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카메라 센서에 대한 이슈 중에서 판형이 깡패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애초에 저는 크롭센서의 카메라만 사용한 터라 아직 직접적으로 판형차이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요즘 중형미러리스 카메라를 사려고 알아보니
뭐 심도차이는 센서크기 차이에 따른 동일한 비율의 렌즈를 사용하면 서로 동일한 심도를 보여주는거같고
가장 큰 차이는 물리적인 센서면적이 크다보니 단위면적당 수광량이 늘어나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만큼 보정관용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인데 이것이 보편적으로 체감 가능한 것인지 의문은 들었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니까요...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아무래도 크롭센서 사용자 였다 보니, 중형으로 2단계 건너뛰면 체감을 될 듯 하지만 풀프레임 사용자들은 애매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AF문제는 어차피 제가 정적인 사진을 좋아하는 터라 크게 문제가 안될듯하고요..
AI 보정이나 여러 다른것으로 카메라 품질이 좋아질수 있지만
그럼 판형 큰거에 그거까지 더하면 품질은 더더더덛더욱 좋아지겠죠...
단순 기록용이나 SNS 용은 핸폰으로 충분합니다.
물론 최종아웃풋이 스맛폰용이라면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울것 같긴합니다
이후 크롭하거나 보정할떄 허용범위(?)가 넓어서 좋더군요
그럼 크게 판형 키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롭이랑 풀프레임도 엄청 차이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크롭이나 플프레임과의 차이는 더 엄청나겠죠. 당연히 크롭이랑 중형도 엄청 차이가 날테구요.
FF지만, APS-C보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떨어지기도 하니 말이죠.
한때 FF만 고집하다 APS-C 모델 쓰는 1인 입니다.
심도 이점을 얻겠다면야 무조건 판형이 클 수록 좋더군요.
다만 용도에 따라 진리가 아닐수도 있죠.
그런가 진리인 용도의 비율이 진리가 아닌 용도보다 더 높아 보이네요.
기술발전에 따라 수광능율이 달라지지만
같은 기술에서는 판형이 큰게 유리합니다
판형이 크면 정보를 많이 받는다
> 반만 맞음
화소 빨도 있어요.
25톤 트럭에 짐을 많이 실을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택배용도로 25톤 트럭을 쓰지는 않지요,,
사람들이 뭐 출력용이나 루뻬로 들여다보는 사진을 찍을일은 드무니까...
일단 크롭 대비 풀프레임과 중형을 말씀하셨는데, 심도는 동일하지만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달라지니까 동일화각을 구성하면 표현되는 모습(거리에 따른 압축 등)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요, 명부 암부 관용도도 보정하다보면 크롭과 풀프레임간에 상당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제가 크롭/풀프레임 둘 다 쓰면서 느끼는 점이에요.
휴대폰 카메라가 렌즈 갯수를 늘리는 것도 넓게 보면 수광 면적을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렌즈 하나당 판형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촬영 모듈 자체를 여러개 늘려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거죠. 물론 촛점거리 등 더 복잡한 이유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APS-C와 FF의 면적 차이는 2.35배쯤, FF와 중형크롭(44×33이나 45×30)의 면적 차이는 1.7배쯤입니다...
에서 승차감은 대형을 이길 수 없죠.
제가 APS-C 쓰다가 풀프레임 오고나서도 역시나 그리 생각했었죠..
그리고... 이때 입사된 광자(포톤)에 의해서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이걸 포톤샷노이즈라고 합니다.
입사된 광자에 의해 발생한 전자의 갯수를 N이라고 하면 포톤샷노이즈는 sqrt(N)개가 됩니다.
따라서 신호대잡음비(SNR)은 N/sqrt(N)=sqrt(N)이 되어... 발생한 전자수에 sqrt로 비례합니다.
즉... 판형이 커지면... 정확히는 포토다이오드의 면적이 커지면.. 더 많은 전자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당연히 화질이 좋아지게 됩니다.
단렌즈 어지간한 것만 끼워주면
깡패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F1 머신이 1600cc라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