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에서 팁이 오른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팬데믹때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서 팁 기준이 올랐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람들이 더 이상 현금보다는 디지털기기나 신용카드로 페이하는걸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그에 따라 POS 터미널이 타블렛이나 모바일기기로 바뀌고 구매자가 팁을 누르면 바로 웨이터나 결제자가 볼수 있는 구조로 바뀌면서 구매자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프레셔로 다가온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팁 안줘도 되는 서비스에도 프리셋된 팁이 뜨면서 팁을 강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팁을 더 얻어 내기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15%옵션을 삭제해서 18%가 미니멈이라는 인상을 주는 방법
30% 까지 옵션을 두는 방법 심하게는 35% 까지도 나오는 경우.
Skip 이나 Custom amount 옵션을 안보이게 작게 해두는 경우.
소액 결제는 % 가 아닌 $1, $2, $3 옵션으로 실질적으로 안내도 되는 팁을 30% 이상까지 받아 먹는 방법
Gratuity 라는 팁을 이미 받았음에도
Add Tips 칸을 넣어서 더블티핑을 유도하는 방법.
요즘 도가 넘을정도로 팁플레이션이 심해져서 각종 미디어에서 이에 대해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한때는 미국에서 노팁 무브먼트가 있었지만 직원들의 소송등 여러가지 이유로 처절히 실패하고 팁플레이션으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https://www.wsj.com/articles/are-those-screens-that-suggest-30-tips-too-pushy-11583354914
https://www.nytimes.com/2022/04/19/dining/tipping-gratuity-restaurants.html
https://www.cbc.ca/radio/costofliving/tipflation-gratuities-1.6555135
업주들이 돈을 제대로 주고 팁을 없애야 할건제요 팁부터 없앤다고 하면 반발이 크겠죠
https://www.eater.com/21398973/restaurant-no-tipping-movement-living-wage-future
줘도되고 안줘도 되는것과 무조건 줘야하는건 차원이 다른 얘기...
우리나라 밥집 가서 나는 김치 안먹을테니 밥값에서 빼달라고 할 수 없는거랑 마찬가지죠 뭐.
고마워서 내는게 아니라 안 내면 욕먹는 호구문화죠.
팁 많은날엔 직원 돈 안주고 쓸수있는 ㄱ 같은 경우죠.
진정한 business friendly 아닌가 싶습니다.
안 주면 서버가 나와서 멱살 잡으니까요
안그래도 살인적인 물가에 더해져서. 거기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단해보였습니다..
(전 연봉 두배를 준다고 해도 못살듯)
진짜 팁으로 나가는 돈 너무 아까워요.
동양인 차별 뻔히 눈에 보이는데도 팁줘야함.
최근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그 올라간 분량을 커버시켜 주려고,, 월급은 안주니.. 팁 % 를 올려달라고 전가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남 보고는 무조건 그럴것이다 단정하지 말라면서 위에 쓰신 댓글의 어조는 오히려 동생 사례나 일부만으로 그렇게 단정하신거 아닐까요?
위에도 썼지만, 팁 포합 $xx 이렇게 최저시급 맞춰주는데가 태반입니다.
말씀하신건 60~70년대에는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어느나라 이야긴지 모를 엉뚱한 상상입니다.
하와이 갔을때... 팁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기억이...
미국 출장가면 왠만하면 팁 없는 self 식당 이용합니다.
일본, 한식당이나 스테이크 먹고 싶을 때는 팁 내야되구요.
총질부터 돈지랄까지...
야드 파운드부터 고쳐야죠. ㅎㅎㅎㅎ
세금에도 팁을 주는거냐구요
푸드 트럭에서 주문하는 것도 내가 트레이에 직접 받아서 테이블로 가져오는 시스템인데도, 팁을 요구하구요.
특히 호텔에서 식사 시 gratuity를 이미 18%를 추가해놓고 그 아래에 tip을 또 요구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