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이상하게 보는 사람의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본인삭제" 입니다
인터넷에 글이 올라가면 어딘가에 아카이브로 올라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보고 기록/기억을 하는데, 그걸 굳이 쓰고 + 지울 글을 왜 쓰는가... 하는 생각이라서 말이지요.
특히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글이 많고, 삭제가 많고 (10% 이상), 심지어 댓글도 삭제했다면 더욱더 그렇고요. 거기에 관리자가 삭제한 것이 많다면 아주매우많이 이상하게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글이 있을 수 있지요. 사람 사는 곳이고, 커뮤니티이니까요.
근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런 글은 매우 적습니다. 보통은 부끄러워서 지울만한 개인 사정 때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글도 일반적으로 지울 일이 없는 글에 비해 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지요. 통계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1% 내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이디 :cjdeka12
- 가입일 :2022-10-25 00:02:35
- 최종접속일 :2023-02-03 04:55:07
- 로그인 :79회
- 활동정보(기간 : 101일)
근데 게시글 중 21% 가 본인 삭제, 댓글 중 42%가 본인 삭제이고, 거기에 관리자 삭제글이 2개에 삭제 댓글이 19개네요.
참고로 관련 글 중 최신글도 지울지 몰라서 한 번 "복붙" 해봅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 이런 말이 있죠 : 클리앙 (clien.net)
이말을 구호로 삼으니 모든 동물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두발은 무조건 나쁜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호처럼 무조건 좋기만하고 나쁘기만한 것은 없습니다.
푸틴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무조건나쁜놈이라 생각할 겁니다. 푸틴이 나쁜놈이기는 하지만 러시아인의 입장에선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푸틴하면 독재자일뿐 다른건 모두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푸틴의 약 20년 집권동안 러시아 1인당 gdp는 5배 넘게 올랐습니다. 러시아 국민들이 한달에 20만원도 못벌다가 백만원은 넘게 벌게 된거죠. 반면 푸틴이 집권하기 전까지 소련 붕괴후 10년동안은 1인당 gdp가 성장은커녕 반토막났었습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푸틴집권부터 임금이 급등했습니다. 그러니 푸틴이 온갖 막장짓을 해도 러시아에서 상당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냥 부정선거 때문에, 혹은 대러시아인에 대한 세뇌로 집권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 1인당 gdp의 반도 안됩니다. 물론 러시아의 천연자원이 더 풍부한 이유가 있겠지만 러시아보다 민주적이니 우크라이나의 삶의 질도 좋을거란 상식과 안맞죠. 또 빨갱이 취급할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저는 푸틴과 러시아의 깡패짓을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러시아인이 바라보는 푸틴과 러시아는 우리와 다르다는 당연한 사실을 말하는 것 뿐입니다.
푸틴과 러시아를 바라보는 창구는 대부분 서방언론에 의존하는데 언론에서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은 언론에서 거의 보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서방은 당연히 러시아와 적대적관계이니까요. 조중동만을 통해 민주당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물론 러시아와 푸틴은 선하고 러우전쟁도 정당한데 서방언론이 왜곡하는거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언론의 악마화된 필터링 그대로 푸틴과 러시아를 바라봐선 안되고 상황을 객관적인 팩트를 토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걸 말합니다.
한국의 핵무장을 경고하는 미국의 반응은 당연히 여기는데요 : 클리앙 (clien.net)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4413?type=recommend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경고하는 러시아의 경고는 비웃지 않았나요? 둘다 강대국들의 일방적인 요구인데 뭔차이인지 모르겠네요.
국제관계에서 정의는 없고 힘의논리만 있죠 : 클리앙 (clien.net)
핵을 지닌 강대국들은 지들하고 싶은대로 다른 국가들을 침략할 능력과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는 반러정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1960년대 쿠바를 침략했던건 러시아 미사일 설치하려는 반미정권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이 2000년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를 침략했던 이유 역시 반미정권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량학살무기, 독재, 인권 다 핑계입니다. 미국은 친미정권이 들어선 국가는 침략하지 않습니다.
중세, 근대시대도 아니고 현대사회에 강대국들이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건 야만스럽고 개탄스럽습니다. 그런데 미국, 러시아만 열심히 욕하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강대국들이 깡패짓을 하는건 거의 고정변수입니다. 주권, 정의, 당위성을 강대국들에게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약소국의 지도자들은 눈치를 잘 챙기는게 최선입니다. 아니꼽고 국민들의 인기가 떨어져도 노골적으로 주변의 강대국들을 적대시해선 안됩니다. 깡패가 칼을 들고 서있으면 일단 얌전히 있어야죠. 이라크전쟁, 러우전쟁에서 배울점은 냉정하고 잔인한 국제관계입니다. 주귄국가로서 반미 좀 할 수 있죠. 주권국가로서 반러 좀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결과는 약소국에게 아무런 실익이 없고 일방적인 피해만 있는 침략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노골적인 반 강대국적인 외교를 어느순간 행한다면 전쟁은 아니더라도 정의롭지 못하고 당위성없는 보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뭐, 네, 그렇다고요. 아무리봐도 제가 보기에는 어느 나라의 사람인지, 어떤 사상을 가진 사람인지 의아할 뿐입니다.
한두개면 몰라도 20%가넘게 본인 삭제다?
댓글 단 사람들은 뭐가 되며 뭔가 이상하죠
잘못은 아니지만 신기하긴하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4796?od=T31&po=2&category=0&groupCd=CLIEN
본색은 이미 드러냈네요.
링크의 본문은 박제글이니 함께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2519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4710CLIEN
이 두개도 봐보세요.
지나간 글 삭제하는건 사람 성향에 따라 갈리는거에요..
대부분 개ㅅ리 잔치더군뇨.
시간이 지나고나서 이전에 내가 남긴 글을 읽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시간은 그만큼 많은것을 바꿔놓고 나의 의도와 의지와 환경과 생각을 다 바꿔놓죠..
근데 제가 본문에 쓴 것처럼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지운 글의 숫자가 20% 가 넘는다는건 상당히 이상한게 아닌가 싶어요. 가장 최근에 가입한 사람이 지운다고 해도 5% 가 넘을 일이 많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징계일 당일 관리자 삭제된 글 3개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아카이브입니다.
"갤럭시를 쓰는 사람들은 부끄러워해야합니다"
https://archive.md/AFP9h
두 번째 관리자 삭제된 글도 찾았습니다.
"그럼에도 삼성폰을 써야하는 이유"
https://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38894CLIEN
https://archive.md/ETxW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