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낸다고 1부를 싸가지엔딩으로 끝내는데 헛웃음 나왔네요 수트도 아이언맨느낌나고 애초에 설정도 저 먼 외계인들이 굳이 지구에 죄수를 넣으러 오는거와 지구에 감시자까지 두면서 힘들게 오는것도 이해가안됐습니다 1부 2부 로 만들어놓은 작품들도 다들 1부에서의 스토리는 끝내놓는 영화들이거나 아니면 탄탄한 원작으로 누구나 이 영화의 원작을 알정도의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과한 자신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ykhs
IP 1.♡.172.117
01-26
2023-01-26 1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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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탱님 아마도 지능있는 존재가 우주에 많지 않기때문이겠죠. 지구에 와서도 동물에 가둬두지 않는거 보니까요...
극장에서 개봉날 보고 극대노 했었습니다 그냥 못 만든 영화인게 이야기가 중구난방에 중간부분은 늘어지는데 이야기는 2부가 있어서 마무리도 안되고... 전 개봉 전인 외계인 티저 공개 후 비판 있을 때만해도 최동훈이 감독이다 이 사람이 재미없는 영화 만든 적 있냐라고 쉴드 쳤었습니다 ㅎㅎ
진우원
IP 122.♡.242.238
01-26
2023-01-26 13:28:56
·
처음부터 1부라고... 나와버렸고... 현재와 과거를 섞어버리는 바람에 혼란을 가중 시켰죠. 제목은 대놓고 외계인이고, 뭔가 코믹 SF액션인가 했는데 뭔가 서스펜스처럼 반전을 노릴려고 교차편집하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게 되버렸죠.
LinkeneitoR
IP 210.♡.105.1
01-26
2023-01-26 13:29:00
·
영화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서 다 표현하기에는 너무 많은걸 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호흡을 길게 가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뭐.. 천만 갈 영화는 절대 아니라 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영화값이겠죠.. 허나 역바이럴도 너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외계인에 대한 악평들이 전 솔직히 공감이 안 가더라구요. 조금만 집중하면 이야기는 무척이나 스무스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던데 중구난방이고 정신없다는 평들도 이해가 안가고 판타지라면 당연히 건드리지 말아야할 세계관조차 현실세계 기준으로 딴지를 거니..
@힘내셈님 최종 153만명이나 관람한 영화입니다. 손익분기점 700만에 한참 못 미쳐서 망한 영화라고 하지만 적지 않은 관객이 본 영화에요. 이 정도 관객이면 역바이럴이 진짜 있었다 해도 재밌는 영화였으면 재밌다는 글도 상당한 비중으로 올라왔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었고 실제 본 사람들만 평을 쓸 수 있던 CGV영화평점도 많이 낮은 점수였습니다.
힘내셈
IP 211.♡.105.48
01-26
2023-01-26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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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악평이 지배적인 영화와 호평이 지배적인 영화에 따라 영화에 대한 감상평이 달라집니다. 그게 실 관람객 평이더라도요. cgv 영화평점이 실관람객이 하는 것이지만 그게 영화 퀄리티와 꼭 같이 가진 않죠. 특히나 외계인처럼 애매한 영화라면 더욱이요. 그리고 요새 cgv 점수는 개봉 이전에 팬덤이 많은 영화 말고 국산영화중에서 높은게 잇으려나요 다 외계인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걔중에는 외계인이 좀 높은 편이네요. 수상까지 한 헤어질 결심도 에그지수가 93%네요. 외계인이 87%구요. 공조2는 95%입니다. 아마 올해 나온 대형국산영화 중에 공조가 가장 높지 않나 싶은데요. 비상선언 81% 지금 개봉중인 교섭 81? 유령 82?...
한국 영화 퀄리티가 그새 떨어졌나? 라고 보면 그건 아닐테구요. 단순 표값때문에 평가가 야박해졌을 수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역바이럴이 너무 많았어요. 대중적이지 못한 소재 + 역바이럴 + 표값에 대한 분노 이 3가지가 결합된 효과죠. 소재와 표값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외계인보다 별로인 영화에 관객수도 비슷한데 다른 영화는 조용한데에 비해 외계인만 유독 조롱당한걸 생각하면.. 역바이럴이 너무 지나치긴 했습니다.
@힘내셈님 초기 여론에 어느정도 영향은 받겠지만 그게 극단적으로 악평을 날리게할 정도로 좌지우지할 정돈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영화평을 보지 않고 영화관에 다른 영화를 보러 가며 영화관에 도배되다 싶이 나오던 외계+인 광고를 보고 나름 기대를 하고 개봉직후에 보러 갔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가며 다수의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별로였다고 말하는걸 본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영화 중간중간에 박장대소하며 영화관이 떠나가라 웃으시던 몇몇 분들도 있긴 했지만 소수였습니다.) 물론 딱 한 번 보고 나오며 봤던거라 제 경험이 대표성을 띄진 않겠지만... 영화 끝나자마자 관객들이 그렇게 수근거리는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바이럴이 지나쳤다는 글들이 바이럴로 느껴질 정도였는데 실제론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거겠지만 인터넷상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관객들을 봤던 기억으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불이 많았던 영화여서 너무 악의적인 역바이럴이 많았다는 글엔 동의가 되지 않더군요.
영화평은 개인취향의 영역이니 재밌게 본 분들도 당연히 상당히 있겠지만 강하게 불을 외치는 사람들을 바이럴이라며 몰아가기엔 강하게 불호였던 사람도 상당히 많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여러 시간대를 오고가며 좀 난잡한 느낌도 많이 드는데다 최동훈 영화 이것저것 짜집기한 느낌도 많이 들어서 신선한 느낌도 없었고 전반적으로 연출을 잘 하지도 못했죠 비주류 장르 + 난잡한 구성 + 특히 기계목소리의 발연기가 합쳐지며 초기 평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봉순이오빠
IP 221.♡.141.104
01-26
2023-01-26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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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쓰신 영화들 중 극한직업빼고는 모두 신파나 억지애국심자극이 들어가는 영화네요 ㅋ
itzy
IP 1.♡.105.35
01-26
2023-01-26 13:35:45
·
극한직업이 왜 리스트에 껴있죠?
Kibi
IP 210.♡.182.101
01-26
2023-01-26 13:38:38
·
아이템과 배경도 문제지만 인트로가 문제였습니다. 초반에 현실과 영화배경을 확실히 나눠서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그 세계관에 빠져들게끔 해야되요. 맨인블랙이 보면 그런걸 잘했죠.
관객이 영화관까지 가게 하는 영화 기준이 많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OTT 영향으로 관람비도 문제지만 이제 영화관 가는 자체도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든요. 아바타 급으로 꼭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 국내 대작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은 당분간 이어질 듯 합니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헤어질 결심 조차도 손익분기점 넘기기가 만만치 않았는걸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범죄도시2의 대성공은 의문이긴 합니다.
이노니
IP 211.♡.68.226
01-26
2023-01-26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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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다는건 충분히 인정하는데
잘 만든 영화로 보기 어렵습니다. 역바이럴 음해를 떠나서 개봉 당시에 각종 영화 유튜브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개봉첫주 용아맥에서 봤습니다만..최동훈 감독 영화 중에 유일하게 보다가 나가고 싶더군요.
IP 220.♡.123.13
01-26
2023-01-26 13:42:45
·
솔직히 영화 작품 외적인 부분도 있었지만(제작비를 너무 많이 썼고 영화표값 인상,,) 최종적인 이유는 영화가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영화표값이 예전처럼 저렴했을때는 킬링타임으로 볼 영화로 적당하긴 해서 많이 보러 갔었겠지만 영화표값도 많이 오른 마당에 이 정도 영화를 봐 줄 사람은 없었고 작품에 비해 제작비를 너무 많이 쓴게 문제점이었다고 봅니다.
나머지도 나름 흥행 이유 말하라고 하면 다 있는 것이네요 7번방은 어차피 "크리스마스의 기적~~류"의 영화들은 꾸준히 있어 왔고, 가끔 시류에 맞으면 대흥행을 하는 경우도 생기죠. 실미도는 한국 영화 흥행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딱 나온 영화,,,, 명랑도 그 애국심이 통하는 분을 영화화 하면서 잘 만든 것이고요. 애국심 아무리 강조해도 안 되는 영화 많아요.
포스터에서 뭘 말하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고퍈과 포스터 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분위기로 만든 느낌이라
초기에 악플등 작업이 있었다고 해도 그게 먹히는 걸 만든건 그 작품이죠
돈내고 리스크 지고 보고 싶진 않은게 사람이라
저는 설정부터 별로 매력적이지 않더라고요
외계인은 오늘 볼 예정이지만
SF영화를 이제 우리도 영상미나 스토리 다양한 관점을 보게 된거고
그에 도전하는 영화들이 나오기 시작 하는 중이라 봅니다.
1부 2부 로 만들어놓은 작품들도 다들 1부에서의 스토리는 끝내놓는 영화들이거나 아니면 탄탄한 원작으로 누구나 이 영화의 원작을 알정도의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과한 자신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대놓고 외계인이고, 뭔가 코믹 SF액션인가 했는데
뭔가 서스펜스처럼 반전을 노릴려고 교차편집하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게 되버렸죠.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호흡을 길게 가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허나 역바이럴도 너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외계인에 대한 악평들이 전 솔직히 공감이 안 가더라구요.
조금만 집중하면 이야기는 무척이나 스무스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던데 중구난방이고 정신없다는 평들도 이해가 안가고
판타지라면 당연히 건드리지 말아야할 세계관조차 현실세계 기준으로 딴지를 거니..
외계인2가 그나마 제대로된 성적표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요새 cgv 점수는 개봉 이전에 팬덤이 많은 영화 말고 국산영화중에서 높은게 잇으려나요 다 외계인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걔중에는 외계인이 좀 높은 편이네요.
수상까지 한 헤어질 결심도 에그지수가 93%네요. 외계인이 87%구요. 공조2는 95%입니다. 아마 올해 나온 대형국산영화 중에 공조가 가장 높지 않나 싶은데요. 비상선언 81% 지금 개봉중인 교섭 81? 유령 82?...
한국 영화 퀄리티가 그새 떨어졌나? 라고 보면 그건 아닐테구요.
단순 표값때문에 평가가 야박해졌을 수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역바이럴이 너무 많았어요.
대중적이지 못한 소재 + 역바이럴 + 표값에 대한 분노 이 3가지가 결합된 효과죠.
소재와 표값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외계인보다 별로인 영화에 관객수도 비슷한데 다른 영화는 조용한데에 비해 외계인만 유독 조롱당한걸 생각하면..
역바이럴이 너무 지나치긴 했습니다.
물론 딱 한 번 보고 나오며 봤던거라 제 경험이 대표성을 띄진 않겠지만...
영화 끝나자마자 관객들이 그렇게 수근거리는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바이럴이 지나쳤다는 글들이 바이럴로 느껴질 정도였는데
실제론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거겠지만 인터넷상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관객들을 봤던 기억으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불이 많았던 영화여서 너무 악의적인 역바이럴이 많았다는 글엔 동의가 되지 않더군요.
영화평은 개인취향의 영역이니 재밌게 본 분들도 당연히 상당히 있겠지만
강하게 불을 외치는 사람들을 바이럴이라며 몰아가기엔 강하게 불호였던 사람도 상당히 많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여러 시간대를 오고가며 좀 난잡한 느낌도 많이 드는데다 최동훈 영화 이것저것 짜집기한 느낌도 많이 들어서 신선한 느낌도 없었고 전반적으로 연출을 잘 하지도 못했죠
비주류 장르 + 난잡한 구성 + 특히 기계목소리의 발연기가 합쳐지며 초기 평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초반에 현실과 영화배경을 확실히 나눠서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그 세계관에 빠져들게끔 해야되요.
맨인블랙이 보면 그런걸 잘했죠.
코메디 오락 영화의 끝판왕입니다.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OTT 영향으로 관람비도 문제지만 이제 영화관 가는 자체도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든요.
아바타 급으로 꼭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 국내 대작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은 당분간 이어질 듯 합니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헤어질 결심 조차도 손익분기점 넘기기가 만만치 않았는걸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범죄도시2의 대성공은 의문이긴 합니다.
잘 만든 영화로 보기 어렵습니다.
역바이럴 음해를 떠나서 개봉 당시에 각종 영화 유튜브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개봉첫주 용아맥에서 봤습니다만..최동훈 감독 영화 중에 유일하게 보다가 나가고 싶더군요.
최종적인 이유는 영화가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영화표값이 예전처럼 저렴했을때는 킬링타임으로 볼 영화로 적당하긴 해서 많이 보러 갔었겠지만
영화표값도 많이 오른 마당에 이 정도 영화를 봐 줄 사람은 없었고 작품에 비해 제작비를 너무 많이 쓴게 문제점이었다고 봅니다.
7번방은 어차피 "크리스마스의 기적~~류"의 영화들은 꾸준히 있어 왔고, 가끔 시류에 맞으면 대흥행을 하는 경우도 생기죠.
실미도는 한국 영화 흥행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딱 나온 영화,,,,
명랑도 그 애국심이 통하는 분을 영화화 하면서 잘 만든 것이고요. 애국심 아무리 강조해도 안 되는 영화 많아요.
제 기준 왜???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해운대가 탑입니다.
못 만든 영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