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의 컷오프가 혼란한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지여사의 팬클럽 회장으로 김심을 등에 업고 활개친다고 생각했기에 당대표는 안되더라도 최고위원은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컷오프라니 이해가 안되는거죠.
이 상황에 대한 경우의 수는 2가지 같습니다.
1. 팬카페 회장으로 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결국 이용만 하고 팽당한 것이다.
2. 김심을 받고 출전을 했지만 당에서 반란을 일으킨거다.
이건 자기 이익을 중시하는 정치권에서 가능한 일이지만 나경원, 안철수도 날리는 살얼음판에서 캐비넷이 열리는 일을 벌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팬클럽 회장이 상당히 큰 감투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 번 쓰고 버리는 패였나 봅니다.
결국 강신업은 핵심멤버가 아니고, 그저 한 자리 받으려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욕심이 과해
템버린을 드는 순간 짤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버림받은 한 남자의 복수가 어디까지 가능할 지 팝콘이나 준비해야 겠습니다.
복수하면 땡큐고, 아니어도 날라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윤심이든 김심이든 둘 다 꼭두각시인건 마찬가지고 그래도 현역 의원으로 조금이라도 더 표를 집결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팬클럽 회장이 컷오프 통과되고 최종 후보까지 간다고 하면 되려 방해만 되니까요
안중권인가 진중권인가도 감빵에 넣어 버렸잖아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