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좀 답답한 2찍 연장자가 있는데요..
얼마 전 모임에서 곧 이사를 가야겠다고 말하니,
요즘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마련해주지 못해서 힘들어?한다..??? 라고 말하길래..
"집주인분이 힘들어 하긴 하시겠지만..저는 이사가야 하니 어쩔 수 가 없네요.."
연장자 : "집주인이 돈을 못 줄 수 도 있으니 집주인이 여유가 생길때까지 차라리 연장 계약을 하는게 낫지 않나?"
"네??? 아니 제가 왜요?"
연장자: "집주인이 돈을 못 줄수도 있으니깐..."
"그럼 어쩔 수 없죠... 가구 하나만 남기고 이사 갈수밖에요..."(전세금 청구 반환소송을 염두)
연장자 : "그럼 안되지.."
"네?? 집주인이 전세금 올려달라고 할때는 세입자 고려 안해주는데요? ㅡㅡ;;"
라고 얘기하니.. 대화가 대략 종결되긴 했습니다만...
도대체.. 집도 없는 분이 .. 그리고 앞으로 집주인 될 일도 없으실 분이...
뭐 그리 사정을 봐주시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튼.. (급마무리 ^^;;)
예전엔 옹호론자 였지만,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를 보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그러니..전세는 차라리 없어지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전세 대출금이라도 빡세게 관리가 되어야 할듯 합니다.
전세 대출 확대 또한 MB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괜히 대화하다가 제가 다 짜증났습니다;
대출까지 받아서 겨우 들어 갔건만, 뭔소리 하는 건지 참. 그렇네요.
대화하다보니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놈처럼 느끼지더라구요;;
밭갈이 할려고 얘기했다가...
어처구니 없어서 더 얘기 안했어요;;
전세 대출은 5억 짜리에 5천 부족할때 정도로
전세 원금의 10% 정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세끼고 사는 갭투자자들도 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매달 얼마씩 보낸다는 거죠?
어려운 개념이네요...
역전세란..
전세계약할때 주변 시세가 4억하던게...
3.5억의 시세로 크게 낮아지게 되면서
세입자가 나간다고 할때, (계약 만료든 뭐든)
집주인은 돈을 4억을 마련해서 세입자에게 주고 새로운 새입자를 찾거나..
그게 아니면..
세입자에게 주변 시세만큼 보증금을 낮춰서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거죠.
즉.. 집주인은 4억보증금에서 5천을 돌려줘서 3억5천으로 주변 시세와 맞춰서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거죠.
근데..만약 5천도 한번에 구하기 어려우면
그걸 할부로 세입자에게 돌려준다.. 뭐 그런거죠;;
이해가 되네요.
결국 0.5억을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갚아야 하는거네요.
법적구속력이 제일 중요하네요.
그런데, 집주인은 8억받으신건 어쩌고.....그걸 돌려줘야되는 돈이라고 아예 생각을 안하나보네요.
집주인은 8억 전세가를 놓고 딱 갭만큼만 자본금을 갖고 들어온겁니다 전세가가 떨어질거리는 생각을 아예안하고 들어온거죠..
앞으로 계속 떨어질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