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탁현민씨가
요즘 파라점퍼스 브랜드 의류들
자주 입고 나오더라..는 글을 썼는데
거기서 봄버 자켓 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bomber 바머라고 해야한다
자기 주변에서는 봄버 라고 하는 사람없고
그렇게 말하면 무시하는 분위기다..
라고 하는 분이 있네요 ㅎㅎ
외국어 단어를 우리가 부를때는
그냥 보통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부르는
발음과 표기가 사실상 표준이죠.
Orange 를 우리가
오렌지라고 부릅니까
어뢴지라고 부릅니까
Bueberry 를 우리가
버버리 라고 부릅니까
버얼베히~ 라고 부릅니까
Givenchy 를 우리가
지방시 라고 부릅니까
쥐흐헨쉬 라고 부릅니까
(참 불어발음 우리글로 적기도 힘드네요 ㅋ)
ㅋㅋㅋㅋㅋ
인도식영어 필리핀식영어 있는것처럼요
이케아는 아이키아가 맞다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이였습니다. ㅋㅋㅋ
횬다이도 아니고..=_=;;
우린 한국인이라 당연 한국인 억양이 있는거고, 외국 사람들도 그걸 알고 이해합니다.
오렌지 어렌지...그냥 외국어 발음에 대한 일반적인 우리나라식 발음과 표기에 대한 한 예시로 쓴거 뿐인데요.
님도 주변에서 봄버 자켓을 봄머 자켓이라고 부르시나요? 봄버 라고 하면 무시받나요?
여기까지 오셨군요 ^^
그러니까 유식하고 정확한 님께서 무식하게 바머를 봄버라고 쓰고 있는 국내 대~기업 공식몰이나 각종 페이지들에 무식한 것들아 좀 고쳐라 라고 말좀 해주시죠
님 말대로면 용감한 분들이 참 많네요 ^^
님 주변에서는
코슷흐코 가서 어렌쥐 좀 사와...
라고 해야 무시 안 받으시나 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 발음 규칙이 희미해지는 사례인.. Multi를 məltē가 아닌 məltaɪ로 발음하는데 이 분을 우리가 무시하고 무식하다고 이야기 헤야하는건가요...?
semi, alumni처럼 sɛmaɪ, əˈlʌmˌnɑɪ로 발음하는 사례가 더 많고 익숙하니까 məltaɪ로 발음 할 수도 있는거니까 그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죠.
다른 규칙이 더 익숙하다면, 본래 규칙을 어기고 그 규칙을 따라 발음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게 따지지 않는다는걸 이야기하는겁니다.
동일하게 다른 규칙을 가져와서 잘못된 발음을 한다 이걸 이해가 안되시나요? 1차원적으로 b는 묵음인데 발음한다만 생각하지 말라는겁니다.
그리고..
제 주제에서 벗어나서 한국과 일본인만이라고 말하시는데 유럽, 주로 독일쪽 가시면 봄버 수두룩하게 들으 실 수 있을겁니다.
라는게 제 주제였습니다.
주제를 벗어난 동영상을 건것은 한국인, 일본인 이야기를 하니 그것에 대해서도 댓글을 달았는데, 혹시 모르실까봐 친절하게 "주제에서 벗어나서" 라고 추가한겁니다.
미국.영국 영어는 그나마 양반이죠.
프랑스어 같은건 우리나라에서 보통 쓰는 단어발음으로 말하면 아예 못 알아듣습니다.
그냥 다른거지 뭐가 맞다 아니다가 아닙니다
영어 배우다가 제일 크게 받은 충격이었습니다
헐.
검색해서 알게 되었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65779CLIEN
정답은 없습니다
분면 사전적으로 멀티가 맞는데... 매우 많은 미국인들이 멀타이태스킹으로 발음하죠.
근데 본문의 것은 묵음이 들어가서 더 싸우기 쉽죠
알파벳 체계를 공유하는 수많은 나라의 어휘가 영어에 나타나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걸 또 집단별로 자기 읽고 싶은대로 읽고요
네 보통 외국어 발음에 대해서는 그 나라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발음과 표기가 그냥 가장 일반적인 표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 이러니까 이렇다...?
우리나라 말 정말 제대로 읽고 발음대로 쓰는 외국인들도 거의 없습니다. (우리말을 영어등으로 쓰는 경우들도)
미국이나 캐나다 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사전적인 발음을 안지키는 경우가 은근 많거든요.
@나이트라님 님이 말한 요소도 있고, 발음 규칙에 예외인 단어가 워낙 많아서, 같은 패턴은 가진 단어에서도 같은 문자가 다른 발음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같은 규칙으로 적용해서 발음 하는게 은근 많거든요.
그게 멀타이태스킹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이런 연유로 강세, 자음, 발음 길이, 표정 같은 요소와 앞뒤 단어와 문맥으로 단어를 유추하는 훈련을 뜻하지 않게 수십년간 해온 분들 영어 네이티브라 우린 우리식으로 해도 된다는겁니다.
Bomb 에서 출발하는데
bom·bard·ment
/bämˈbärdm(ə)nt/
이런건 b 읽어야 하죠
원래 그때 그때 다르고 맘대로 예요
영국 대표(?) 브랜드인 Burberry 를
영국이든 미국이든
그냥 버.버.리 라고 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단 규범 표기는 미확정...
봄버는 일본식 발음에서 넘어오지 않았나 혼자 생각...봄버맨
진짜 카흣코 짤 보는기분이네요
보통 소위 말하는 업계에서도 다 봄버 자켓 이라고 합니다 ㅋ
보통 보머라고 하긴 하겠습니다만...
무시당할 정도의 일은 아니지요.
구글.네이버 등에서 봄버 (자켓) 이라고 검색하면 특정한 디자인 스타일들 제품.리뷰등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아주 많이 쓰죠
참...피곤하게 사시는 분이군요 ㅎㅎ
님의 눈에 '일부' 가 사실은 '대부분' 아닌가요? 기존글이던 이 글이던 다른 이들의 반응들을 보세요. ㅎㅎ
'일부' 를 가지고 억지를 부리는 쪽은 대체 어느쪽인가요
그냥 님은 봄머라고 하건 어륀지라고 하건 그렇구나 할테니 남들이 버버리 라고 하건 벌베뤼 라고 하건 타인에게 고쳐라 마라 무시받니 어쩌니 상관 마시죠. 참 재밌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