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학교들의 폐교위기 심각하잖아요
지원금과 여러 혜택을 주어 도시아이들이 시골로 오는 농촌유학으로 폐교위기를 넘겼는데
올해 관련 예산이 통째로 삭감되면서 다시 폐교위기에 몰렸다고 합니다 ㅠ
농촌유학온 도시분도 농촌분도 어안이 벙벙
농촌 학교들의 폐교위기 심각하잖아요
지원금과 여러 혜택을 주어 도시아이들이 시골로 오는 농촌유학으로 폐교위기를 넘겼는데
올해 관련 예산이 통째로 삭감되면서 다시 폐교위기에 몰렸다고 합니다 ㅠ
농촌유학온 도시분도 농촌분도 어안이 벙벙
세력들이 페미이슈로 꾸준하고 집요하게 젠더갈등, 남여혐오조장 그리고 진보적인 당과 언론에 페미프레임 씌우기. 남혐메갈=여혐일베 동체 한몸. - - - - - - - - - - 자본계급이 노동자들의 유대와 연대를 끊기 위해 귀족노조프레임으로 노조와 비노조 싸움 붙히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갈라치기. 동일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서민들끼리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도록 유도 - - - - - - - - - - 소수 지배층, 기득권, 자본가의 가축,개돼지,노예가 아닌 내 삶의 주인이고 싶습니다^^
/Vollago
정말 서울을 항구로 만들려나 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너무 유익했던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저번달 지원금은 전남에서 땡겨서 어캐 수습한 것 같던데..
너무나 무책임한 모습이네요 주변에 적극 추천했었는데 ㅜㅜ
연령때문에요
문제는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피해를 입는거네요
농촌학교 씨말리고..(학교가 미래의 마지막 희망인데 말이죠)
대한민국 정부(2찍)은 지방과 농촌을 없애는 방향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시내학생들 빌려온다고 해서 그 마을이 사는것도 아니고..
통학버스로 태워왔다 데려다주고
학교들마다 자기네학교 프로그램 특별하다고 하는데
그냥 관내 괜찮은 학교 프로그램 베낀것 뿐이고..
좋게보면 마을살리기니 작은학교살리기니 하지만
그건 10학교중 1학교 될까말까고
결국 교원들 자리보전 수단으로밖에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학생수보다 교직원수가 많은 학교가 수두룩합니다..
없어질 학교는 없애는게 맞아요..
50대교사들 와가지고는 편해가지고 만기채우고 다른학교 가면 힘들꺼뻔하니까
거기서 명퇴하는 수순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학생들한테도 좋을게 하나 없어요
물론 10개중 1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라면 좋겠지만요
지원금줄어서 폐교하는것 처럼 뉴스를 내보내서 다들 저런것 같겠지만
저런 학교들은 지원금한푼 없어도 학생들 돈한푼안내고 모든 체험활동, 방과후활동 하고도 예산 남아서
방학때마다 학교 뒤집어 엎고 공사합니다 그래도 예산 다 못써요
그리고 통폐합하게되면 통합되는 학교에 교육부에서 수십억 지원되고
폐교되는 학생들 졸업때까지 통학비 교육비 지원됩니다..
특히 교원들 자리보전 수단이라는 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그 학교 폐교돼도 선생님들 짤릴 일은 없어요. 다른 학교 가면 되거든요. 근데 학교가 없어지면 그 지역은 그냥 끝나는거죠. 애들이 학교다닐 곳도 없는데 누가 그 마을에서 생활을 합니까?
작년에 서울 고교 몇십개가 폐교됐다고 기사나왔죠? 저는 그 기사 보고 '역시 서울은 아직 몇십 개씩 폐교할만큼 학교 숫자가 있었구나' 란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교원 자리보전이라는 말은 특정교사 짤리고 안짤리고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전체 교원정원 관련해서 말한거고요
일단 학교 하나 없어지면 교감교장 자리 사라집니다 그것만해도 정원 2개 줄어들죠..
거기다 한학교 10자리 없어진다고 다른학교 10자리가 생기는건 아니거든요 그 차이만큼 교원 정원이 정상화 되는거고요
그리고 지방중소도시 중에서도 외곽지역들 보면 마을에 학교가 없으면 누가 들어가 생활하냐고 하시는데 학생수 3명에 교직원 9명인 학교(실제로 아직도 존재함)가 있는 지역을 가보면 그렇게 된건 학교가 있고없고 문제가 아니에요 이미 학교가 존재하는동안에 마을이 그렇게 변해버린건데 이제와서 학교가 없는데 누가 들어가냐고 하는건 앞뒤가 바뀐겁니다
학교 학생수가 그지경이 될정도로 그곳에선 생활할게 없어서 사람들이 안들어간거에요
학교가 있다고 사람들이 생활하러 들어가지 않는다는거죠
생활할게 없으니까 마을이 그렇게 된거고 폐교는 오히려 갈때까지 가고 최후의 절차인겁니다..
실무자리에 앉아보시면(인구 10만 기준) 폐교시킬만한 학교들 여전히 많습니다..
오히려 교육감정책성향상 억지로 살려두는 학교가 많습니다
자유학구제니 뭐니 해가지고 시내학교학생들 읍면학교 자유롭게 갈수있게 학구 다 풀어줘도 안가요..
읍면학교들 교장은 학교 없어질까봐 해당학교 선생 자식들이나 아는 선생들 자식들 주소 옮겨놓고 통학버스로 실어나르고요..
저도 학교 통폐합시키는건 개인적으로는 반대 입장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억지로 살려두는건 오히려 미래 특정시점에 무더기로 없어지는 결과밖에 남는게 없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학교만 해도 우유공짜 방과후공짜 체험학습공짜 철별로 옷사줘 신발사줘, 겨울되면 40만원짜리 패딩 전교생 다사줘, 타블렛 수십개씩 남아돌아, 컴퓨터실 컴퓨터가 전교생수의 몇배는 됩니다만 23년에 신입생이 없습니다…
그렇게 다해주고도 1억씩 남아서 교실 리모델링하고 2천만원짜리 농구골대사고, 2천만원짜리 파고라사고 합니다..
학교 냅둔다고 돈벌어먹고살거 없는 이 지역에 누가 전입해오겠습니까…
그리고 옆마을 초중학교 차타면 15분안에 갈수 있기도 하고요…
저도 마냥 반대입장이었는데 막상 이학교 저학교 다녀보면 없어져야할 학교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학교 숫자가 진짜 많이 줄어들어서 지금의 1/3, 1/2이 되도 교사들 자리는 남습니다. 왜냐면 학급당 학생수는 아직도 OECD기준 최고수준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부담임제도(1개 반에 담임, 부담임 2명의 교사가 수업하는 제도)가 논의만 되고 있는데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교사들 자리 걱정할 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사들 숫자가 너무 부족한데 안뽑아주는게 몇 년 더 버텨서 학생 수 줄어드는 시기까지 버티려고 이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무 자리에 앉아보시면' 다음 구절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건 행정적으로만 바라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구요. 교육적으로 생각하면 지방 학교들 더 없애는 건 진짜 심사숙고 해야합니다. 마을 환경 자체가 이미 사람들이 올만한 곳이 아니니까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다란 말에는 100번 동의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는 논리가 지방에 어차피 사람들 없으니 사람들 많은 수도권에 예산투입하자란 논리거든요. 이런 논리가 행정적으로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지방이 박살나게 되고 그 여파는 언젠가 수도권에도 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읍면지역 학교에 쓸 데 없는 예산 투입해서 돈잔치(댓글에 달아주신 패딩사줘 신발사줘 이거저거 돈으로 쳐바르는 것)하는 것에는 저도 반대합니다. 다만 학교를 어떻게든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그나마 그 지역소멸을 조금이라도 늦추는 방향이라는 거죠.
오히려 면당 1교 정도는 학생 없어도 남겨둬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음에도 몇학교들은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학교가 있다는걸 말씀드리고싶었던거고요
심지어 저희 지역은 교장이 교직원 학부모 다 설득해서 지역청에 옆학교랑 통폐합해달라고 신청해서 3월1일자로 폐교되는 초등학교가 있을정도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역시 통폐합에는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고 학급당학생수도 줄어야된다는 입장입니다..
특정뉴스를 보고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저런가라고 생각할까봐 댓글 적었던거에요
수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