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뭐 현재도 다른 방식으로 그렇지만 학생=돈이다 공식이었죠 뭐 선생들까지도 촌지는 일상화였으며 입시 끝난후 고3 담임들중 '차를 바꿨더라'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갔네'가 화제가 될 정도이니까요 공립도 그렇고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도 그렇고 정부 및 관의 빽하나 알아두고 학교와 친인척 혹은 사돈의 팔촌이 운영하는 업체의 커넥션이 특히 사학재단의 설립목적이었습니다 수학여행, 소풍, 졸업사진 그외 특강, 보충수업 뭐 해쳐먹을 것이 많았던 교육현장이었습니다
IP 106.♡.57.173
02-07
2023-02-07 09:01:53
·
리베이트도 어마어마했죠. 저 당시 수학여행비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저런 곳에 몰아넣고...교사들이 참. 교사로 안보이던 시절.
애가셋
IP 211.♡.103.115
02-07
2023-02-07 09:07:34
·
옆에 삼촌이 87년도에 제주도 수학여행가고 85년도에 경주 수학여행갔었는데 저정도는 아니었다고 하시네요.
파초
IP 117.♡.15.127
02-07
2023-02-07 09:07:54
·
수학여행, 수련회 등등 말도 안되는 짓거리 생각하면 참 ㅎㅎ 진짜 짜증만 납니다
-별이-
IP 118.♡.174.38
02-07
2023-02-07 09:10:25
·
요즘도 수학여행 가던데 어떻게 자는지 궁금하네요
북극왕자
IP 210.♡.88.240
02-07
2023-02-07 09:12:43
·
@-별이-님 요즘은 불만사항 있으면 바로 고발해서 저렇진 않을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elelel
IP 14.♡.160.222
02-07
2023-02-07 10:33:37
·
저땐 그냥 친구들과 합숙해 보는 재미로 가는거죠. 여행도 거의 가본적 없던때라 마냥 즐거운 마음. 그런 아이들 마음 담보로 장사하던 시절.
RaphKay
IP 118.♡.128.241
02-07
2023-02-07 10:49:50
·
저만 저런걸 경험 한게 아니었군요 ? 참 ..
cosmostar
IP 112.♡.0.210
02-07
2023-02-07 11:21:52
·
5번 사진 저 식판 생각납니다, 프라스틱인지 고무인지 꺼플 일어나는 재질, 목욕탕 의자랑 비슷했던 기억이... 선생들은 밥먹으러 식당가더군요.
동주리
IP 223.♡.250.160
02-07
2023-02-07 11:41:54
·
그래도 저 고딩땐 선생님들이 음식 퀄리티 감시한다고 회식안하고 저희랑 같이 먹어줬어요. ㅎㅎ 그러나 잠수함타고 내려온 무장공비덕에 강원도 수학여행 똥망진창 됐음요. ㅎㅎㅎ
수학여행 가서 (본문에 나온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구(?)들이 불만이 많길래, 저래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니가 봤어? 보지도 않고 그딴 소릴 해? 선생님은 하늘이야. 군사부일체도 몰라? 애새끼가 쓰레기네." 가 대다수 반응이더군요.
제가 참다참다 이틀째 아침에 선생놈들 먼저 밥먹고 학생들 밥을 먹어야하는데, 선생들이 밥을 덜먹어서 학생들 밥시간이 한없이 늘어지는걸 못참고(저 때는 아침 밥 때 밥 못먹으면 배고파서 신경이 엄청 날카로와지죠. 저만 그렇다고요? 아니 설마......) 폭발해서 학생주임 잡고 "식당 넓은데 같이 먹으면 되지 왜 선생님들 다 드실때까지 학생들이 배고픔을 참고있어야 하느냐? 그거 선생님들이랑 우리랑 메뉴가 너무 다르니까 못보게하려고 그런거 아니냐?"하면서 조목조목 따지니까, 싸다구 올려붙이면서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어디 감히..."하는데, 옆에서 말리던 친구(?)들도 돌아서서 제 욕만 하더군요.
친구(?)놈들 한다는 소리가, "선생님들이 어떻게 우리랑 같은 밥을 드시냐? 선생님들이 조금 잘드시는게 그렇게 배가 아프냐? 선생님들은 여행 내내 우리를 돌보고 보살펴야 하는데 그 정도도 이해를 못하냐?" 하던데......
선생놈들이 산해진미 밥상받고 술상받고 봉투받는거 봐도, "선생님이니까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한다."할 놈들 많습니다.
레인저 모자 쓴 교관(?)이 기합,얼차려주면서 니들 놀러왔어?!하고 소리지르죠 놀러간거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규링
IP 153.♡.30.11
02-07
2023-02-07 13:21:46
·
저런 거 보니 수학여행, 수련회 거부하니 무지하게 팼던 선생도 생각나네요.
064
IP 121.♡.168.82
02-07
2023-02-07 14:21:40
·
91년 국5 극기훈련 다녀와서 한 학년 전부 설사 구토 증세로 한달 가까이 정상 수업을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식중독 터진거죠. 지금 같아서는 언론 시끄럽고 책임자들 싹 물러나고 학교 문닫기 직전까지 갔을 일인데 학생들만 고생하고 아주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은 안아팠던 게 유머네요.
해질무렵
IP 125.♡.114.38
02-07
2023-02-07 14:27:58
·
극기훈련한다고 유격훈련하고 교사들은 짱박혀 술파티 하고. 정말 중고등학교 시절 어디 간다고 하면 진저리가 났어요.
powerem
IP 122.♡.138.82
02-07
2023-02-07 14:29:54
·
석굴암 간다고 새벽 4시에 선생들이 두들겨 깨워서 허덕허덕 걸어 올라갔더니 다른 학교에서는 버스타고 올라오더란...;;;
쓴물단거
IP 175.♡.216.245
02-07
2023-02-07 15:40:17
·
옛날 수학여행에 누울 자리는 커녕 배정받을 인원이 앉으면 꽉차는 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인원 상당수가 친구 찾아 다른 반 방 가고 (다른 반 방은 정상적? 이었습니다) 일부는 새벽까지 복도를 서성이며 밤샜죠 교사들은 그러거나말거나 따로 노느라 관심도 없고요 그것말고도 도시락먹고 식중독 일으키고 참 썰 풀꺼리가 많은 비리사학의 수학여행 풍경이었습니다
데이타탕
IP 61.♡.33.124
02-08
2023-02-08 01:50:52
·
저때 선생들은 대부분 xx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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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 초등학교 폐교 하듯이
반대로 저때는 베이브붐 세대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A급 숙소 차고, B급 숙소 차고 ... 나중에 저런 폐급도 쓸수밖에 없었을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물론 리베이트도 있었을 것 같고요
겉만 튀켜있고, 속은 피가 줄줄 흐르던게 기억 나네요.
아이고~ 고갱님! 핑킹현상! 핑킹현상! yo
그래도 90년 중후반쯤만 되어도 여전히 군대 내무실보다도 열악했지만, 그래도 좀 누워 잘만한 공간은 생겼죠 ㅎㅎㅎㅎ
(근데 다들 수학여행이라서 밤에 잠을 안잠.. ㅋㅋㅋ)
갈때마다 밥당이었는데 입대해서도 밥당이고 군생활때도 훈련병들과 밥당이고
그래서 그런지 정확한 배식에 매우 민감합니다 ㅋㅋ
제 자식은 극기훈련 따위는 보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당시 저 세대의 부정적 기억이 여행 선택지에서 경주를 지우고 있진 않은지 생각하게 되네요.
감옥이라고 읽죠..
자유시간도 없고
그냥 감시와 통제속에서 2박3일을....
기억나는게..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막말하고 기회만 나면 패던 수학선생이..
제주도 돌아오는 배에서 술에 취해서 여대생에게 수작 걸던게 기억나네요..
선생이 아니라 한심한 인간들 많았죠.. 휴...
저리 하니 늙죠..
없었어요. 밤새도록 물 들이켰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들 입술이 허옇게 부어 있었죠.
좁은데 몰아넣고 더럽고 맛없고 ...yo
뭐 현재도 다른 방식으로 그렇지만
학생=돈이다
공식이었죠
뭐 선생들까지도 촌지는 일상화였으며
입시 끝난후
고3 담임들중 '차를 바꿨더라'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갔네'가 화제가 될 정도이니까요
공립도 그렇고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도 그렇고
정부 및 관의 빽하나 알아두고 학교와 친인척 혹은 사돈의 팔촌이 운영하는 업체의 커넥션이
특히 사학재단의 설립목적이었습니다
수학여행, 소풍, 졸업사진
그외
특강, 보충수업
뭐 해쳐먹을 것이 많았던 교육현장이었습니다
여행도 거의 가본적 없던때라 마냥 즐거운 마음. 그런 아이들 마음 담보로 장사하던 시절.
참 ..
그러나 잠수함타고 내려온 무장공비덕에 강원도 수학여행 똥망진창 됐음요. ㅎㅎㅎ
수학여행 가서 (본문에 나온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구(?)들이 불만이 많길래, 저래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니가 봤어? 보지도 않고 그딴 소릴 해? 선생님은 하늘이야. 군사부일체도 몰라? 애새끼가 쓰레기네."
가 대다수 반응이더군요.
제가 참다참다 이틀째 아침에
선생놈들 먼저 밥먹고 학생들 밥을 먹어야하는데, 선생들이 밥을 덜먹어서 학생들 밥시간이 한없이 늘어지는걸 못참고(저 때는 아침 밥 때 밥 못먹으면 배고파서 신경이 엄청 날카로와지죠. 저만 그렇다고요? 아니 설마......) 폭발해서 학생주임 잡고 "식당 넓은데 같이 먹으면 되지 왜 선생님들 다 드실때까지 학생들이 배고픔을 참고있어야 하느냐? 그거 선생님들이랑 우리랑 메뉴가 너무 다르니까 못보게하려고 그런거 아니냐?"하면서 조목조목 따지니까, 싸다구 올려붙이면서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어디 감히..."하는데, 옆에서 말리던 친구(?)들도 돌아서서 제 욕만 하더군요.
친구(?)놈들 한다는 소리가, "선생님들이 어떻게 우리랑 같은 밥을 드시냐? 선생님들이 조금 잘드시는게 그렇게 배가 아프냐? 선생님들은 여행 내내 우리를 돌보고 보살펴야 하는데 그 정도도 이해를 못하냐?" 하던데......
선생놈들이 산해진미 밥상받고 술상받고 봉투받는거 봐도, "선생님이니까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한다."할 놈들 많습니다.
2찍이 괜히 과반수 되는게 아닙니다.
니들 놀러왔어?!하고 소리지르죠
놀러간거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
식중독 터진거죠. 지금 같아서는 언론 시끄럽고 책임자들 싹 물러나고 학교 문닫기 직전까지 갔을 일인데
학생들만 고생하고 아주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은 안아팠던 게 유머네요.
교사들은 짱박혀 술파티 하고.
정말 중고등학교 시절
어디 간다고 하면
진저리가 났어요.
다른 학교에서는 버스타고 올라오더란...;;;
결국 인원 상당수가 친구 찾아 다른 반 방 가고 (다른 반 방은 정상적? 이었습니다) 일부는 새벽까지 복도를 서성이며 밤샜죠
교사들은 그러거나말거나 따로 노느라 관심도 없고요
그것말고도 도시락먹고 식중독 일으키고 참 썰 풀꺼리가 많은 비리사학의 수학여행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