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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21년 펴낸 ‘대입 N수생의 삶과 문화’ 보고서엔 왜 상위권 학생들이 3수, 4수 하면서 의치한에 가려하는지 육성이 담겨 있다. 3수로 지방 소재 과학기술원에 합격한 한 학생은 “의치한은 6수를 하든, 7수를 하든 가기만 하면 전문 자격증을 얻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취직 문제도 없으니 가기만 하면 모든 게 끝나요”라고 했다. 그는 “7수 해서 의대 보내주면 저 갈 수 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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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자녀분 의대 진로 권고를 고민하신다는 분이 있었는데, 요즘 상황을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기사인것 같아 퍼왔습니다.
링크는 조선이라 없습니다
아니 그냥 대학교를 다니지 말지 왜 다니면서 반수를 하는건지...
의대 갈 커트라인도 아닌사람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여러 피고 지는 학과들 중에,
가장 오랫동안 탑을 지켜온 학과니까요....
미래에 뭐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어디에 자신있게 베팅할 수는 없는데,
그나마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게 의대니,
사실 뭔가 진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어느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면,
사실 의대가 가장 미래에 가능성이 높은 건 부정할 수 없죠.
그런데 그런 선진국에서는 한국만큼 의대 열풍이 심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실제로 한국도 2000년 초반까지는 의대가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구요. 왜 한국만 이렇게 심해졌을까요?
물론 사업이 잘되면 가장많이 벌수 있지만
운등 여러요소가 작용하죠..
순수 공부만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업이 의사니 다들 몰리는거 같아요..
서연고 의대 아니면 안간다고 해서 몇번이나 수능을....
정원을 팍 늘려버리는게 답인데 안하죠. 공공의대 안하죠. 변호사꼴 나버리게되며 밥그릇 싸움되니까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정원늘리기가 이번에 될지 모르겠네요
의대인기는 식을줄 모를거에요.
사업해보니 전문직이 킹왕짱입니다 ㄷㄷㄷ
젊은 직장보험 가입자 규모의 감소로 의료보험 재정의 감소 -> 그 재정을 나누는 의사들의 수익에도 타격이 올겁니다.
그것도 돈이 있어야 쓰지요.
예전처럼 돈이 없어 치료 못받고 그렇게 되겠죠.
공짜로 치료를 다 해줄 재원이 없으니까요.
세금은 또 누가 내겠습니까? 낼 직장인이 줄어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