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딸 돌 잔치 못 가서 이번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진주 출신 처제네 부부도 인정하는 맛집 없는 울산.
울산 맛집이 없다고 해도 그래도 맛집은 있더군요.
언양불고기.
첫날 도착하자 마자 언양불고기 먹으러 갔고요.
가격이 사악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양념해서 구워내주는 인건비라고 생각하면 이해해야할 가격이죠.
마당집이 맛있더군
둘째날 기와집으로 또 불고기 먹으러 다시 갔는데 거긴 전혀.......
육즙이 없고 그냥 퍽퍽한 고기....
왜 1시간씩이나 대기타다 먹었는지....
그날 만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적절한 두께로 양념이 잘 스미게해서
육즙이 보존되게 굽는 기술이 핵심이겠다 싶었습니다.
언양불고기는
굳이 사람 몰리는 집 아니어도 맛있을 거 같더군요.
일본식 덥밥집.
아주 만족했습니다.
남구청 근처에 있는데.
오픈런 으로 입장.
딸래미가 검색해서 갔는데 온 가족 모두 만족.
생선 잘 준비해서 잠깐 양념장에 적셨다
밥 잘 지어서 초에 적당히 버무려서
밥위에 얹어주는
8할이 간장 맛.
양념 간장만 좀 연구하면 이런 덥밥류는 대박 내기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아 튀김류는 튀기는 것에 대한 연구가 좀 필요하겠죠?
다른 가족들은 양념된 생선 덥밥 먹었고
저는 날 생선 싫어해서 연어카츠돈 먹었는데 만족했습니다.
바닷가 시골리 식당.
여기 사람 바글바글 거리는데...... 50분 가까이 차타고 가서
1시간 넘게 대기 타다 칼국수 먹었는데....... 아 쓰바.......
애초에 칼국수라 크게 기대 안 했는데......(딸래미가 가자고 해서 ㅠ.ㅠ).
요즘은 장사도 비쥬얼(사진이쁘게 나오는 것) 위치(뷰) 그리고 광고빨임을 실감.
왜 사람들이 칼국수를 그렇게 대기 하면서 먹는지.
먹어보지 않아도 대충 알 것 같은데.....
추웠지만 쨍한 날씨에 바다 본 것으로 만족해야지요.
여행의 교훈.
그냥 대기타는 식당 대기타는 만큼 값어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숙소 벗어나서 30분 이상 가는 식당은 거르자.
그래도 잘 찾아보면 울산도 맛집이 있더라고요.
쨍한 날씨에 바다 본 거
이쁜 조카딸 본 거로 만족하는 울산여행이었습니다.
육회는 마당집 보다 기와집이 쬐끔 더 나은 거 같다고 와이파이님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제 기준으로는 큰 차이 잘 모르겠었습니다.
그날 그날 굽는 사람의 컨디션 차이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날 기준으로는 저희집 식구 4명 (와이프 아들 딸 저) 모두 마당집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작성은 볼라고에서 했어요^^
쪽지보내드리겠습니다.
잘 찾아보면 있을 거 같아요.
사람 사는데인데 음식 잘 하시는 분들 있을 거에요.
발품 팔아야 지요.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