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전부 봉쇄되었다고 생각하다니....9년인데 그렇게 금방 차단될까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이라 봅니다...
버나드
IP 180.♡.215.202
01-28
2023-01-28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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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mellO님 첫글 조언으로 아주 아쉽네요. 9년을 만난 것 보다, 17년 결혼에 두명의 딸을 두고 있는 현실이 더 중해보입니다.
결혼이란 것은 하나의 약속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나이가 들어 생각도 깊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가족은 가족대로 유지시키고 조금 각자의 생활을 하시는 것이 어떤가합니다. 친구끼리도 각자 삶을 존중해서(심지어 좌파 우파로 나뉜사람들끼리) 잘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들을 길러준 엄마라는 존중을 하셔 그녀의 삶도 존중해주시면 어떤가합니다.
혹시 기분 나쁘시면 언급해주십시요..바로 이 글 삭제하겠습니다.
IP 211.♡.113.215
01-28
2023-01-28 09:26:59
·
이런건 위선이라고 하는거죠.
본인의 속마음을 숨긴채 어디까지고 행복할 순 없는 것이죠.
발공이
IP 116.♡.108.171
01-28
2023-01-28 17:34:46
·
@님 이게 위선이라고요..?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과 가족을 우선시하면서 배신감이라는 감정을 극복하기위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위선이라는 것엔 동의가 전혀 안되네요.
IP 211.♡.113.215
01-28
2023-01-28 19:40:52
·
발공이님// 본인의 마음에는 사라지지 않을 분노가 차 있습니다. 그런 본심을 숨기고 괜찮은 척 연기하는 건 스스로를 속이는 위선적인 행동이죠. 님이 지적하신 부분의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9년이면 결혼 생활의 반이 넘는건데 용서가 되나요? 큰 아이가 6살 때부터이니 자녀들에게도 소홀히 했을거 같은데요. 아무리 어리다지만 애들도 엄마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을 테구요.
몽짜
IP 125.♡.189.225
01-28
2023-01-28 09:37:35
·
한번실수 어쩌면 용서할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잠깐 생각하면서 읽다가 9년보고 당황스럽긴 하네요ㄷㄷ 두사람간에 일이라 제3자가 뭐라하긴 그렇지만 만약 제 친구나 지인이라면 전 말릴거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본좌는
IP 1.♡.213.140
01-28
2023-01-28 09:45:07
·
명언 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고약상자
IP 192.♡.86.243
01-28
2023-01-28 09:43:12
·
막내가 초6인데 9년 동안 외도를 했다면, 막내가 3살 즈음일 때 외도를 시작했다는 것이겠네요. 막내 데리고 상간남을 만났다는 걸까요?
IP 218.♡.15.2
01-28
2023-01-28 09:46:44
·
나의 아저씨에서 식당아저씨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ㅜㅜ
세이로스
IP 125.♡.157.103
01-28
2023-01-28 09:47:01
·
순간 미쳤었고, 정리하고 싶었는데 9년 외도를 하고 그러는군요. ㅎㅎㅎ
데저트
IP 223.♡.39.110
01-28
2023-01-28 09:47:23
·
결혼 17년차인데 외도가 9년이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외도 이전의 생활로 복귀 자체가 안될 것 같은데요. 외도한 당사자는 그렇다쳐도 제가 남편이라면 의처증 부터해서 온갖 정신병에 시달릴 듯 합니다. 저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과연 아이들한테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구요
IP 39.♡.28.119
01-28
2023-01-28 09:50:33
·
9년 외도했는데… 용서가 가능하군요;
kd1020
IP 112.♡.75.11
01-28
2023-01-28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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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면 한번 실수가 아니라 9년치 실수일텐데요
리즌포미
IP 118.♡.42.92
01-28
2023-01-28 09:52:09
·
사람 마음은 안고쳐집니다. 이혼!
오펜하이머
IP 211.♡.198.180
01-28
2023-01-28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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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아직 아내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은 참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문제도 있고요.
한편으로는 불행한데 자녀를 위해 행복을 가장하고 어렵게 참고사는 삶보다 자녀에게 부부간의 갈등을 설명하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자녀를 더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즘은 이혼한다고 자식 내팽게치고 결손가정되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살지만않지 경제적 지원, 정기적 만남 잘되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가 부담도 짐도 아니고 같이 살아가는 한 사람이니까요 20세 넘어서 그 애들도 자기 삶을 잘 살아가게해주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아나퐁
IP 125.♡.181.201
01-28
2023-01-28 13: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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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세상님 그렇죠 아이를 낳은 책임이 있으니 왠만한건 참고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죠. 그런데 외도때문에 발생한 마음의 괴로움을 참고 아이들을 위해서 사는 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성인이되고 결혼했을때 배우자의 외도하더라도 참고 사는게 맞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BARCAS
IP 58.♡.58.74
01-28
2023-01-28 14:18:33
·
@쇼킹세상님 본인또한 말씀을 쉽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혼하지않고 같이 사는건 그 부부에게도 자식에게도 또다른 지옥입니다.
애플비전프로
IP 211.♡.120.169
01-28
2023-01-28 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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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룩 읽다가 9년이요????
Myzik
IP 125.♡.129.38
01-28
2023-01-28 1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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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면 돌아올 수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하고 견뎌내려고 한다면 결국 자신이 무너지게 될것입니다..
돌막
IP 223.♡.36.71
01-28
2023-01-28 12:50:28
·
9년...이미 끝난 관계죠. 친자가 맞는지 먼저 검사해야할 정도로.... 동창 같은 관계가 있다면 채널을 끊는게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한번 저런 배신을 한 관계는 나중에가서도 동일 문제가 생기더군요.
아제로써
IP 218.♡.203.244
01-28
2023-01-28 13:06:22
·
판춘문예 같지만 그냥 놓아주는게 맞죠. 여자를 놓아 주는게 아니라 여자를 놓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놓아줘야 하는... 물론 남의 이야기라서 쉽게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ojsmart
IP 117.♡.2.147
01-28
2023-01-28 13:06:51
·
본인이 못끝내는 남녀관계를 부인과 상간남이 칼같이 끊을수있다고 생각하다니...
그나저나 사진찍어보내 친구도 참...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몰라도 남의 일에 그정도로 간섭한다는게..저로서는 더 놀랍네요 부모형제도 아니고...
판춘문예였으면 좋겠네요
제리엘
IP 1.♡.132.223
01-28
2023-01-28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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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면… 그게 잊혀집니까? 신뢰 깨지면 끝이라 봅니다. 유부들은 그래서 그런 쪽으론 마음을 단단히 하고 살아야 됩니다..
첫글 조언으로 아주 아쉽네요. 9년을 만난 것 보다, 17년 결혼에 두명의 딸을 두고 있는 현실이 더 중해보입니다.
결혼이란 것은 하나의 약속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나이가 들어 생각도 깊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가족은 가족대로 유지시키고 조금 각자의 생활을 하시는 것이 어떤가합니다. 친구끼리도 각자 삶을 존중해서(심지어 좌파 우파로 나뉜사람들끼리) 잘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들을 길러준 엄마라는 존중을 하셔 그녀의 삶도 존중해주시면 어떤가합니다.
혹시 기분 나쁘시면 언급해주십시요..바로 이 글 삭제하겠습니다.
본인의 속마음을 숨긴채 어디까지고 행복할 순 없는 것이죠.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과 가족을 우선시하면서 배신감이라는 감정을 극복하기위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위선이라는 것엔 동의가 전혀 안되네요.
처벌 받을땐 받더라도 그넘도 개망신시켜야죠
요
이게 용서로 될 일인가 싶네요.
또 그럼 다 포기하고 몸만 나간다는 각서..
그래도 재판에 나중에 도움은 되지않을지..
그냥,정리 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큰 아이가 6살 때부터이니 자녀들에게도 소홀히
했을거 같은데요.
아무리 어리다지만 애들도 엄마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을 테구요.
저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과연 아이들한테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구요
아이도 친자가 맞는지 의심해봐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용서가 아니라 갈라지는게..............
아님 애정은 별로 없는데 그거 말고는 가정에 충실했던 걸까요.
애도 잘 키우고, 시부모에게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짜증도 안 낸다던가 음..
어렵긴 하네요ㅎㄷㄷㄷㄷ
"당신이 날 외롭게 해서" 라는 이유를 대는군요.
대단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다른 사람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는 연을 맺으면 안됩니다
9년을 딴 남자랑 몸, 마음이 섞였는데요;;; 끔찍하군요
머요 도대체... 적당히 끊겠다... ㅉㅉ
이정도면 남편이 2명 아닙니꺼 ==
애들을 위해 인생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타협 못할것도 없습니다. 전 어렸을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형제 몇명을 키워내는것 보고 다짐을 했습니다. 사별이 아닌이상 난 절대 내 자녀를 편부모 슬하에서 크도록 하지 않겠다고...
최근 우리나라 혼인신고율:이혼율 통계보면 부부 2쌍중 1쌍이 이혼한다는 수치가 나온다더군요. 살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쉽게 이혼할거면 대체 결혼해서 자식은 왜 낳는겁니까. 자식을 낳는건 그만큼 책임감의 무게를 감당하겠다고 다짐하고 낳는건데...
한편으로는 불행한데 자녀를 위해 행복을 가장하고 어렵게 참고사는 삶보다 자녀에게 부부간의 갈등을 설명하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자녀를 더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즘은 이혼한다고 자식 내팽게치고 결손가정되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살지만않지 경제적 지원, 정기적 만남 잘되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가 부담도 짐도 아니고 같이 살아가는 한 사람이니까요 20세 넘어서 그 애들도 자기 삶을 잘 살아가게해주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이혼하지않고 같이 사는건 그 부부에게도 자식에게도 또다른 지옥입니다.
동창 같은 관계가 있다면 채널을 끊는게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한번 저런 배신을 한 관계는 나중에가서도 동일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나저나 사진찍어보내 친구도 참...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몰라도 남의 일에 그정도로 간섭한다는게..저로서는 더 놀랍네요
부모형제도 아니고...
판춘문예였으면 좋겠네요
유부들은 그래서 그런 쪽으론 마음을 단단히 하고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불륜기간이 9년이면 ...9년+@간 쌓인 정을 과연 끊을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여기서 이미 신뢰는 깨진 것 아닌가요?
신뢰...믿음...이건 기본이라고 봅니다.
이게 깨졌는데.......음 대단하시네요.
상간 상대랑 배우자 둘다 위자료 뜯어내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자녀 친권 가져오면 양육비도 뜯어내구요
이혼이 답이라 봅니다
오래도 잘 속였네요
글고 자식도 친자검사해봐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