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빚이 많아졌습니다, 폐 끼쳐서 미안합니다"…성남서 모녀 숨진 채 발견
1시간전
[앵커]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오늘(2일) 뉴스룸은
어려운 경제에
위험이 더 커진,
이른바 차상위계층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의
바로 위의 소득이 낮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도 적습니다.
경기도 성남에서...
....
월세 50만 원과
각종
공과금을 밀리지 않기 위해
40대 딸은 새벽부터 일했습니다.
[근처 공인중개사 :
(딸은) 서울로 일을 다니니까
여기는 보기가 힘들어요.
할머니가
뭔 직업이 있어.
다리 아파서
병원 치료받고 그러는데.]
마지막 순간,
모녀는
남은 계약 기간
8개월 치
월세를 걱정했습니다.
유서에
'보증금 500만 원으로
월세를
처리해달라'고 썼습니다.
....
....
물가...폭등...
난방비..폭등...
가스비..폭등...
서민복지..축소....
경제폭망....
부자감세....
서민증세.....
쩍벌정부..시대입니다...
서민들 죽으라는 거죠
재벌은 돈이 많아 재벌인데 법인세 못내서 죽나요
왜 재벌 감세하고 서민증세 하나요
관악 구로가 국짐을 찍는 형국인데요
그들은 제2의 강남을 기대 했겠죠
알아서? 아니면 언론 통제를 할지...yo
(4개의 수급자 급여별 + 1인~6인가구 별로 다양합니다.)
소득 기준이 좀 더 높은 급여 없는 차상위로 하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하더군요.
**********(욕임요)
기준이 필요한 것 맞지만, 그 기준에 들어가려면 가난하게 살아야 합니다. 기준에 벗어나면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됩니다. 실제로 돈이 없어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아이들이 있어도 나라에서 정한 가난의 기준에 못들어가면 도움을 못받는 경우도 봤습니다. 참 답답할 뿐입니다.
마음이 절여오는듯
남일 같지 않네요.
폐치지 않으려고 목숨을 ㅠㅡㅠ
우리 복지사회로 조금씩 나가고 있었는데 너무 격하게 슬픕니다
기본소득이 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늦은거 알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큰 문제는 줄줄이 죽어 나가는게 이제부터 시작이란거죠…
저는 이런 슬픈 뉴스 볼때마다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용산가서 1조 날린 인간들하고
멀쩡한 관저 고친다고 수십억을 아무렇지도 않게쓰는 사람들을 증오합니다.
같은 동네에 40대 자영업.. 요즘 어머니가 다리가 아퍼서 못움직이셔서 더 와닿습니다 ㅠㅠ
저도 예전부터 투잡하다가 주변에서 얘기 듣고 외주가 많이 들어와서 주말에 쓰리잡 하는데 그래도 빠듯한 것 같습니다
답답한데 별 수 없는 것 같고 이젠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쉴 틈없이 일만 하는 거 같네요
저기가서 쏘하는건 없길…
부자 감세 염병할…
서민이나 차상위 계층은
살피지도 못하고 삽질만하는
인간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