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고 프랑스로 출국합니다
루브르 원래 5시간정도 할애해서 관람할 예정이었는데
루브르 먼저 다녀온 친구들이 죄다 택도 없이 부족하다고 해서 계획을 수정했더니 9시간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예술 전반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기도 하고 박물관 미술관 가면 텐션이 미친듯이 올라갈 만큼 박물관은 좋아하긴 합니다만
과연 하루 전체를 할애할 만큼 가치가 있을지 차라리 시간 조금 줄이고 다른거라도 조금 더 볼지 고민입니다....
만약 국중박이면 그냥 여러번 가면 되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프랑스 파리면 언제 다시 갈지도 미지수라...
물론 패키지 여행처럼 서너시간만에 루브르 훑고 나오는건 매우 극혐하긴 합니다만...
몇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유명한 작품만 보려고 해도 뛰어다녀도 몇시간 걸려요.
나는 모나리자만 본다라고 마음 먹고 그것만 보시고 나오시려고 해도 몇시간 걸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갔다왔다는 추억을 남기는 목적이라면 4시간도 충분하지만, 8시간은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체력이 문제일거 같네요...
차라리 무료인 대영박물관은 그렇게라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당일 몇시간이면 관심있는 섹션만 보시는게 yo
저는 오랑주리에서도 5~6 시간을 있어본 지라... 사람마다 다를테니 뭐라 말씀드리기 애매한 부분이긴 한데
제대로 보실 꺼면 최소한 하루 종일 또는 이틀 정도는 잡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 근데 올 크리스마스때 갔을 땐 이집트관은 리뉴얼 공사중이라 폐쇄돼있었어요.
폐쇄일정 확인하고 일정 잡으세요.
그리고 반드시 예약하시구요.
뮤지엄 패스 등의 일반 예약은 예약해도 두어시간 줄서고, 현장 예매는 인포 직원이 새벽 5시에 와서 줄 서있어야 가능할지 말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예약을 미리 해도 입장에 두시간씩 걸리나요?
루부르는 하루 4시간만 보는 걸 추천드려요.
많이 본다고 기억 나는 것도 아닙니다.
실내와 실외 활동을 잘 배분하세요.
파리에 미술관 엄청 많습니다.
고흐 자화상 제외하고는 그림 앞에 줄도 많지 않아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본인이 예술 작품에 얼마나 관심있느냐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반나절정도 주요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아마 5-6시간을 걸릴거에요. 동선을 효율적으로 대략 체크해놓으시면 더 좋구요.. 루브르외에도 오르세 퐁피두 오랑쥬리 피카소 로뎅등등 갈곳이 많으니 체력 분배 잘하시길 바라구요^^
퐁피두인가요? 저는 이미 르브루에서 미술/조각품에 학을 떼고? 난 뒤라서 그 뒤 박물관 일정은 모조리 취소하고 진행했었네요. ㅎㅎ
막눈이라서 Nikke 빼고는 엄청나고 전율을 얻었던 작품은 없었어요.
사람마다 캐바캐더라구요. 어떤분은 다비드상 좋았다하시고요.
대부분 공통적인건 모나리자 그저그랬다 였네요. 역쉬 막눈들요. ㅎ
체력이 문제지....
개인적으론 오르세가 더 좋았고 그리고 취향상 퐁피두가 베스트 였습니다.
갬성은 오르셰에서 하나 찍는게
교과서에 나온 그림 보는게 루브르 보다 기억에 남더군요
참고해서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프랑스 왕실 식기나 가구 있는 쪽은 특별히 관심 있으신 분들 아니면 조금 빨리 지나가시게 될 것 같구요. 모나리자 있는 복도는 전체가 다 유명한 작품들이니 천천히 지나가실 듯 합니다.
저는 최상층에 한적한 전시실들이 좋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