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은행대출이 있는데 지난 몇년 간 한번도 대출이자 납부를 안한 적이 없었어요.
바빠서 깜빡한 경우도 1-2일 내에 모두 다 납부했죠.
그런데 이번 달에 납부한 금액이 12만원 정도가 부족하다는 걸 지난 주 금요일에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내던 것보다 조금 액수가 늘었는데 미처 인지를 못했던거죠.
금요일에 부랴부랴 초과 금액을 넣었고, 바로 부족한 금액이 빠져나간 걸 확인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다른 카드사들로부터 카드 사용 일시 정지 예정 안내메일이 오기 시작하는군요 -_-
은행에 문의해보니 완납은 됐지만, 모자랐던 12만원의 납부가 5일 이상 늦어서 불량 신용 정보가 타 기관에 자동으로 발송된거라고...
그동안의 납부실적은 관계없느냐, 그것도 10여만원 정도의 소액인데 그렇게 해야하느냐고 항의를 해도 별 소득은 없네요.
빨리 다 갚아야겠습니다. 아주 기분이 나빠졌어요 -_-
5일 이상 연체는 갚아도 기록에 남습니다
담당자 너무 한대요
헉 금융기관에서 오는 문자는 무조건 유심히 봐야 합니다 ㅠ
이미 이렇게 된거 큰일 아니니 털어버리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카드빚은 웬만한 신용대출보다 무섭습니다 ㅎㅎ
훌훌 털어버리시고요. 참고로, 이럴 때 마이너스 통장이 유용합니다. 다만 백만원이라도 마이너스 통장 잡아놓으면, 월 말에 여러 곳에 돈 나가고 들어오는 와중에 일시적으로 잔고 빵구날까 걱정 안해도 되죠.
비올때 우산 뺏어가는게 은행입니다.
대출금 전액에 대해 연체로 잡혀서 엄청난 고생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자가 모라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체 대출금액이 크면 이게 후폭풍이 크더라고요.
그 뒤로 그 카드사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그런 모멸감을 준 경험은 유일했어요. 버스에서 내려 길가에서 울었습니다. 이도 갈구요. 그 카드사 망해라! 했는데 정말 그렇게 갔다가 다시 살아남 ㅋㅋ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게 아닌가보더군요
휴일(토일, 2일) 지나고 영업기준일 5일이상 연체면..
날짜와 금액 체크 잘 하셔야 합니다.
저도 며칠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와서 확인해보니 카드사더군요.
부족잔액 바로 채워넣고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