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쯤에 처제 아는 오빠가 동네에 브랜드 없는 커피숍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물어 보니까 테이크아웃 위주로 8-10평 사이즈로 차리는데
보증금 2-3천 인테리어+집기 3천정도해도 5-6천이면 하나 차린다고 해서
얼마 안들어가네라고 생각했죠.
장사도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 홍보를 인스타로 하더라구요.
매장 서너군데 돌리고 차도 BMW 타고 다니고 잘번다고 들어서
얼마 투자 안하고 벌이가 괜찮나 보다 싶었는데..
얼마전에 동네에 메가커피가 생겼거든요.
와이프가게 손님이더라구요.
물어보니까 12평정도 되는 자리인데 이것저것해서 3억 들었다고 하네요.
컴포즈는 조금 덜 들어 간다고는 하네요.
커피 2천원에 팔아서 언제 수익내나 하고 계산해 보다가
에이~ 남이 돈버는거 왜 내가 계산기 두드리고 있냐란 생각에 그만 뒀습니다. ㅎㅎ
지방 광역시고..자리에 따라서 보증금이 달라서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작은평수인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요.
유동인구 없는데에도 그냥 막내주더군요
망할꺼 뻔히보이는자리에...
저런아이템은 오픈부터 마감까지 계속바쁜거 아니면 답안나와요
오픈빨때는 저걸 왜 줄서서사냐 소리나와야 답나올거에요
이용하는 고객이 더 좋지요 ㅋㅋ
애초에 저가 커피로 승부보는 매장인데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기용할때부터 광고료 많이 들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본사만 손해보지 않겠다는거죠...
// 지난 7월 개정된 가맹거래법의 ‘일정비율(광고 50%, 판촉 70%) 이상의 가맹점주로부터 사전동의를 받으면 허용된다’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메가커피는 점주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메가커피 측은 “점주분들이 전부터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요청해왔고 가맹사업법과 가맹계약서상 규정대로 사전에 광고비 관련한 다양한 점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 가맹점주들 사이에선 반발이 나오고 있다. ‘메가커피 글로벌 진출’을 이유로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본사인데, 그 부담을 국내 점주들에게 나누어 지자고 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이다.
마음에 안들면 가맹계약 파기하는 다른 업체들 사례가 있으니 동의하고싶지 않아도 피해를 입을까봐 동의하는 경우가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기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메가커피 입장은 글로벌 진출목적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는데 왜 해외진출 목적인 모델 광고비를 국내 가맹점한테 분담시킨다는게 문제죠...
유동인구가 적고 경쟁이 없으니 가격만 비싸고 품질은 개판 양도 개판이더군요.
2천원에 팔아도 유동인구 많고 서로 경쟁하면 가격이 저렴한데 많이팔면 이득이니 차이가 있는거같기도 하더라구요
다른데는 자주 바뀌는데 알바생 쓰면서 커피점은 안망하는 거 봐도 이익은 나는건 확실하것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