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들은 가족들이 싫어해서(저도 엄두가 안나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제가 물멍을 좋아한다는것을 알고
어항 등 알아보는데
포기한 이유 가장 큰이유는 물 온도를 일정온도로 유지 해야 하네요...
겨울에는 20도 이상 유지하는데, 여름에는 20도 유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함...
(에어콘 항상 틀거나, 특별한 장비 설치하면 되는데 전기요금부터 많이 들어가네요)
물멍이 너무 좋아 집에 수조관 설치하려다가 온도유지 때문에 포기합니다. ㅠ
괜찮은 취미 생활하려면 돈이 많이 드네요... 결국 돈...
일정 환경을 새롭게 유지한다는 자체가...상당한 비용이 드는 일이죠.
반려 물고기로 키우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기억이.... 제 맘에 죄책감 처럼 남아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없는데, 예전 20년 가량 토종 민물고기를 키웠습니다. 돈은 사료값 정도만 들었구요.
토종 민물고기는 은은한 아름다움과 산란기가 되면 수줍게 멋내는 이쁜 혼인색도 나타내구요.
생명력도 강인한 편이라 키우기 쉬운 편입니다.
어종에 따라 산소공급기도 없어도 되는 종도 있습니다.
2자 이상의 올디아망 어항, 흑사 바닥재, 스펀지 여과기, 걸이식 여과기나 끝판왕인 에하임 외부 여과기는 필수로 필요하고 처음에 시작할 때 좋은 것으로 한방에 가는 것이 결국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이런 상태에 여과 박테리아가 안정적으로 어항에서 살게 되면 물고기가 잘 안 죽습니다. 안시 같이 큰 물고기 아니면 그렇게 먹이 값이 많이 들지 않고 브라인 쉬림프도 좋은 거 한통 사면 1년 정도 먹일 수 있어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할때 수이사쿠 사이펀으로 30% 정도 물을 빼면서 바닥재에 쌓인 오물들을 빨아들여서 빼내고 새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바닥재를 흑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소일은 결국 부서져서 뻘 처럼 변하기 때문에 2년에 한번 다 퍼내고 다시 세팅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알풀 구피를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데 이 녀석들이 제가 다가가면 앞으로 오고 손가락으로 옆에서 헤엄치는 시늉을 하면 따라 오면서 손가락 주위를 강아지들이 반기는 것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강아지가 귀를 뒤로 접고 꼬리를 흔들면 반응하는 것처럼 구피도 온갖 지느러미로 이런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처음엔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물질 8년차 되면서 알아차리게 됐네요.
다른 할말은 많지만.. 언젠가 A7 카메라 사서 이런 물고기의 의외의 행동들을 촬영하고 싶네요.
정말 관리 안하는데도 새끼 엄청 늘어 납니다
5마리로 시작해서 작은 어항 2개 있네요
이것저것 불편하시면 금붕어 하십시요.
실내면 히터없이도 됩니다.
여과기만 적당한걸로 붙여주시면됩니다....만 금붕어도 눈이 높아지면 고급종으로... 마리당... 20~30...으로 가지만 적당하게하면 됩니다.
난주나 강호금.동금같은게 꼬꼬마는 적당하니 구입후 키우는 재미로 하면 큰 돈 안들어갑니다.
아님 요즘 유행하는 일본송사리인 "메다카"는 색도 화려하고 기본적으로 히터와 여과기가 필요없습니다.
초저가 기포기와 조그만 스폰지여과기면 됩니다.
환수노가다도 필요없습니다.
가격도 일반으로가면 몇천원정도입니다. 알도 잘 낳으니 번식의 재미도 있습니다.ㅎ
생각보다 잘 안죽고요 ㅋ
다만 펌프의 미세한 소리와 물비린내가
약간 예민하다면 안좋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