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펑)
우리 딸아이는 33개월치고 많은 머리숱, 큰키로 33개월로 안보입니다 ㅎㅎ
우리아이는 ..
잠을 잘잡니다.
100일의 기적도 전에 통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물론 새벽에 한번정도 깨긴해도 엄마나 아빠인 제가 가서 달래주면 또 곧잘 자더라구요.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아마 18개월쯤 한것같아요) 지금은 분리수면을 하고있어서 부부의 시간갖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다가 깨면 안방으로 와서 엄마옆에서 잡니다 ㅎㅎ
예쁜말을 잘합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아빠 보고싶었어! 어디있었어-’
밥을 먹을때 ‘아빠 잘먹네? 많이먹어-’
장난감 갖고놀때 무언가 해주면 ‘우아- 아빠 엄청 똑똑해!’, ‘아빠 최고!’, ‘아빠 엄청 튼튼해!’
애교가 엄청납니다.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불러요. 보고있으면 밥을안먹어도 배가부릅니다.
놀아주는게 쉽습니다.
몸으로도 놀아도 좋아하지만 인형놀이나 레고, 장난감 등등 상황놀이를 좋아합니다.
식탐이 없습니다.
먹는걸로 크게 힘들게 안해서 애기때부터 계속 셋이서 함께 식사합니다. 뭐 티비를 틀어주거나 패드로 뭘 틀어주고 식사하진 않아요. 외식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밥먹으면서 주로 셋이서 얘기하고 먹어요. 주로 아이는 혼자서 떠들고 우리부부는 맞장구쳐주면서 밥먹습니다ㅋㅋ.. 애가 없을때처럼 온전히 식사에 집중할순없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영상안틀어주고 우리부부도 안보면서 먹으려 합니다.
그리고 식탐이 없어서 나눠먹는걸 좋아해요. 마지막 하나 남은것도 달라고 하면 줍니다 ㅠㅜ
조카 보면 밥먹는게 전쟁이던데 ㅠㅜ
가끔 애보는게 힘들다 싶다가도 우리아이랑 한달차이나는 조카를 보면 아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어머니가 가끔 딸아이를 맡아주실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아이가 너무 착하고 순해서 힐링하고 가신다고하십니다 ㅠㅜ
건강하게만 자랐음 좋겠어요 🥰
시커먼 아들 하나 있는 저는 이런 딸 뽐뿌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부럽습니다 ㅠ_ㅠ
그 때(?) 무리해서라도 마눌님을 설득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또 밀려오는 군요. ㅋㅎ
지금이라도.. 안될까요?🥲
글에서 딸은 인생의 전부라는 느낌이 나네요 ㅎㅎ
화목해보여서 정말 부럽습니다 ^^
정말 제삶의 전부입니다.
딸아이가 제 부모님께 제가 못한 효도도 하는것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와이프 코 같아요 ㅠㅜ
애기때는 저같았는데 커가면서 엄마얼굴이 구석구석 올라옵니다 😌
부럽습니다. 와이프랑 요즘 부쩍 둘째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눕니다🙂
딸 최고..!
복 받으셨어요.
정말 수월해서.. 요즘 와이프와 둘째 얘기를 자주합니다ㅋㅋㅋ
저희 아이도 크게 아팠던적이 없습니다 ㅠ
연말정산 할때보니 병원비는 제가 제일 많이..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만 자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이쁘기까지요
이쁜짓만 하는 녀석은 같이늙어가도 이쁜짓만 합니다요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밥을 먹을때 ‘아빠 잘먹네? 많이먹어-’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따님이네요. 부럽습니다.
하루의 피곤함이 그냥 풀리겠습니다.
아들 둘 입니다~~
너무 부러워요`
아들하곤 비교가 안되게 사랑스러워요
대박 부럽네요
나이가 있어서 인지 듣기만해도 웃음지어지는군요. 항시 행복하시길
올해 8살 되더니 아빠 저리 가래요ㅋ 저랑 이제 안놀아 줌 ㅠㅠ
부럽습니다.
천사네요!
우리딸은 밥먹을때
"밥먹을때 ~ 티비 보는거 아냐 ~ 잘먹어야 아빠처럼 힘쎄지고 키 커져 !! " 하면서 먹어요.. : )
밖에 나가면 항상 먼저 언니 오빠 동생 동갑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안녕~?? 같이 놀까? 나 세살인데 몇살이야??"
최근 가장 감동 했을때는 회사 다녀왔는데
" 아빠 고생했어요 ~~~" 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