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장.... 지능이라고 하지만 선천적 한계성이 있는 지능 같아요. ㅠㅠ 잘 안되는게 문제 ㅠ 에요.
IP 61.♡.186.58
02-01
2023-02-01 10:00:26
·
아..뭐랄까... 저 할머니 손님들이 말 예쁘게 한다고 좋아하셨어요.....^^;;;; 근데...
점점 이리저리 감정상하고 마음 다치다보니 저도 변해가는거 같습니다 ㅠㅠ.......
말 예쁘게 ... 해도 전혀 다르게 돌아오는 경우들 경험하다보면 스스로가 각박해져가는거 같더라고요.......
aodoena
IP 223.♡.207.89
02-01
2023-02-01 10:01:26
·
차홍님은 좀 과하긴 해서 약간 멕이는 느낌이 있잖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뉴진스의 다니엘님처럼 말을 굉장히 예쁘게 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반성되게 합니다 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쥬스n
IP 210.♡.107.164
02-01
2023-02-01 10:01:48
·
막짤 ㅋㅋㅋ
알레리라아
IP 58.♡.152.160
02-01
2023-02-01 10:03:34
·
오랜만에 아침부터 힐링이 되네요 ㅠㅠ 스크랩 해놓고 아침마다 봐야겠어요...!
sky9834
IP 121.♡.39.156
02-01
2023-02-01 10:03:45
·
오 하나하나가 역대급 짤들이군요
hd25
IP 49.♡.123.150
02-01
2023-02-01 10:04:44
·
진짜 상대방의 기분까지 생각하고 말하는 건 지능이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우성짱
IP 210.♡.250.21
02-01
2023-02-01 10:07:05
·
차홍님의 포장능력은 세계제일!!
pontine
IP 121.♡.233.175
02-01
2023-02-01 10:08:08
·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을 듯도 합니다.
한줄두줄
IP 182.♡.67.131
02-01
2023-02-01 10:09:21
·
입은 웃고있는데 눈물이나네요 ...... ?ㅠㅠ
IP 125.♡.206.1
02-01
2023-02-01 10:10:56
·
두고두고 보면서 곱씹고 싶은 글이네요, 그리고 막짤은 막짤대로 유쾌한 개그 재능이지 싶은데요ㅎㅎㅎㅎㅎ
슬픈수
IP 106.♡.194.52
02-01
2023-02-01 10:11:31
·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고나니 제가 미소짓고 있네요. 헐~ ㅡ.ㅡ;;
유니세스
IP 180.♡.134.132
02-01
2023-02-01 10:13:42
·
보고싶었지...
bizzare
IP 115.♡.117.36
02-01
2023-02-01 13:04:11
·
@유니세스님 다 좋은데 제일 좋네요.
맛걸리나
IP 211.♡.71.128
02-01
2023-02-01 10:17:17
·
막짤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064
IP 121.♡.168.82
02-01
2023-02-01 10:31:24
·
너무 포장만 하는 사람은 오래 지내다보면 얘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좋게 말해주고 있는 건가 싶을때도 있죠. 학창시절에 친구들한테 좋은 말만해주고 유머에 웃어주고 일일이 반응해줬더니 어떤 친구가 넌 그래서 인기가 없는거야 그러더군요. 오히려 평소에 솔직하게 아닌건 아니다하고 실랄하게 비판하는 친구가 칭찬하고 웃어줄때 더 좋아들 하는거죠. 다정하기만 한 사람도 좋을 수 있겠지만 자기가 느낀걸 솔직하고 당당히 표현하는 사람도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좋은 말만하고 있는 세상 좀 소름돋지않나요
아재친구
IP 223.♡.48.183
02-01
2023-02-01 10:36:20
·
@064님 그래도 모두가 막말만 하는 세상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결국 중용이 중요한데 요즘 세태가 막말이 넘쳐나다보니 따뜻한 배려의 말들이 환영을 받는 거겠지요.
@064님 이것도 좀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 관점인게... 사람이 항상 아름다울 순 없어. 분명 뭔가 꿍꿍이나 숨기는 게 있어, 하면서 떠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정치에서 나만 더러울 리가 없어, 쟤도 마찬가지야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사람들과 그 당 반응이 내가 고작 몇 억이면 딴 누군가는 더더 많다, 이러는 거요)
진짜 별 생각 없이 순수한 사람들도 있고 부정적인 감정의 위화감을 살포시 무시하고 좋게좋게 긍정적인 반응이 자연스러운 분들도 많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기부 퍼레이드도 그거라 생각해요. 절세를 위한 거다 다 이유가 있다 이미지 관리다 뒷말이 많지만 그런 포장을 하면서 행동에 자기 마음도 영향을 받는 거 같더라고요. 표 받기 위한 정치인도 구호인 상생을 위해라는 게 처음에 온전히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하다보면 철학이 쌓이고 성장하는게 보이기도 하고요. 거짓말이나 음해를 일삼는 사람은 진짜 인상마저 변하잖아요.
일침을 넣을 땐 필요하다는 의견도 좋지만 긍정적인 면을 봐주는 게 과연 가식일까요.
저는 그런 아름다운 가식이 진심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다른날
IP 118.♡.7.181
02-01
2023-02-01 10:33:33
·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빈 말인줄 알면서도 듣기 좋게 하는 게 필요한데 매번 까먹네요. 회사에서는 더더욱.
IP 210.♡.78.9
02-01
2023-02-01 10:34:07
·
잘 배운 다정함.... 공감합니다. 주변에 졸부가 많다보니.... 그들의 천박함에 진저리가 납니다.
Lithium
IP 112.♡.13.41
02-01
2023-02-01 10:34:20
·
마리텔에서 차홍님 볼 때마다 감탄했어요. 보면 바로 ‘팬’이 되겠더군요.
PERL
IP 211.♡.119.194
02-01
2023-02-01 10:35:02
·
본문처럼 지능의 문제지요.
아재친구
IP 223.♡.48.183
02-01
2023-02-01 10:38:25
·
다들 말씀하시듯이 이것도 일종의 능력이라 지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는 향상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카르마2021
IP 221.♡.191.21
02-01
2023-02-01 10:47:19
·
늘 곁에 두고싶은 능력들이네요.
두리
IP 106.♡.142.230
02-01
2023-02-01 10:54:17
·
저런 순발력이 부럽죠 저런 상황 나중에 곱씹어보면 아...이렇게 말해줄걸 하는 경우가 많아요 ㅎ
한없이 가볍고 그냥 막말하고 병맛짓해야 쿨하고 재밌다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심어버리면서 사라져가는거죠.
반지성주의를 넘어서 무지성주의로 가니까요.
IP 39.♡.86.114
02-01
2023-02-01 11:16:45
·
오.. 개소리도 하트를 넣으면 예쁜말이 되는군요.
hello
IP 115.♡.218.232
02-01
2023-02-01 23:10:09
·
@UrsaMinor님
ㄴㄴㄴ 예쁜개소리 죠
삭제 되었습니다.
Enthusiasm
IP 14.♡.75.115
02-01
2023-02-01 11:37:57
·
공감, 상대방을 배려한 언행
주요한 능력이죠, 최근 점점 사라져가지만..
핏클
IP 121.♡.25.88
02-01
2023-02-01 12:07:51
·
저런분들은 고객 상대로 하는 서비스 직이나, 영업쪽으로 가면 대박 성공할듯해요. :) 저런분들이 잘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핏클
IP 121.♡.25.88
02-01
2023-02-01 12:10:11
·
훈훈하게 보다가, 막짤보고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멍게소라
IP 210.♡.203.241
02-01
2023-02-01 12:55:15
·
@paran_blue님 그건 자기가 남을 배려하는 노력을 하기싫어서 ㄷ눈에 띄는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Gommy
IP 175.♡.62.128
02-01
2023-02-01 12:17:39
·
저런거 보면 말 한마디가 얼마나 품격을 나타내는지 알것 같습니다. 소개팅하면 말 이쁘게 하시는분은 대화도 더 하고싶고 분위기 자체가 좋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업무적인 내용이라도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대해주시는 분들은 같은 업무하고싶어지더군요
에드워드켄웨이
IP 121.♡.154.169
02-01
2023-02-01 12:24:11
·
다정하게 보이는 것도 결국 이미지가 주는 효과도 있어서 이런 경우 본성과 다르게 손해 보는 분들도 많을 거 같아요. 물론 차홍님의 저런 모습은 정말 보기 좋고요.
모두가 저럴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말과 비아냥을 솔직함으로 깔고 가는 추세는 정말 나쁜 것 같습니다.
다정함이 지능과 재능인지 그런걸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막말과 비아냥은 지능이 낮고 인성이 나쁜 건 확실한것 같아요. 요즘 그런 막말과 비아냥의 속내에 잘난척도 기본 장착을 하고 있어서 더 불쾌한 거 같고요.
IP 112.♡.125.230
02-01
2023-02-01 12:26:35
·
직설적이고 가벼운 언어를 선호하게 된 건 다정한 말로 상대를 속이는 자들을 관용하는 제도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속은 것도 억울한데 그렇게 속인 xx는 벌도 많이 안 받고 그러니 기만자들은 점점 기승을 부리고, 그들에게 속다 속다 보니까 이젠 순수한 배려를 받아도 치가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거죠. 구분을 못 하겠으니깐요. 더 열받는 건, 그렇게 배려한 사람과 받은 사람 둘 다 상처를 받으면 거기엔 반드시 기만자가 돌아와서 한 마디 더 끼얹는다는 겁니다. '왜 과민반응이냐, 속은게 멍청한거 아니냐' 고 말이죠. 전후사정을 모르는 주변인들은 기만자 말과 그 상황만 보고 '그러게, 그건 너무 과민이네' 하면서 한 마디씩 거들고, 그렇게 피해자들의 마음 속 선의의 새싹은 누렇게 떠 갑니다. 계속, 너무 계속 반복이죠.
사기죄나 상대에 대한 기만 행위들을 약자가 저지른 경범죄 대하는 것만큼이라도 처벌한다면, 그래서 상대의 배려를 재단하지 않고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이런 다정한 말들도 이탈리아 해변에 돌고래 돌아오듯 많이 돌아올 거라 생각됩니다만.... 힘들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hello
IP 121.♡.191.198
02-01
2023-02-01 12:39:33
·
이런 댓글은 생떽쥐베리 급 아닌가요 ? 특히 하얀펭귄.. 어린왕자 급 이네요
hello
IP 121.♡.191.198
02-01
2023-02-01 12:43:06
·
단어나 문장이 감동을 주고 영혼을 울리면 "시"라고 생각해요 감화를 주는 댓글이나 말을 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시인"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50.139
02-01
2023-02-01 12:49:14
·
차홍씨 아파트 카약장 근처에서 실제로 뵙
랄라라팝
IP 104.♡.119.89
02-01
2023-02-01 13:10:21
·
@님 아파트에 카약장이 있...어요?? 대체 어떤 아파트길래?
얼른보내줘
IP 118.♡.11.217
02-01
2023-02-01 12:52:14
·
저런 서비스직종에서 저렇게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누구나 다 처음엔 열심히 하려고 하고 노력해요. 그런데 진상 한 두번 만나보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무적으로 대하게됩니다.. 자기방어처럼요. 그런걸 안 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대단한 거..
말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은 정말 훌륭한 능력이고 배워야 할 점입니다. "지능"이라기보다는 어떤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배웠냐가 아닐까 합니다. 기술자(엔지니어)들은 말을 짧고 명료하고 포장되지 아니하게 하는 분위기와 문화라서 남들이 들으면 싸가지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들은 생각보다 여립니다. ^^
파도솔레
IP 165.♡.230.201
02-01
2023-02-01 13:39:43
·
이쁘게 말하기. 정말 중요합니다.
이로
IP 39.♡.231.210
02-01
2023-02-01 13:43:33
·
저는 아내가 이쁩니다. 참~말을 이쁘게 해요. 차분하게 기분좋게 말합니다. 저는 성격이 모나서 욱하고 욕도 많이하고 부정적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집사람이랑 대화하면 어느새 저도 침착하게 말하고 있어요. 그런거 느낄때마다 참 아내한테 고마워요. 저는 복받은 사람입니다.
cashdow
IP 119.♡.33.148
02-01
2023-02-01 13:56:19
·
@이로님 저도 비슷합니다. 와이프랑 TV를 보면서 대화를 하면 저는 보통 안좋은점, 불만, 등을 얘기하는데 와이프는 좋은점 좋은말만 하더라고요. 저도 고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go!
IP 203.♡.123.253
02-01
2023-02-01 13:53:33
·
글을 보는데 기분 좋아지네요. 노력한다고 쉽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오늘부터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chekmate
IP 124.♡.181.39
02-01
2023-02-01 14:17:48
·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주리
IP 223.♡.251.37
02-01
2023-02-01 14:30:04
·
르세라핌 사쿠라가 다른 멤버가 나이 또 먹는다고 뭐라하니 “올해도 건강하게 한살 먹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거보고 완전 감동했잖아요.
IP 123.♡.122.67
02-01
2023-02-01 14:44:42
·
차홍님이 제가 본 티비 나오는 사람중 가장 말을 이쁘게 잘하시더군요. 감탄
달차
IP 211.♡.85.40
02-01
2023-02-01 14:48:35
·
요즘 희귀해진 재능이라기 보다 언제나 고귀한 재능인 거 같습니다. 저런 재능이 흔했던 시대가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일코
IP 110.♡.106.91
02-01
2023-02-01 14:53:15
·
와.. 몇 번이나 스크롤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저런 상황에 저렇게 말을 낼 수 있을까 깊게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막짤에 크게 웃고 갑니다ㅋㅋㅋㅋㅋ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용실이 천직이네요.
미용실 업무의 절반이 머리 깍는거라면
나머지 절반이 스몰토크 하는 거일텐데
어쩜 저렇게 물 흐르듯
좋게 반응해 줄까요...
다른일을하셔도 잘 하실분으로 사료되옵니다
벅셔헤서웨이관리자께서 작고부드러운창업자를 평하시길
풀빵장사를 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풀빵을 만들었을거라네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풀빵을 만들었을거라네요... 와.....
님도 이미 기분좋은 말을 하시네요^^
제 얘기가 아닌데 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감사 ^^
못생긴 사람이 하면 비아냥이 됩니다 ㅠㅠ
클리앙만 오면 무너지지만.. ㅎㅎ
클리앙 게시글들도 딱 제목 보면 갈등 요소가 있는 것들 보면
댓글에 "극혐" "애새끼를 싸질렀다" 등등 이런건 보면 불쾌감이 들더라고요
멀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댓글안에서 싸우는분들도 계세요...
점점 이리저리 감정상하고 마음 다치다보니 저도 변해가는거 같습니다 ㅠㅠ.......
말 예쁘게 ... 해도 전혀 다르게 돌아오는 경우들 경험하다보면 스스로가 각박해져가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뉴진스의 다니엘님처럼
말을 굉장히 예쁘게 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반성되게 합니다 ㅎㅎㅎ
일단 보고나니 제가 미소짓고 있네요.
헐~ ㅡ.ㅡ;;
학창시절에 친구들한테 좋은 말만해주고 유머에 웃어주고 일일이 반응해줬더니 어떤 친구가 넌 그래서 인기가 없는거야 그러더군요. 오히려 평소에 솔직하게 아닌건 아니다하고 실랄하게 비판하는 친구가 칭찬하고 웃어줄때 더 좋아들 하는거죠.
다정하기만 한 사람도 좋을 수 있겠지만 자기가 느낀걸 솔직하고 당당히 표현하는 사람도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좋은 말만하고 있는 세상 좀 소름돋지않나요
사람이 항상 아름다울 순 없어. 분명 뭔가 꿍꿍이나 숨기는 게 있어, 하면서 떠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정치에서 나만 더러울 리가 없어, 쟤도 마찬가지야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사람들과 그 당 반응이 내가 고작 몇 억이면 딴 누군가는 더더 많다, 이러는 거요)
진짜 별 생각 없이 순수한 사람들도 있고
부정적인 감정의 위화감을 살포시 무시하고 좋게좋게 긍정적인 반응이 자연스러운 분들도 많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기부 퍼레이드도 그거라 생각해요.
절세를 위한 거다 다 이유가 있다 이미지 관리다 뒷말이 많지만
그런 포장을 하면서 행동에 자기 마음도 영향을 받는 거 같더라고요.
표 받기 위한 정치인도 구호인 상생을 위해라는 게 처음에 온전히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하다보면 철학이 쌓이고 성장하는게 보이기도 하고요.
거짓말이나 음해를 일삼는 사람은 진짜 인상마저 변하잖아요.
일침을 넣을 땐 필요하다는 의견도 좋지만 긍정적인 면을 봐주는 게 과연 가식일까요.
저는 그런 아름다운 가식이 진심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주변에 졸부가 많다보니....
그들의 천박함에 진저리가 납니다.
저런 상황 나중에 곱씹어보면
아...이렇게 말해줄걸
하는 경우가 많아요 ㅎ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거고, 그 말로 인해 내 행동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겁니다.
한없이 가볍고 그냥 막말하고 병맛짓해야
쿨하고 재밌다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심어버리면서 사라져가는거죠.
반지성주의를 넘어서 무지성주의로 가니까요.
ㄴㄴㄴ 예쁜개소리 죠
주요한 능력이죠, 최근 점점 사라져가지만..
저런분들이 잘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소개팅하면 말 이쁘게 하시는분은 대화도 더 하고싶고 분위기 자체가 좋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업무적인 내용이라도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대해주시는 분들은 같은 업무하고싶어지더군요
모두가 저럴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말과 비아냥을
솔직함으로 깔고 가는 추세는 정말 나쁜 것 같습니다.
다정함이 지능과 재능인지 그런걸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막말과 비아냥은 지능이 낮고 인성이 나쁜 건 확실한것
같아요. 요즘 그런 막말과 비아냥의 속내에 잘난척도
기본 장착을 하고 있어서 더 불쾌한 거 같고요.
다정한 말로 상대를 속이는 자들을 관용하는 제도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속은 것도 억울한데 그렇게 속인 xx는 벌도 많이 안 받고 그러니 기만자들은 점점 기승을 부리고, 그들에게 속다 속다 보니까 이젠 순수한 배려를 받아도 치가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거죠. 구분을 못 하겠으니깐요.
더 열받는 건, 그렇게 배려한 사람과 받은 사람 둘 다 상처를 받으면 거기엔 반드시 기만자가 돌아와서 한 마디 더 끼얹는다는 겁니다. '왜 과민반응이냐, 속은게 멍청한거 아니냐' 고 말이죠. 전후사정을 모르는 주변인들은 기만자 말과 그 상황만 보고 '그러게, 그건 너무 과민이네' 하면서 한 마디씩 거들고, 그렇게 피해자들의 마음 속 선의의 새싹은 누렇게 떠 갑니다. 계속, 너무 계속 반복이죠.
사기죄나 상대에 대한 기만 행위들을 약자가 저지른 경범죄 대하는 것만큼이라도 처벌한다면, 그래서 상대의 배려를 재단하지 않고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이런 다정한 말들도 이탈리아 해변에 돌고래 돌아오듯 많이 돌아올 거라 생각됩니다만.... 힘들겠죠?
감화를 주는 댓글이나 말을 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시인"입니다.
누구나 다 처음엔 열심히 하려고 하고 노력해요. 그런데 진상 한 두번 만나보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무적으로 대하게됩니다.. 자기방어처럼요. 그런걸 안 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대단한 거..
이것도 생각나요
전 항상 마음에 새깁니다
흔히 말 잘한다는건 말재주가 좋다는거고... 말을 센스있게 할줄 아는 사람이 자꾸 줄어든다네요 ㅜ.ㅜ
언제부터인가 중2병, 진지충으로 매도되더군요
반지성주의가 득세하는 세상입니다
"지능"이라기보다는 어떤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배웠냐가 아닐까 합니다.
기술자(엔지니어)들은 말을 짧고 명료하고 포장되지 아니하게 하는 분위기와 문화라서 남들이 들으면 싸가지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들은 생각보다 여립니다. ^^
감사합니다.
저런 재능이 흔했던 시대가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로...
F/T중 F유형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흔히 보는 이름이 아닙니다.
병원에 어머니 모시고 가서 접수한다고 이름을 얘기했더니 피씩~ 하던 접수원이 생각나네요.
대인관계지능이 엄청 높으신 분 같아요.
제가 대인업무가 거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잘 배운 다정함....
간직하고픈 키워드네요.
최근에 위 영상 보고도 충격 받았어요
나라면 이렇게 못 했을텐데. 괜히 스스로 부끄럽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