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CRPS에 걸리셔서 계속 고통에 몸부림 치시고
어머니는 몇주전 뺑소니 당하셨는데 상대방이 인정도 안해서 자비로 치료 중이고
회사에서는 작년 평가 결과는 상위고과를 받았고 6명이서 하던 7개 프로젝트를 2명으로 줄여놓은 상황에서
신규프로젝트 2개 추가에
정부인증사업
그리고 막내가 할만한 잡무까지 추가해놓고
리더분들은 시간으로만 보면 니가 일이 많지는 않다 이러고 계십니다.
그리고 담배피러 가는것도 아니꼽게 보시더군요.
남들보다 많은 일을 짧은 시간에 해냄에도
근무시간이 짧다고 일이 적다뇨
그래서 병원 가봤더니 당장 입원해야한다고 진단서 내주셨는데 모르겠습니다.
그냥 실험실에 있는거 다 있는대로 먹고 가고 싶습니다
저도 현실이 시궁창 같을때가 많지만 그래도 가끔은 햇살이 비치기도 합니다.
그러다 나이 들어서 세상을 떠나겠지만 최대한 살아내려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과업이다 라는 마음으로...
제가 한말이 얼마나 영향이 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몇년뒤 그때 삶을 그만두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이런 것 밖에 없네요...
처한 상황이 힘 드시더라도
잠깐 여유를 가지고 한 발만 뒤로 가시면 안 될까요?
지금 내게 닥쳐온 일들을
3자가 보듯이 객관적으로 한 번
봤으면 합니다.
물론 어려우시겠지요.
그러나 때로는 상황에 맞닥드리는 것 보다는 옆으로 비켜서서 보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요?
괜찮아요.
It's not your fault.
아무리 고충을 털어놓고 설명을 해도 인력충원 해줄 거같아 보이지 않네요
환경이 생각보다도 더 중요해요.
그리고 책임감 뮤지 강하실듯 ㅓ한데 내가 정말 힘들때(지금 성자님이요) 남의 사정까지 봐줄일응 없습니다 진단사 제출하셔서 병가 좀 쓰시고 쉬면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답은 나와있네요. 진단서 제출하시고 입원하세요.
회사 사정? 회사는 내 사정을 봐주지 않더군요.
언급하신 것을은 내 자신으로 부터 발생하는 어려움이 아닌 것이니 만큼 해결 방안이 꼭 있습니다.
좋은 방안을 찾기를 바라며 건강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렵겠지만 다른것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편찮으신곳
치료 먼저 하시고 그다음에 샹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모든게 바인더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꼭 치료부터 받으세요~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니네요. 그냥 사람만 좋다고 상사가 아니죠.
이직을 고려해 보세요.
빨리 알아보고 탈출하세요.
다만 바인더님은 가족+개인사까지 겹쳐 매우 힘들어보이지만 윗분들 조언처럼 현실에서 한발자욱만 물러서 숨좀 돌리고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힘내시고 식사 잘 챙겨드시고요
잠시 멈춰도 늦거나 낙오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사셨다면 나머지 인생도 그에 못지않게 충분한 댓가를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 포기 해야 할건 삶이 아니라 직장 같네요.
업계특성상 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퇴사하는 사람들 보면 다들 얼굴이 피더라고요.
있었던 불면증도 사라지고, 퇴사후에 만나보면 오동통통 살도 올라 있어요.
잠깐 쉬어가실 수 있으면 쉬었다 가세요.
회사에서 아둥바둥 일해봤자 남는게 없어요.
회사란놈은 고작 숫자 몇% 더 챙겨주고
그 모든 불합리함과 스트레스를 당연히 근로자가 감내해야 할것으로 생각하고 정당화시키는
근본없는 새끼입니다.
또한 버틴날만큼의 지혜와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본인 스스로를 믿으세요!
스트레스랑 우울감이 제일 무서운 적입니다. ㅠㅠ
저도 중간관리자로 근무했는데.. 윗 사람, 아래사람 사이에서 참...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퇴직은 결정한 건 정말 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러다가 내가 내 명에 다 못살겠다... 일단 내가 살아야지....
그 생각을 하니까.. 그냥 다 놓아지더라구요... 회사 뭐 별건가요?? 내가 살아야 회사도 다니는거죠...
그냥 다 내려놓으시고... 푹 쉬시면서 멘탈회복하시고, 가족들에게 닥친 일부터 해결하세요...
저도 내일자로 다 내려놓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막내.. 중학교 3학년 첫째가 있어서.. 한편으로 맘이 무겁지만..
내가 살아야 아버지 구실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정상화 시키려면 급하게 던진 일이 마무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마 글쓴님 성향상 그러지는 못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 반복되고 공황장애까지 걸리고 그 다음 다행이 맡은 일을 다 내려놓을수 있는 상황이 생겨 10년을 몇일 남겨두고 회사 나왔습니다.
나오고나니 왜 거기서 그러고 있었는지...
결국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고 회사에서는 그렇게 또 잊혀져 갑니다.
괜한 책임감으로 본인의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고 새로운 직장에서 본인의 가치를 높여가세요~
추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인터넷에서 읽은 글을 덧글로 남깁니다.
높이 75m인 미국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 4초뒤 시속120km속도로 물에 부딛친다고 합니다.투신하는 사람들의 98%는 사망하고, 2%의 사람이 극적으로 살아남는데, 살아남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투신하자마자 투신한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뛰어내린 순간 나는 인생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방금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사실만 빼고" 켄 볼드윈 Ken Baldwin
"뛰어내리고 처음 떠오른 생각은 '방금 무슨 짓을 한거지?'였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케빈 하인스 Kevin Hines
자살을 실패한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는 첫번째 자살 시도한 것 자체를 후회한다는 것이며 두번째 자살을 시도하게 했던 원인 자체가 작게 보인다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피하고 싶어 자살을 시도했으나 막상 자살을 시도해보니 강물을 향해 떨어지는 시간 약 4초동안 자살을 시도하게 했던 원인 자체가 별거 아닌것 처럼 생각된다고 합니다.
세번째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산다고 합니다....
얼른 탈출하세요 지금 그 울타리에 갇혀있어서 안보이실텐데 벗어나시면 금방 깨달으실수 있을꺼예요
회사 얼른 정리하고 평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가 나를 위해 가장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상태를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지 마시고 몸을 뒤틀면서 빠져나갈 길을 찾으세요.
힘내십시오.
게다가 상황이 좋지 않은데 내 몸 마음 지키는게 더 우선입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펴라는 말처럼
몸단고 있는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 잘 살펴보세요
열심히 일할만한 조직이 아니라면
적당히 하시고요
막상 일 빵구나면 뚱줄타는건 위에 관리자들이고
부족한 사람 채워줍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삶을 영위할만한 동기가 중요하더라고요.
취미로 잠시 도피하시는 것도 좋고, 여행도 좋습니다.
절대 끈을 놓지 마시고 좋아하는 것만 생각하시면 한결 낫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지X하면 뻑X 한번 날려주고 나오세요.
뭐 별거 있습니까? 내가 살아야 뭐든지 할 수 있죠.
답이 없어요.. 답이.. ;;
맨파워가 강하다 한들 현상황은 변하지 않으니 차츰차츰 무너지죠.
이렇게 힘든 시기에는 계속 위로를 받고 충전을 해야지만 버틸 수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이 시기만, 이번 만큼만 버텨보세요.
지금은 그조차 힘드시겠지만 끝날것 같지않은
힘든시기는 결국 끝이있더라구요.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도 실업급여 나오니까요.
몇개월간 몸도 마음도 추스리시고 새직장도 알아보사고요.
그 쓰레기들만 없었어도 지금같은 고난은 없으셨을 껍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쾌유를 빕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undalin&logNo=222399849643&categoryNo=0&parentCategoryNo=105
힘내시길 바랍니다.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일을 그만두면 되는거였는데
그당시엔 그런 생각을 못하게 되더군요
조심해야 합니다
퇴사도 쉽지 않으시겠지만 조금씩 준비하시는 게 어떤가 싶습니다.
바람에 흔들릴 망정
바람에 지지 않습니다
그사람은 동료라는 이해관계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적에 가깝겠죠..
얼굴한번 봐본적 없어도 이렇게 격려하는 분들이 훨씬 가까운 분들이겠습니다..
그딴 인간은 이해관계상 적당히 상대해 주고 말은 무시하세요.
다른 일들도 많았으나 이미 지나간 일들이기도 하고 최근 저 역시 업무과다 스트레스로 장이 밀려 내려올 정도였는데, 4개월 만에 어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회사일은 제 일과는 달라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해결이 안되면 놔야 합니다. 정말 큰일 납니다. 15년 몸담던 회사를 떠날 때 그랬어요. 내가 살려면 그만둬야 되겠다고...... 몇 년이 지난 지금 또 비슷한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제어 가능한 수준이라 어느 정도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 것을 알고 있어서 버텨집니다.
한국인은 책임감이 높아 과중한 업무랃 어떻게든 해결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까지여야 한다고 봅니다.
업무는 적당히 놓고 지연되어도 괜찮은 업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였을 때 하루는 과음을 하였는데, 집사람 앞에서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겠다고 펑펑 울면서 난리 치는 거 막느라 밤새 고생했다고 그러네요.
마눌이 밤새 꼬옥 안아줬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빨리 기운 차리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참 신기한게, 너무 힘들면 또 힘든데로 지금 있는 곳에 속박되기 쉽거든요.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이라는 존재의 중요함이고 님의 행복입니다.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한 환경을 찾아 떠나시면 됩니다.
그런 거지 같은 환경에서도 꿋꿋하셨던 분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잘 해나가실텐데요. ^^
그냥, 변화만 추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님이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냥 좀 일 천천히하고 빵꾸 몇번 내면 달라집니다. 도저히 업무시간내에 못하겠다고 배째야죠
일을 잘한다고 일 많이 하는건.. 호구인증밖에 안되더군요.
머 야근 안한다고 진급누락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