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4FPS
TV나 애니메이션등은 30FPS (29.976FPS가 정확할텐데, 저 소숫점 차이로 인한 차이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메라 촬영 기능들 보면, 해상도 X 지원 프레임 식으로 표시하는데..
이런 차이는 볼 때 마다 신기합니다 (아직 제대로 이해 못함..)
30FPS가 우리눈이 끊김을 인식할 수 없는 최소한의 프레임이라 배웠는데, 정작 24FPS로 제작되는 영화들 보면서 끊긴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고...
게이밍 모니터쪽으로 가면 120이니 144니 240이니 같은 수치들도 막 나오고..
근데 게임 이외의 영상으로 가면, 60Hz 로 촬영된 것들도 찾아보기 힘든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애초에 대부분의 촬영 기기들이 최대 지원하는게 높으면 60이니...
그리고 프레임이 정확히 30/60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NTSC 표준이 60/1000이 아니라 60/1001이었다더군요
그래서 일부 모니터들은 59.94hz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게임의 경우 시점 이동이 자유로워서
프레임이 떨어지면 이질감을 더 잘 느끼고
영화나 드라마는 프레임이 고정되어있어서
상대적으로 잘 못느낍니다
원래가 30fps 이상 본다는건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30fps (영화 등에서는 24fps) 정도면 크게 이질감없이 시청할 수 있다 정도였지.. 30fps 를 인식 못한다는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배운적이 있구요
윗분 말씀대로 자유도와 인풋렉의 유무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정적프레임이에요. 아바타같은경우가 HFR로 24/48프레임 변화구간이 있긴하지만 딱 해당구간만 24<>48로만 변하는거였습니다.
보통 티비 인코딩 23.9/24/30 fps 이렇게 하는거로 알고 있거든요. ntsc, pal, yy 머시기 같은거요.
가변프레임이라고 하니 좀 이상한데.. 촬영할때 프레임은 고정아닌가요?
씬에 따라 프레임을 달리 촬영할수는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건 연출상의 목적으로 편집, 후반작업을 위해 보통 그렇게 하는거라 이걸 가변프레임이라고 하기는...
후반작업에서 달라질수있어서 무조건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방송국은 30/60프레임이 기본인걸로 알고있어요.
영화는 24가 맞구요.
아주 극소수의 특별한 도전을 한 영화 아니고서는 다 고정 프레임입니다.
대부분 24프레임으로 제작되고요~
다중 프레임레이트 제작도 제한이 많죠..
현실적으로 극장의 상영기기는 제한이 있으니깐요.
동영상 플레이어에 탭버튼 누르면 동영상에 프레임레이트 알 수 있습니다.
거기서 60/90/120 이렇게 나온건 가변 프레임입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는 죄송하네요... 그냥 일반적일 이야기라 생각하고 이야기한건데
60/90/120은 프레임보간을 사용해서 늘린경우가 아닐까요..?
반대로 압축효율을 높이기위해 정적인 장면에서 프레임을 줄이는 식으로 압축하기는 합니다만, 영화가 정적인 장면에서 24프레임이고 동적인 장면에서 프레임을 마구 늘리는경우는 못본거같습니다. PC의 압축영상파일이 그렇지 영화같은게 그런건 아닌걸로...
게다가 VOD나 스트리밍도 가변프레임으로 인코딩 되어있다는건 처음들어보구요
요새 리핑뜨는 사람들이 화질 필터나 프레임 보간등을 돌려서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걸 받아서 보신거 아닌가요?
그건 인코딩 한 사람이 어느 옵션으로 인코딩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서요....
(간혹 프레임 설정 잘못해서 프레임 안맞게 인코딩해서 프레임 보간 빡시게 들어가서 화질 떨어지는 파일도 존재할정도인데요...)
4k30, 4k40수준으로 나오는 게임이 꽤 많죠 흑흑
3070 쓰고 있지만 모니터는 여전히 FHD 만 쓰고 있어서 ㅋㅋㅋ
영화는 그런식으로 빠르고 지속적으로 장면 전환을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니까요.
그 다음에 24짜리를 다시 보면 그땐 끊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근데 똑같은게 60이랑 120에도 적용이 되요 ㅎㅎ 사람 눈이 생각보다 민감합니다.
30fps가 충분하다는 건 과거의 필요 수준에서 그랬던 것이고 지금은 좀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낮은 fps임에도 불구하고 각 프레임마다 motion blur가 들어가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실제로 동영상 촬영시 이러한 motion blur를 의도적으로 일으키기 위해서 FPS 에 2배를 곱한 역수를 셔터스피드로 권장합니다.
24fps - 1/50s
30fps - 1/60s
60fps - 1/120s
정적 스틸컷에서는 1/50s로 움직이는 사람을 촬영하면 motion blur처럼 유령샷이 나오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에서는 오히려 이런 motion blur가 부족한 fps를 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1/500s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강제 설정해서 동영상을 찍어 보면 각 프레임이 마치 게임 렌더링처럼 blur없이 선명한 still shot으로 찍히게 되는데요...
이런 설정으로 24fps나 30fps 영상을 찍어보면 엄청나게 부자연스럽게 뚝뚝 끊어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60fps로 찍으면 그래도 좀 낫지만 아주 자연스럽진 않습니다.
이런식의 동영상이 부드럽게 보이려면 역시 120fps 이상이 되어야 할 겁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게임 화면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에서는 오히려 motion blur를 연출하려면 모르긴 몰라도 fps를 높이는 것 보다 오히려 더 많은 연산이 필요할 겁니다. 따라서 게임은 부드러운 동작을 위해 fps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리라 생각하구요.
동영상은 컨텐츠를 감상하는 소비자가 훨씬 더 광범위하고 그들의 사용 디바이스도 저사양 디바이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24fps / 30fps가 다양한 디바이스 호환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며 여기에서 부드러운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motion blur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션블러는 TV나 모니터 제조사가 넣지 않습니다.
필름이나 동영상파일(.mp4나 .avi 등)에 모션블러가 먹힌 상태로 각각의 프레임이 기록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야 재생기기에서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TV나 모니터는 그냥 기록된 대로 재생할 뿐입니다.
촬영기기에서 발생하는 모션블러 역시 결함이 아닙니다. 셔터스피드 선택을 통해 조절되는 하나의 효과일 뿐입니다.
촬영자가 의도적으로 모션블러를 배제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모션블러를 일으키도록 촬영하기도 합니다.
높은 셔터스피드로 의도적으로 모션블러를 배제하는 경우 - 대부분의 사진 촬영에서 선호됨. 동영상의 경우는 영화의 전쟁 씬 등 특별한 현장감 연출을 위한 경우 부분적으로 사용.
낮은 셔터스피드로 의도적으로 모션블러를 넣는 경우 - 사진의 경우 패닝 샷 등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경우. 동영상의 경우는 자연스런 동작 표현을 위해 대부분의 씬에서 모션블러가 필요함.
그래도 의심이 되신다면 검색창에서 "동영상 셔터스피드 모션블러"로 검색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나와 있네요. - https://www.sony.co.kr/electronics/support/articles/00268256
그 밖에 수많은 유튜브 강의와 블로그 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TV/방송이 등장하면서 기술적인 장애는 없어졌으나....이제는 영화제작기술부터 시작해서 시청자의 눈까지 24프레임에 고정이 되어버린거죠. AMD의 플루이드모션 (강제로 60프레임 만드는 보간기법) 이 유행했으나....개인취향에 달린 문제겠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영화도 애니도 모두 조미료가 덜 들어간듯한 싱거운 화면으로 보였습니다.
영화 호빗이 48프레임 상영이 된 적이 있습니다만....직접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높은 프레임은 뭔가 신비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의 눈과 뇌란 참 신기하죠)
게임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그려진 프레임들만 있다보니... 24,30프레임 수준이면 물체들이 순간이동하죠 ㅎㅎ
60 프레임만 해도 빠른 게임하면 프레임 부족한게 느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