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갔다 오는길에 홍사훈 라디오 듣는데,
LG경제연구원 인터뷰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기관중 최근 경기 예측을 거의 맞췄던 기관이라고 하던데
정부 기관이 올해는 상저하고로 예측하는 반면, LG경제 연구원은 상고하저로 본답니다.
여러 근거를 설명하는데
정부의 예산집행이 상반기에 몰려있어서 수출, 소비 모두 하락하는 하반기에 공공의 지출이 적어서 더 위험할 수 있고,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전환이 있으나 예전처럼 중국효과를 많이 보기 어렵다.
반도체 분야도 여전히 미궁이다. 등등....
찾아보니 작년말에 해외기관에서 발표한 수준의 성장률을 이미 발표했더라구요.
무섭습니다. ㅠㅠ
예전에 아는 펀드 매니져 분이 고객돈으로 하는건 잘되는데 정작 내 자산으로 투자하는건 욕심이 생겨서 그런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윗사람들 듣기 좋은 말로 맛사지를 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ㅠㅠ
당장 무섭게 올려버리는 공공요금(난방, 가스, 교통, 의료.. 등등)으로 인해
개인별 잉여자금이 줄어드는데 소비가 살아날 리가 없지요.
멍청이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논리도 없는 정치질이나 하고 ㅠ.ㅠ
삼성은 언제가부터 경제전망 공유를 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