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DIVTAG님 법적인 단열기준 자체가 노답이라 최근에 지은 것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예를들어 한국에서 창호의 단열기준은 최남단인 제주도로 해도 2.2W/m2・k 이하입니다. 준공 받으려면 샷시 회사에서 저 열관류율 나오는 시험성적서 받아서 제출해야합니다. 근데 일본은 기준이 4.6W/m2・k래요..... 기업들은 편법을 써서라도 지켜야될 딱 고만큼만 지키게 되어있지 이익을 줄여서라도 스펙을 기준 이상으로 오버하는 일 같은건 없으니까요...
일본 건설사 상위 1위부터 10위 중에 해외수준의 단열성능을 충족한건 단 한곳이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이건 rc구조 초고가 멘션 얘기일거고, 목구조의 일반 단독주택들은 이마저도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 무방비라서 열관류율 엄청 높은 알루미늄 단창 같은거 달려있는게 현실이죠....
츄하이하이볼
IP 58.♡.74.148
01-24
2023-01-24 23:10:50
·
유카단보라는 바닥난방 방식이 보급되고 있긴 한데, 주로 패널식이라 효율이 떨어지고, 거실 등 일부 공간에만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난방 방식보다 단열이 문제구요.
IP 182.♡.162.3
01-24
2023-01-24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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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걱정입니다.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가 넘더군요
Ghost_K
IP 222.♡.111.59
01-24
2023-01-24 23:11:36
·
예보의 기온을 보니, 일본은 많이 안춥군요.......
좋은잠
IP 114.♡.33.73
01-24
2023-01-24 23:11:43
·
일본 전통 난방이 연통이나 연기 배출할 수 있는 곳 없이 집 가운데 모닥불 피우는 것이 끝이였어 원시인 수준이죠
bongys33
IP 222.♡.16.14
01-24
2023-01-24 23:12:00
·
온돌이 없어서 코타츠인가? 그걸로 겨울을 버티죠
우주에평화를
IP 125.♡.14.171
01-24
2023-01-24 23:16:06
·
@모노클님 그것에 대해 자부심느끼잖아요?
봉열
IP 175.♡.242.237
01-24
2023-01-24 23:13:46
·
옛날집들이 많아서요. 현대건축물들은 한국보다 훨씬 쾌적합니다. 비싸서문제죠..ㅎ
대박인걸
IP 221.♡.164.225
01-24
2023-01-24 23:46:14
·
@봉열님 훨씬은 무엇을 근거로 하시는 것일까요?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오라질
IP 114.♡.154.188
01-25
2023-01-25 00:15:55
·
@봉열님 일본에서 신축집에 살았었는데 추웠습니다. 애초에 월세주려고 집을 짓는 나라라서 현대건축물이라고 비싸게 짓지를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난다빠
IP 1.♡.129.197
01-25
2023-01-25 03:02:46
·
@봉열님 월세 9만3천엔 신축건물이었는데 너무 추워서 본가에서 전기장판 가지고 왔습니다. 말씀하신 근거는 뭔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겨울밤하늘
IP 112.♡.23.196
01-24
2023-01-24 23:14:35
·
난방 이전에 단열만 잘 되도 저지경은 아닐텐데, 2중창 구경하기도 힘들정도로 대부분 단열이 아예 안돼 있어서 실내가 바깥보다 추우니 겨울 나기가 무지 괴롭겠더라고요
jesusplus21
IP 49.♡.120.105
01-24
2023-01-24 23:15:54
·
압.. 실내온도 21도에 춥다고 보일러 켠 오늘 아침을 반성합니다. ㅠㅜ
IP 121.♡.93.2
01-24
2023-01-24 23:18:27
·
일본 집 너무 춥습니다. 창문도 얇은거 한장이고 목조건물인경우도 많고 단열재는 하나도 없는 구조죠
RunNGun
IP 121.♡.151.9
01-24
2023-01-24 23:20:24
·
중국도 남방지역은 난방 개념이 없죠. 광저우 거주중인데, 오늘 아침 기온이 5도 였는데 거실 바닥이 대리석 재질 비스무리해서 냉기작렬이죠. 침실 바닥은 나무재질인데, 침대에 전기장판 기본이고, 바로옆엔 샤오미 전열기 타이머 2시간씩 걸어놓고, 자기전엔 에어컨 난방모드로 한시간 정도 켜놔야 우풍없이 잠자기 딱 좋은 환경이 되죠. 실외온도 10도 밑으로 내려가면, 집안에 냉기 작렬합니다. /Vollago
미친공대생
IP 223.♡.22.97
01-24
2023-01-24 23:22:07
·
일본 겨울철 평균 실내 온도가 18도가 안된다고 하죠. 오히려 추운 북해도 18도그 넘는다고 하고, 이중창 개념도 없고, 복도 난방 개념나 단열개념도 없다 보니 저러는 것 같아요.
일본 실내온도 평균 10도 정도 되죠 팬히터 석유난로 없으면 거실에 앉아 있기 힘든 집이 많고 보일러 없이 온풍기로 버티구요 러시아가 오히려 일본보다 따뜻하게 살아요 일본집은 단열이 너무나 안됩니다 바깥기온이 더 따뜻할 정도죠 온돌 시공은 일본도 가능한데 단가 상당히 비싸구요 그나마 목조주택이 많아 한국식 온돌과는 다른 유카단보가 대부분 입니다 가스식은 좀 괜찮지만 전기식은 전기료가 많이 나오죠
온돌의 문제가 아니라 집을 지을 때 단열의 개념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추운 훗카이도 쪽이 나은 수준. 단열 안된 집은 온돌이 소용없죠. 궁댕이만 뜨거워봐야 뭐…
ringocolor
IP 126.♡.199.204
01-24
2023-01-24 23:54:39
·
일본은 집값 싸다고 빨아대는 인간들이 저런건 잘 모르더라고요......
leplacika
IP 130.♡.70.96
01-24
2023-01-24 23:58:37
·
쉽게 말씀드리면 단열의 개념이 없습니다. 이중창도 고오급-옵션이고 바닥난방도 최고오오급 옵션입니다. 벽 자체가 매우 얇아서 직접 집을 짓는 경우가 아니면 일본 본토에서는 한국 집과 비슷한 수준의 집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짓는 이유는 단열을 충실하게 해놓고 집을 지으면 환기가 힘들어서 곰팡이가 피기 쉬워지고 지진이 났을 경우에 보수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참 신박한 소리구나 싶지만 그러려니 하고 24시간 난방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라질
IP 114.♡.154.188
01-25
2023-01-25 00:17:33
·
일본에서 깨끗한 신축에 살았었는데 더럽게 추웠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집을 사고 그런 분위기가 잘 없다보니 애초에 월세용으로 지은 집들이 많은데 단열도 엉망이고 집 자체가 햇볕을 잘 못받게 지어져있습니다. 해 떠 있을 때는 집 밖이 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잘 때도 창문 근처는 냉장고 옆 같달까 그렇고요 난방 켜면 공기가 텁텁해서 미칠거 같은 느낌?듭니다.
와타나베
IP 100.♡.189.208
01-25
2023-01-25 01:07:15
·
단열 관련된 규제가 최근에 바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 지어진 집들은 단열 대비가 안되어 있죠.
삭제 되었습니다.
사일로
IP 182.♡.110.18
01-25
2023-01-25 02:55:32
·
41도 목욕물이라니 후덜덜 하네요 39도도 못버티는데 41도라니
고르게썰어주마
IP 73.♡.249.21
01-25
2023-01-25 0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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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망해가는 일본
나어떠케요
IP 220.♡.246.67
01-25
2023-01-25 06:50:18
·
저긴 바닥난방이 문제가 아닙니다. 단열이란거 자체를 안 해요. 최근에 들어서야 기후위기때문에 단열기준 바꾸고 집도 단열해야 한다 얘기나오고 있죠. 80년대 지은거나 2000년대 들어서 지은거나 별차이가 없습니다. 홋카이도 이남 지역들 단독들 토대보면답도 없고 최근 지은 집들도 알루미늄샤시단창 하나로 버티는데 많고 한국처럼 pvc창호나 단열성능 좋은 al시템창호는 진짜 고가맨션이나 부자동네에 가야 보입니다. 건설사 로비받아서 집 싸게 지으려고 단열기준 내려준거라 법바꾸지 않으면 답없는 동네에요.
-양파양파-
IP 150.♡.183.5
01-25
2023-01-25 10:54:43
·
실제 일본의 다양한 가정집에 가보면 일단 집 구조가 따뜻할수가 없어요 ㅎㅎ
임대용 물건들의 경우 어쨌든 집이기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는건지 이중창이나 수지샷시가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법때문에 환기구도 여기저기 있고요. 단열 방음 안되는거야 뭐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고...
거기에 한국과 달리 목조/철골조가 많고 온돌을 안쓰다 보니 윗집아랫집옆집이 데워주는 효과가 전혀 없고요
베란다도 한국처럼 외부삿시가 있는게 아니라 완전 그냥 난간만 있고 창문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집 단일창 너머가 바로 밖인것도 한몫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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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동향이라 아침에 따뜻한 편인데 자고 일어나면 13도 이렇구요
바닥난방은 추운지방 위주로 꽤 보급이 되었고
도시가스에서도 바닥난장 채용시 할인혜택이 있고 그럽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창호의 단열기준은 최남단인 제주도로 해도 2.2W/m2・k 이하입니다. 준공 받으려면 샷시 회사에서 저 열관류율 나오는 시험성적서 받아서 제출해야합니다. 근데 일본은 기준이 4.6W/m2・k래요.....
기업들은 편법을 써서라도 지켜야될 딱 고만큼만 지키게 되어있지 이익을 줄여서라도 스펙을 기준 이상으로 오버하는 일 같은건 없으니까요...
일본 건설사 상위 1위부터 10위 중에 해외수준의 단열성능을 충족한건 단 한곳이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이건 rc구조 초고가 멘션 얘기일거고, 목구조의 일반 단독주택들은 이마저도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 무방비라서 열관류율 엄청 높은 알루미늄 단창 같은거 달려있는게 현실이죠....
주로 패널식이라 효율이 떨어지고, 거실 등 일부 공간에만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난방 방식보다 단열이 문제구요.
집 가운데 모닥불 피우는 것이 끝이였어
원시인 수준이죠
그것에 대해 자부심느끼잖아요?
광저우 거주중인데, 오늘 아침 기온이 5도 였는데
거실 바닥이 대리석 재질 비스무리해서 냉기작렬이죠.
침실 바닥은 나무재질인데, 침대에 전기장판 기본이고,
바로옆엔 샤오미 전열기 타이머 2시간씩 걸어놓고,
자기전엔 에어컨 난방모드로 한시간 정도 켜놔야
우풍없이 잠자기 딱 좋은 환경이 되죠.
실외온도 10도 밑으로 내려가면, 집안에 냉기 작렬합니다.
/Vollago
기준을 높이려고 해도 건축업계에서 안 된다고 볼멘소리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꼭 온돌로 해야하는건 아니죠. 전기판넬도 있고 방법은 많아요.
일본사회 분위기가 겨울엔 춥게 지내는게 당연하다 라는 인식이 있어요.
춥게 지내야 더 건강해진다 라는 개똥 철학도 존재하구요.
러시아가 오히려 일본보다 따뜻하게 살아요 일본집은 단열이 너무나 안됩니다 바깥기온이 더 따뜻할 정도죠
온돌 시공은 일본도 가능한데 단가 상당히 비싸구요 그나마 목조주택이 많아 한국식 온돌과는 다른 유카단보가 대부분 입니다
가스식은 좀 괜찮지만 전기식은 전기료가 많이 나오죠
이중창도 고오급-옵션이고 바닥난방도 최고오오급 옵션입니다.
벽 자체가 매우 얇아서 직접 집을 짓는 경우가 아니면
일본 본토에서는 한국 집과 비슷한 수준의 집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짓는 이유는
단열을 충실하게 해놓고 집을 지으면 환기가 힘들어서 곰팡이가 피기 쉬워지고
지진이 났을 경우에 보수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참 신박한 소리구나 싶지만 그러려니 하고 24시간 난방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집을 사고 그런 분위기가 잘 없다보니 애초에 월세용으로 지은 집들이 많은데 단열도 엉망이고 집 자체가 햇볕을 잘 못받게 지어져있습니다. 해 떠 있을 때는 집 밖이 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잘 때도 창문 근처는 냉장고 옆 같달까 그렇고요 난방 켜면 공기가 텁텁해서 미칠거 같은 느낌?듭니다.
그 이전에 지어진 집들은 단열 대비가 안되어 있죠.
39도도 못버티는데 41도라니
임대용 물건들의 경우 어쨌든 집이기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는건지 이중창이나 수지샷시가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법때문에 환기구도 여기저기 있고요. 단열 방음 안되는거야 뭐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고...
거기에 한국과 달리 목조/철골조가 많고 온돌을 안쓰다 보니 윗집아랫집옆집이 데워주는 효과가 전혀 없고요
베란다도 한국처럼 외부삿시가 있는게 아니라 완전 그냥 난간만 있고 창문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집 단일창 너머가 바로 밖인것도 한몫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