여당 당대표에서 안철수가 떨어진건 천하람 효과인거 같고요.
적어도 1차에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결국 천하람(이라 쓰고 이준석이라고 읽는다)가 어떻게 되는냐가 관건입니다.
그건 그거고 월요일에 발표된 리얼미터랑 3일만에 이렇게 바뀔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확인해봤는데, 정당지지율이 1.3 -> 10.4%로 벌어지고, 윤씨는 8.8%가 날라갔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개요를 봤더니, 알겠더군요.
민 42.3 -> 46.5
국 41.0 -> 35.9
윤 39.3 -> 32.5
이번 조사는 2023년 2월 6일(월) ~ 2월 7일(화) 전국 만 18세 이상 37,730명에게 접촉해 최종 1,100명(국민의힘 지지층은 402명)이 응답을 완료, 2.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아마 비밀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조사라고 해도 콜백을 하느냐 안하느냐, 몇명이 콜백으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는데요.원래 대충 1000명 정도 조사하는데, 이번에는 1100명을 조사했으니, 대략 100명정도가 콜백으로 들어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군요. 대부분 여기에 포함되는 지지층은 민주당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관위가 여론조사에 대한 개정 법안을 제출했다고 하던데요. 콜백에 대해서 의무적으로 넣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건 유선 10%에 보수과표집일건데 굥이 32%면
실제로는 20프로 중, 후반으로 폭락한걸로 봐야겠죠
오히려 모바일조사라서 상대적으로 자기표출에 부담이 없는 모닝컨설트 조사 쪽이 젊은세대를 제대로 반영하는듯 해요.
정치얘기 안하는 조용한 사람들 포함하면 실 지지율은 20%대 초반같네요.
지지율이 가을까지 이 선에서 계속 유지되면
당락이 불확실해지는 수도권 의원들의
반란이 일어날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