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히키코모리'라고 부르던 일본의 사회문제가 우리에게도 본격화되고 있네요.
부동산 폭락, 인구 감소, 청년 고립, 세대 갈등(+노인 혐오), 민영화와 고물가까지 안좋은 건 잘도 닮고, 결국 그 길을 따라가네요.
코로나에 이어 경기 악화로 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주위를 봐도 지인의 아이들 중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해법은 점점 꼬여가고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도 보이지 않네요.
소위 '히키코모리'라고 부르던 일본의 사회문제가 우리에게도 본격화되고 있네요.
부동산 폭락, 인구 감소, 청년 고립, 세대 갈등(+노인 혐오), 민영화와 고물가까지 안좋은 건 잘도 닮고, 결국 그 길을 따라가네요.
코로나에 이어 경기 악화로 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주위를 봐도 지인의 아이들 중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해법은 점점 꼬여가고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도 보이지 않네요.
예전과는 다릅니다.
취업못해도 그냥 부모와 함께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하는듯 느꼈어요
집에 돈이 있으면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10년, 20년 놓고 보면 결국 그들도 공멸입니다.
인구감소, 저출산으로 인구감소하고 스스로도 취업 의지 없으면 시장이 안 돌아가고 자산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모두가 힘든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며 자기가 좋아하는일 혹은 대기업 정도 안되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포기해버리는거죠. 그걸 부모가 나쁘게 생각해야 되는데 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좋은데 못갈바엔 그냥 적당히 방치해버리는듯 해요.
공감합니다. 이제갓 30인데 또래들이랑 주변보면 이게맞나싶을정도로 소비나 직업관이 중고딩때랑 달라지지않아보이더군요 아니 더 심하달까.. 진짜 아무리생각해도 요즘세대는 철든다 이런게 전혀느껴지지않는달까요 진짜 미래는 끝난거같기도하구요.. 진짜 일본여행갔을때 느꼈던 의욕없어보이는 사회보고 쯧쯧했는데 똑같네요 .. 그러면서도 딸배니 9급까기 좆소네뭐네.. 진짜 직업혐오정서도 미친거같기도하구요
지는일본조차도 못따라잡고 더 크게 저무나보네요 ㅜㅜㅜ
저도 제가 능력되면 내자식 고생시키지 않고 싶거든요ㅎㅎ
능력되는 부모들이 많아진거죠...
이미 한국에 많이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 yo
사실 취업을 못하면 연애, 결혼도 힘들지만.. 사람으로서 자존감이나 무슨 일을 할 동력도 많이 사라지죠.
문제는 우리 사회는 경쟁도 치열하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취업에서 실패하는 사람도 넘 많죠...
번듯한 직장 못다니면 사람으로도 인정 못받아요..
실패가 반복되면 나이도 많이 먹고, 그냥 사회에서 도태된 느낌도 들고..
우울해지고 지칩니다.
그리고 10년 전에도 취업난 심했고.. 지금은 지옥이죠 뭐
가난한 청년은 왜 눈에 보이지 않는가
https://v.daum.net/v/568a3f8ea2b881063b26e712
가난이 사라진 시공간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더 이상 가난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70년대엔 빨간 벽돌로 지은 이층집의 골목마다 런닝셔츠 차림으로 연탄을 배달하거나 리어카 행상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렇게 입고 다니면 가난한 사람이었다. 뒤집어 말해, 가난은 중산층의 일상 곳곳에서 ‘가시화’됐다. 2000년대엔 실업자도 와이셔츠를 걸친다. 지금 한국에서 가난은 일상에 융해돼버렸다.이제 가난은 좀체 추출되지 않는다. 우리는 가난이 보이지 않는 시공간에 익숙해져 버렸다.간혹 가난을 마주쳐도 시선을 돌린다. 가난한 사람을 보지 않고, 그저 통계로 가난을 추상한다. 빈곤 청년은 통계만으로 입증되지 않고, 더구나 체감되지 않는다. 그것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들의 상당수가 가난하다면, 그 가난이 대부분 체감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간단하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