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생채를 만들긴 만들었고, 일단 간은 맞아서 먹긴 먹는데 생김새가 도라지무침같이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집에서는 무 생채에 절대 식초 안 넣는데, 초등학교 급식에서 식초 넣은 야아악간 빨간 무 생채 먹었을 때 딱 저 고양이 같은 느낌이었죠. 세상에 무 생채에 식초라니... 이단도 이런 이단이...
초보는 도구빨이죠 역시.
왜냐하면, 채칼을 써야 균일한 두께로 나오고, 양념이 일정하게 배어들어서 맛에 편차가 없어요.
즉 채칼을 써야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채칼 쓰면 간단해요
오히려 너무 얇게 썰어서( 두꺼운 무생채가 싫어서 )
애들이 너무 흐물흐물해졋엇던....ㅋㅋㅋㅋㅋㅋ
맛이 없다고 항상 칼로 썰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그러다가 제 손가락을 써는 참사가 ㅠ.ㅠ
한두개 써는건 금방 써는데 50개씩 썰면
집중도 및 피로도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