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이후 지갑을 안들고 다닌지가 몇년 됐거든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한데..
오늘 오랜만에 시장을 가로질러 가던 도중
양파가 너무 싸길래 좀 사오려 했다가..
아차.. 현금이 없구나 깨닫고..
결국 못사고 왔네요 ㅎ
뭐 ATM기 가서 뽑을수는 있겠다만..
요새 ATM기 찾기도 힘드니...
최근에 붕어빵 같은 경우는 계좌이체를 받는 곳이 많아져서
좀 낫긴 하던데..
아직 시장에서는 현금없이는 힘들긴 하네요 ㅎ
2020년즈음 중국 갔을때,
야시장 좌판 상인들도 모두 알리페이 위챗페이 다 받아서
놀란적이 있는데..
한국에선 쉽지 않겠죠?
요.
어딜가든 뭔가 든든하실거같아요 ㅎㅎ
요.
저도 지갑에 20 차에 30 정도 두고다닙니다ㅎ
시장은.......가본적이 없긴하지만 요즘은 계좌로 드린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받으시더군요 ㅋ
요즘 거의 카드로 다 되는 세상이다보니 지갑 자체를 가방에 두고 잘 안 꺼냅니다 ㅋㅋㅋ
현금이 필요한 곳에서는 미리 적어둔 계좌번호 보여주는데가 대부분이네요.
현금을 어디 넣고 다니면 꼭 분실해서 ㅠㅠ
그래서 안들고 다니는 이유도 있네요 ㅎㅎ
결제가 안되어서 난감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은행 점검시간이라 계좌이체도 안되는 듯해요. 이곳 저곳 다른 은행 사용하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체 좀 부탁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지나가버려요.
택시승객은 1/3정도는 현금결제를 하더군요.
매주 꼬박꼬박 오락실에 2~3만원씩 헌납하거든요
소비 결제 방법 전부입니다.
어쩌다가 생기는 경조사 대응 목적으로요.
평소에는 카드 지갑에 5만원 정도 갖고 다닙니다.
그러고보니 결혼전, 신혼에 산 좋은 지갑들이 다 상자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