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견이 절대적인 원인은 될순 없을거라 보는분도 많을것이고
모든나라가 다 sns하고 과시도 관종도 이슈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특히나 브이로그 좀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어보이고 체면.빨리빨리.눈치보는 문화등이 겹치니 조금 더 그들처럼 살고싶어하거나 비교하는 경향이 생기는거 같네요.
유행패션 조금이라도 있으면 학교서 계급화되는 경우도있고
교육도 어디학원가 강사들 등등해서 막 쫒기도하구요.
즉 황새따라가고싶은 뱁새들이 많다 그런느낌?
그렇게 문턱을 높게잡고 살지 못할거면 걍 혼자살 작정을 하게된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저 문제들이 결국 돈 문제와 사람과 만남에서 오는 스트레스들로 귀결될수도 있겠죠.
sns나 틱톡.유튜브는 화려하고 행복한사람들의 삶만 가득한데
나는 이게 무엇인가 자꾸 현실로 대입하는 현대인들이 늘수있는 환경으로 보여질수 있어보여요..
사랑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귀여운 애기낳고 자기 꿈도 펼치고 취미생활도 할거 다하고
그런모습들만 sns에 있으니..
"어, 나 나중에 전화줄게, 삼식이 밥차려주고..."
(삼식이 둥절;;;;)
글 중간에 "벌레" 남편 언급이 있길래요 ㅋㅋ.
안 그래도 쓸데없이 남 신경쓰는 한국 문화에 SNS는 치명타에요.
SNS 때문으로 돌리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SNS를 희생양 삼는 면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결혼이나 출산율 낮은 걸 SNS탓하는 건 명백히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SNS를 더 덜한다고 보기 어려운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나름 탄탄한 결혼율, 출산율을 유지하는 나라도 많거든요.
그런데다 특정 일부 컨텐츠에 있어인터넷 탓이라니..그렇게 생각하는 분 정말로 있나요?
sns유행전에는 방송프로그램 같은걸로도 비교하는 문화들 있었구요.
정말로 sns가 사람 병들게하는 안보이는 무언가가 있긴 합니다.
한국인이 눈치 많이보고 체면치레 중요시하죠.
부모님들은 학원 .강사같은 입시문화에서 그런걸 압박느끼구요.
그외에도 좀 있을거라 생각해요.
뭐 슈퍼맨이 돌아왔다 초창기때는 위화감조성 말도 있었죠.
고급 유모차나 키즈용품 여행지 등등
그뿐아니라 개인적으론 공감도 안되고 저런 사람들도 있나 선그어지는데, 마치 자신의 일로 동화라도 되는 것 처럼, 그럴 수 있다며 열심히 옹호 하려 한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전달도 안되는 걸로 봐선 사는 정신세계가 다른 것 같은데.. 정말 해당하는 사상세계 속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긴하네요..
어쩌다 걱정에 리플이나 글올리지만 딱히 막 휘둘리는 그런사람이 없죠
일부러나 지시때문에나 ?작업치는
사람말고는 없는듯해요
ㅋㅋ 그럼 벌레잡는 분들이 다 잡아내고 청정해지죠
근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것 중 글에 제시된
1. 서울 살아야 한다
2. 지방에 살면 도태된다
3. 대기업 다녀야 사람구실한다
적어도 이 세가지는 sns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의 문제인 것이고 이것이 sns라는 뉴미디어와 결합하면서 더 악화되었다고 봐야지, 단순히 모든 것을 sns탓으로 돌리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개인별로 다를 수밖에 없는 행복이라는 추상적 감정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체적으로 보여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행복에 대한 판단 기준 역시 획일화돼서 다른 기준들은 배제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다녀본 동남아 젊은이들이 한국애들보다 훨씬더 sns 중독이 심해요. 어린층 말고 3040들도요.
대신 그것을 진짜로 갖겠다, 가져야만 해!! 라기 보다는 진짜 재미와 흥미로만 소모하더군요.
태국의 경우, 하이쏘들이나 화교계 부자들의 돈GR 틱톡을 봐도 어 신기하네 재밌네 하지 아 난 저걸 못가져서 불행해, 돈 벌면 뭐해 저렇게 못 사는데!! 하진 않아요.
영향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어쩌면, 아주 어쩌면
우리 젊은 세대들은 그동안 공부도 남이 잘 씹어다 먹여줬고 유행하는 아이템도 부모가 쉽게 주었기 때문에 부재와 결핍에 대한 면역력이 다른 나라보다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미국애들도 전문화된 강사가 공부를 씹어서 먹여주고 부모가 갖고 싶은거 흔쾌히 사주나요? 전혀 아닌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애들이 우리보다 좀더 독립적이고 스스로 해결 잘 한다고 느낍니다(제 느낌이에요 미쿡 잘 몰라요우..)
하이쏘.. 예시 드셨는데
그래서 태국 출산율이 동남아에서
제일 낮은걸로 알고 있어요.
영향 분명히 있다는거죠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태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얘들도 출산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인구절벽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야기 들어보면 가난의 대물림을 해주기 싫다는 말 많이 합니다
동거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동거기간이 장난 아닌데도 결혼을 안하고
그래서 애도 없습니다 역시나 어느 정도 갖춰놓고 결혼해야한다고 생각들해요
일단 마음 맞으면 결혼하고 시작? 태국인들도 요즘 안 그래요
겉으로야 sns 보고 그런 반응을 밖으로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을 바라볼때는 안 그래요 영향 받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sns를 통해 보는 환상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십지만 동남아쪽 젊은 세대들은 그 가능성이 더 낮아 sns의 내용을 그냥 sns 그 자체로만 소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N: 낭비
S: 시스템
엄친아 라는 말 기억하세요? 엄마친구아들.
SNS는 그나마 얼굴과 이름이라도 알지 그렇지 못한 시대에도
비교는 많았습니다.
결론, 끝없는 비교를 할 노력으로 내 만족의 행복를 찾읍시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또래 집단을 벤치마킹히는 경향이 더욱 크고, 과거에는 아예 존재를 몰랐던 풍요한 집단을 sns를 통해 또래 집단의 하나로 인식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인간이 소문, 풍문, 이런 것들도 정보로 취급하는 뇌 운용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라고 하는 건 근본적 해결책은 안 될 겁니다..
n:누가
s:세게 하나?
경연장이 된듯 싶네요.
알찬 것도 넘치는데 말이죠.
괜한 남들 이야기에 휘둘리는 멘탈이 문제요
만악의 근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원)글은 기승전sns탓 같아요 ㅎㅎ
대림역부근에서 1억짜리 빌라에서 5천 대출받아서 가족끼리 사는 친구인데
맨날 핸드폰에서 인스타그램 하고 그런거보면서 살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명품가방을 하나는 가지고있어야한다더니 300만원짜리 사고;;
골프배워야한다고 (정작 세무법인 기장팀..영업할 일 없음) 골프끊고 골프 옷사고
sns에 어디맛집이라고 자꾸가자하고
sns좀 그만하라고 왜 그렇게 남 사는거에 관심이 많냐고 제가 뭐라해서 엄청 서운해했는데
불쌍하더라구요
헤어지길 정말 잘하다못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세상엔 숨은 행복들이 참 많습니다.
놓치지말고 다 찾아 행복하다 죽고 싶어요.
자기는 흙수저 의사라고 우울해 해요.
매일 동기인 금수저 의사(?)친구가 올린 인스타 사진을 보며 주차장에 주차시킨 새로 산 차를 얄밉게도 살짝만 보이게 자랑한다고 귀신같이 알아보며 질투하더라고요. 안 보면 될텐데 해외여행간 사진, 명품 사진 등등을 매일 보며 우울해 하더라구요. 분명 그 지인도 살 수 있고 누릴 수 있는데 클래스가 다르다는 거였어요. 싸이월드시절, 후배 하나가 다 ‘여봐라’하는게 sns라고 짜증낸 기억이 있는데, 정말 딱 들어 맞는 말인거 같아요. 저도 타인과의 비교로 부터 자유롭지 않지만 sns도 하면서 속속들이 비교하고 괴로운걸 왜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저도 SNS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남과 비교하는 문화를 SNS가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생각해요
결혼에 있어 각종 경제적 요견이 열악한 것도 꽤 큰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필요이상으로 갖춰져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불편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다 비교문화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저흰 진짜 1.5룸에서 부모님 도움없이 시작했는데 한참 잘 살다가 1년뒤 아파트에서 시작한 친구부부 보며 힘들어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 친구집을 안 갔더라면 괜찮았을텐데 요즈음은 SNS가 워낙 발달해서 모를 수가 없죠
사람이 좋은 것 찾고 행복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가난한 사람은 평생 국밥만 먹고 지하에서 살아야 하나요.
국힘이 바라보는 시선과 똑 같습니다.
노예들이 어딜 52시간 일해 120시간씩 일하고
어딜 배따시게 난방을 틀어 라는 것과
생각하는 방식이 똑 같습니다.
상향평준화 이상 합니다? 라고 한다면
그럼 하향평준화 해야 할까요?
대리만족이라고 포장된 상대적 박탈감의 일상화를 이루어냈죠.
개인적으로는 sns는 딱 광고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마치 쌀밥+김치와 스팸이 만나, 한국에서 유별나게 스팸이 많이 팔리는 것처럼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sns 금지? 인터넷 금지? 말도 안되는소리죠
결국 답이 없는 문제죠. 어렵습니다.
남들 여행다니고 쇼핑하고 그런사진 아예 안떠요 ㅋㅋㅋㅋ
sns문제가 아니고 그런사람이 문제죠.
"아 인스타해?"
×sns
SNS는 지인들의 자랑 놀이터
SNS가 만악의 근원이라기 보다는 만악의 근원은 비교하며 행복을 찾는 심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SNS가 거대한 증폭제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제가 SNS를 안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거기 올리는 시간을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면 ㄷ ㄷ ㄷ
sns 특히 인스타는 엄청난 속도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별력이 없는 세대, 혹자들에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들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죠. 이런 말 하는 어른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교육 수준이라고 보고요.
암기 교육 수준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도 정치시사에 대해서는....
올곧게 끊임없리 배워온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차이가 너무 극명하니까요.
괜히 국힘 지지자가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