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듄으로 한국 대중들에게도 익숙해진 미국 젊은 여배우 젠데이아가 주연이고
이 어린 여배우가 총괄 제작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는지 제작자에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더군요
얼마전 HBO에서 시즌2가 당사 최다 시청 드라마 2위로 끝나고 3시즌은 24년에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BTS의 정국이 1시즌 피날레의 유포리아라는 곡을 삽입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고요
이스라엘 드라마가 원작인데 HBO에서 리메이크 하였다고 하는데.. 원작보다 더욱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라 말들이 많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왓챠에서 서비스중이고요
뭐.. 드라마야 시청율이 곧 정답이니 선정성은 그러려니 하겠죠
문제는 선정성이 아니고 자극적이란 것인데 (이 자극적은 하기에 설명합니다)
상기한 여럿 화려한 이력과 어딘가서 본 움짤의 화려함이 관심을 끌어 시즌1편의 1화를 시청하였는데
저는 1화 중반쯤에서 탈출할려고 합니다 -.-
저는 10대 성장물 드라마도 어릴때 부터 흥미롭게 잘 보고 어느 시대건 10대 하이틴물은 성장기 드라마로서 꽤 재미가 있다고 느끼는 편인데요
그래서 80년대 성장기 드라마도 2000년대 성장기 드라마도 다들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만
이 드라마는 화려한 영상은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충분하고 또 선정성은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내용상 과도하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여럿 겹쳐서 "자극적"인게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데 꼭 저같은 아재가 아니고 이 드라마의 주 시청 대상들인 미국 10대 20대들도 충분히 비슷한 느낌을 받겠다고 생각되더군요
주인공은 태어날 때 부터 우울하게 태어납니다
911테러가 일어난 해 사건 며칠후에 출생하는데 분위기부터 우울하더니 아이는 ADHD등 여럿 내적 외적 장애와 문제점을 달고 살아요
이게 원인과 핑계가 된건지 10대에는 마약에 쩔어서 극복을 위해 캠프도 다녀왔고 여동생은 언니가 마약에 중독되어서 구토하고 쓰러져있는걸 발견해 트라우마가 되질 않나
엄마는 딸이 어릴때 부터 ADHD같은 질병 발병이후부터 자기 인생을 포기하고 온갖 고생과 희생을 하며 키우지만 마약에 중독되고 딸년은 캠프에 다녀온 이후에도 마약을 다시 찾습니다 -.-
현 미국 세태를 꼬집을려고 한걸까요.. 저에겐 1화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거기에 다른 등장인물들은 10살 남짓한 마약 딜러부터 머리가 띵 해지더니 10대 트렌스젠더 여학생이 등장하고 작중 장면들은 다들 파티 음주 마약 섹스 등등을 화려한 장면으로 쏟아져 보여주니 저 같은 시청자는 불쾌감에 질려버렸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이런 불쾌감은 에일리언 같은 영화의 기괴한 장면들이 주는 불쾌감과는 전혀 다른 종류인데 현실에 흔한 것들이라 더욱 실체적으로 와닿는다는 느낌이랄까요
트렌스젠더 여학생은 보니까 실제 트젠 배우를 출현시켰나 보던데 저는 딱히 그분들이 그렇게 살건 말건 딱히 관심도 불만도 없고 제가 대신 인생의 역경을 짊어 줘줄 일도 없으니 그분들 인생을 존중합니다만..
상기한 드라마 내용들과 혼합되어 섞여 들어오니 도매급으로 거부감이 드는 느낌입니다 =_=
최근 미국사회의 세태가 이렇게까지 안좋아진건지 아니면 최근 미국 드라마의 "자극성"이 도를 넘은건지 아리까리 합니다만..
10대 학생들이 이걸 성장드라마라고 보고 자랄거라고 생각하니 와.. 속이 갑갑하고 구역질이 날것 같았습니다
대충 시놉스시와 스토리를 보니 이것도 여전히 성장물 드라마 같기는 한데.. 요즘 10대 성장물 드라마는 너무 극단적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후 어지간한 전쟁영화나 드라마 보다 더 피곤합니다
ps. 삼성 직구 태블릿을 하나 소유중인데 해당 기기에서 미국 방송이 나오더군요 물론 영어에 영문 자막이지만요
(삼성tv plus는 각국 방송을 몇 계약해서 삼성 기기에서 무한 재방영으로 볼수 있게 해줍니다 뉴스 채널 같은건 몇 실시간으로 보여주고요
미국 기기는 미국 방송이 시청됩니다)
21 Jump Street라는 옛날 80년대 드라마가 방송중이던데 상기한 이유 때문인지 훨씬 재밌게 1편을 보았습니다
관심가서 검색해보니 제작사에서 유튜브에 전편이 다 올려놨습니다
실시간 번역도 되는 세상이라 행복하게 이거나 볼랍니다 -_-; 훨씬 재밌습니다
진짜 그래서 그렇게 찍은건지 드라마라 많이 과장이
된건지 내용이 막장 오브 막장 수준이죠;;
이건 그냥 보다가 재미가 없어서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둔 경우였습니다
선정적이고 막장 내용이긴 하지만 유포리아에 비교할 정도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ㄷㄷ
'스킨스'가 생각나더라구요.
어딘가 엇나간 10대들이 주인공이고,
스타일리시한 화면 편집이며 음악도 그렇고 말이죠.
역시 보다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둔 케이스인데 다시 보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나머지 시즌들은 출연자들만 바뀌고 비슷비슷한 전개라 재미도
그냥저냥인데(정으로 본..
1기 멤버들이 나오는
시즌2 까지가 진짜 재밌습니다.
이거 다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게
지냈던 기억이 ㅋㅋ
영상미는 화려한데 이런식으로 불쾌감 주는 드라마는 처음이었네요 -.-
감상평이라면 요즘의 미국 학생들의 문화, 삶을 간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구요.
연기들을 너무 잘해서 좋았구요.
학생, 학생들의 가족 즉, 엄마, 아빠, 누나, 동생 그리고 지인들 이 모든 캐릭터들이, 현재 미국?인들의 다양한 삶과 고민을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성, 인종, 차별, 마약, 사춘기, 가장의 고충 등 주제도 다양했구요.
두 여?주인공들의 연기가 제일 압권이기도 했고, (연기를 젠데이아는 진짜 잘했다고 봅니다)
시즌2 마지막화에서 젠데이아가 온갖 종류의 마약에 의지해 아빠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빠라는 입장에서 드라마를 만약 본다면 그 피날레는 너무 사무치게 마음 아팠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하나? 기독교를 딱히 지지하진 않지만 피날레에서의 종교에 마음을 기대던 주인공의 모습에서 종교라는 기댈 곳의 힘을 보았구요.
목사님이 불러주는 소울 있는 엔딩곡?이 있는데 너무 좋아서 유튭 스크랩 해두고 자주 듣고 있어요.
결론은 하이틴 시절의 드라마가 아니란걸 인지하고 본다면 1000프로 추천합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영상미가 있는데 그걸 자주 우려먹으니 나중엔 좀 과해보일 때가 있었네요
10대 성장물이란 장르로 생각하고 접해서 내상이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
르뽀, 페이크 다큐멘터리 정도로 접근해보면 꽤 흥미롭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1화 초반에 10살 남짓한 마약딜러로 나오는 꼬마와 트젠 여배우를 연달아 접하면서 한계치를 넘었던것 같네요
좀 지나서 보면 재밌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