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
안녕하세요.
마X레 마포점 직원의 잘못된 응대로 글을 올려 어그로를 끌었던 키예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후일담을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본사에 연락을 취했고 본사에선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고,
직접 사업부 부장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제가 겪은 일과 그에 따른 불쾌함에 공감해주셨고 사과하셨습니다. 지점 직원의 잘못된 응대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또한 직원 교육을 직접 하고 계셔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해주셨습니다.
이것저것 챙겨주신다고 하셨는데 집에 많아서 받지는 않았습니다.
결론 : 이상한 지점의 이상한 직원의 이상한 짓을 본사의 담당자님이 진심으로 사과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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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 예전, 굴러간당에 엔진오일 교환 중 흘린 엔진오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에어로 불어서 엔진룸과 유리에 죄다 뿌려놓은 업체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업체를 찾아갔으나 캬브레터클리너로 고무부품 등을 대충 닦고 털어낸 뒤 재장착했으며 이에 고무부품에 사용하지 않는게 맞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상관없다며 차량을 출고시켰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굴러간당에 전달드린적이 있었는데 아마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기억하는 분도 안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이 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해당 점포 온라인 담당자라는 분께요.
가만히 읽어보니 뭐 이건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사과도 어영부영에 말그대로 4과문이군요.
사장님이 죄송스럽게 생각하는지 아닌지 제가 다른 사람 입으로 심지어 한참 시간이 지나고서 쪽지로 들어야하는지?
심지어 아이디는 친히 새로 파셔서 첫 2주 락 풀리자마자 연락하셨습니다.
한참동안 사과도 한마디 안하다가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이겁니까?
게시글은 삭제해드렸지만, 추가적인 게시글을 적지 않겠다고는 한 적 없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른데도 남아있는건 모르셨나보네요. 안됐군요.
고객들이 제가 남긴 평가를 보고 발길을 돌리는 것은 제가 당한 일을 그분들은 겪지 않고 싶기 때문일 것이고, 제가 악의적으로 조작한 내용도 아닌 사실만을 적은 글을 보고도 당황스럽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정신 덜 차리셨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공임만 6만원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고 소비자에게 이딴식으로 얘기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마일레 본사측에도 잘 전달해두겠습니다.
굴러간당 뿐 아니라 모공분들도 보셨으면 하여 업로드합니다.
진짜 클량 드러운 사람들 너무 많
쪽지 공개로 인한 삭제와 징계규칙은 금시초문입니다.
어디서 보셨습니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rule/10707403CLIEN
개인차원의 분쟁이 벌어지면 회원분들이 1:1 대화를 촉구하긴 했지만
운영진 차원에서 쪽지 공개를 금지시켰다는 얘긴 처음 듣습니다.
공개조차 금지라면 문제회원들의 쪽지 협박을 어떻게 공론화시킬 수 있겠어요?
실제 카드 영수증 끊어 보면 회사로 나오지 그 직원 이름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직원이 그 회사 소속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지점의 사장님은 직원을 내 보냈으니 끝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ㄷㄷ
-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사장님이 눈감고 너님을 봐주셨다.
- 근디 너님 글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으니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 나님이 링크 적어줄테니까 빨리 지워라.
사장님이 직접 정중하게 요청을 하면 모를까.
온라인 담당자가 보낸 메시지 내용은 사과문도 아니요, 부탁도 아니네요.
요청도 아닌 명령문 같습니다. -..-
여기일까요? 평점들도 별로 좋지 않아보이네요
직원 없다고 해당 매장에서 한 경험이 사라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불쾌한 경험의 후기를 보고도 방문한 고객들한테 더 나은 서비스로 이전과는 다르다는걸 보여주면 될 일이죠.
우리 지점에서는 문제 있던 그 직원이 없으니 당신도 그 때의 상황에 대해서 없었던 것으로 해달라???
그럼 내가 겪은 불쾌한 경험과 그로 인한 피해는 사라지는게 되는건가요???
이건 마치 학창 시절에나 군대에 있을 때 위에서 잘할 수 있지?? 잘하자~~?? 이거와 똑같은거 아니에요???
사과를 할거면 정확히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상황에 대해서 우리 측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이 상황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어떠한 불편을 겪었는지 알리고,
그 잘못된 상황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상대방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이며, 향후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대책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온라인 담당자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본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고, 지점의 대표이기는 하지만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곳이라면 굳이 그런 곳을 방문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일이 이렇게 벌어진 다음에 나오는 사과문이나 이와 유사한 표현이 나온다면 더 이상 볼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서비스가 저런데... 사과도 좀 성의있게 하시지.. 바이요
해당 직원이 퇴사했는데 해당 지점이 계속 욕 먹는 것은 억울하고,
그 직원으로부터 불친절을 겪은 고객은 계속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애초에 저런 '부탁'을 할 때에는, 고객이 겪은 불편함에 대한 정중한 사과가 우선인데,
글 내용에 사과의 마음이 일체 없네요.
이건 당췌 ...
업체의 이미지를 좋게 하겠다는 건지,
그게 아니라, 업체 이미지를 시궁창에 넣고싶은건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꼭 기억해놔야겠습니다.
금액이 많건 적건....ㅎㅎㅎㅎ
저거 저렇게 적는 건, 금액도 얼마 안되는 정비 맡겨놓고서는...이라는 속마음이 다 드러나지않습니까...
제가 저기 사장이라면, 저 온라인 담당자도 바로 교체를 할텐데..
문제는 벌써 두 명째 저런 사람이 저 업체에 들어온다는 건,
직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위의 문제 같아 보이네요.
마지막에 가서는 거의 명령에 가깝네요
삭제해줘야할 이유가 1도 없어보입니다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문제점이 개선되었다면
글을 삭제하라고 할게 아니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재방문을 권유해서 개선된 서비스에 대해 새로운 글이 올라오도록 노력해야죠
삭제는 해줬지만 이후 어떻게 하겠다고는 얘기하지 않았으니 저야 오히려 자유를 얻은 셈이랄까요. 하하.
딤당자라도 회사 대표로 적는 글의 무게를 모르는 업체네요
본사측에서 명확한 대응이 있으면 그냥 앞으로 제 눈에 들지 말라고 하고 잊어버리고 살고싶군요.
이번에는 온라인 담당자를 짜르실 차례인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이 온라인 담당을 하다니....
사장님이 예나지금이나 사람보는 눈이 없네요 ㅎㅎ
규모가 얼마나 큰 업체인지 모르겠는데..
사장님이 직접 직원인척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주 웃기고 자빠졌네요 ㅋㅋㅋㅋ
저런 식으로 쪽지 보내온다면 무시해도 될 수준 같습니다.
우리 사장님이…. 는 그 직원의 입장일 뿐이죠. 대변인이라도 된답니까?? ㅎㅎㅎ
전 정부 탓하는 누군가 설쳐대니 전 직원 탓하는 업체도 나오나 봅니다.
정확한 리뷰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제 의견이 맞다고 할 수도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