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송덕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D.P.’, ‘모범택시’, ‘치얼업’, ‘일당백집사’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송덕호는 병역 비리 조사로 최근 캐스팅된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지난 26일 가짜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병역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등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대형로펌 변호사의 아들을 비롯해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조재성(28),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수,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 30)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병역 비리 배우는 송덕호로 드러났다.
매순간이 아주 길었나 보네요...
뻔뻔하기 짝이 없네요...
이게 진짜 [실수] 일까요....
여기에 송덕호는 조사를 받는 중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촬영을 함께해왔고, 불과 며칠 전 제작진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 자신의 실수로 활동 제동이라는 결과를 맞게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966001
이거는 크네요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뻔히 알면서 최대한 빨리 알려서 피해를 최소화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배우 교체등
이 링크에 보면 mc몽 때문에 군 신검 기준이 빡세지고 기존 4급 받거나 면제받을 사람들이 현역판정을 받거나 공익으로 복무해야 했던 경험이 나옵니다. (병역 자원 수도 급격히 줄고 있지만) 저런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스티븐, 엠씨몽, 과거+이번 병역비리 연예인/운동선수들) 때문에 정말로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깁니다.
듣보지만 필모좋은 듣보라는 소린데 하필 병역비리를 감추고 찍은게 군대영화라니
배우로서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