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할 때 쓰려고 살 랩탑을 알아보다가...
결국 맥북 에어 M1을 살 것 같아요.
주식 프로그램 HTS가 대부분 맥용이 없거나 있더라도 윈도용보다 못하다 하니, 처음에는 맥북을 제외했는데요.
냉각 팬 소리를 싫어하고 팬에 먼지 끼는 걸 싫어해요. 분해해서 청소를 하는 수고를 할 생각도 없고요.
데스크탑을 안 쓰는 게, 나이 먹고 부품 조립하고 세팅하기 귀찮아서죠.
랩탑은 고장나면, 수리 보내고 그래도 안 되면 버리고 딴 거 하나 다시 사면 됩니다. 깔끔하죠?
냉각 팬 없는 거 찾으니... 참 쓸만한 게 없습디다.
취미가 드라마, 영화 보기라서 4k 지원되는 랩탑만 샀고, 맥은 4k 해상도가 없어서 10년 전에 써본 걸 마지막으로, 그후에 윈도 랩탑이 4k가 나오며 윈도 랩탑만 썼는데요.
그래서 현재 쓰는 랩탑도 델 XPS 13인치 4k 터치 스크린 랩탑입니다.
몇 년 전 모델이라 요새 것보단 사양이 딸리겠지만, 화면이 좋고 픽셀이 너무 촘촘하여 걱자가 안 보이니 눈도 편해서 영상 보기 너무 좋고 영상 보는 정도로는 팬이 거의 안 돌아서 좋은데, HTS 하다가 팬 소리나면 신경쓰일 것 같아 이게 싫어서 HTS 용으로는 쓰지 않으려고요.
몇 년 전부터 찾아보지만, 4k 지원에 팬이 없는 랩탑을 찾는 건... 어렵더라고요.
인텔 CPU를 쓴 건 4k 해상도라면 나름 고사양이니 CPU도 열 많이 나는 걸 넣어서 팬이 없을 수가 없고, AMD 라이젠 쓴 것도 인텔보다 발열이 덜하다고 해도 같은 이유로 4k 모델은 대체로 고사양이라 팬이 안 들어가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맥북 에어 M1을 사서, 윈도를 가상으로 돌리고 거기서 HTS를 실행하자 입니다..
영상은 지금의 XPS로 보고, 주식은 맥북 에어 M1으로 하자인 거죠.
그냥 주식용 싸구려 데스크탑 하나 맞추는 게 맞는 길인 것 같긴 합니다만...
조립하기도 귀찮고 팬 소리가 싫습니다.
생각하다 보니... 뭔가 변태스럽습니다. ㅜㅜ
주식 HTS가 맥용으로 잘 나오거나, 맥북이 4k를 지원한다면... 맥북 1대만 써도 될텐데요.
저한테는 OS나 오피스는 상관 없거든요. 4k와 HTS, 팬 리스 정도가 원하는 전부인데, 이거 맞춰주는 랩탑이 진짜 없네요.
OS가 2개인 셈이니 거래 중 소프트웨어 충돌로 다운되거나 어플이 멈추거나 할 여지도 조금이라도 높아지고요.
돈놀이에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 해서 저처럼 생각하면 안 되는 건데...
예전에 인텔 맥북이 발열 못 잡던 때에 테마주 들어갔다가 거래량 폭발할 때 HTS 화면이 미쳐 날뛰며 팬이 굉장한 속도로 돌며 다운되어... 랩탑이 뜨거워서 10분간 맥북이 켜지지 않아, 그 사이 가격 내려가서 수백만원 손해본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냉각 팬을 더 싫어합니다.
저렴한 데탑이 정답이긴 한데... 데탑은 들이기가 싫네요.
이 사이트도 참고해보세요
참 길~~~~게도 쓰셨습니다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