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대통령실이라면 몰라도 지자체 단계에서는 저런거 그냥 지방직 9급~8급공무원이 어쩌다가 '자 이제부터 니 업무는 시 공식SNS, 카드뉴스 관리야.' 해서 맡은거지 뭐 전문 어공이 하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저 업무만 맡는 것도 아닐거고요. 설마하니 천안시 직원명부 보고 지방직 공무원한테 항의전화 하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저 공무원 자체가 홍보에 대한 아무런 전문지식, 홍보를 위한 아무런 검토라인, 여유있게 콘텐츠를 구상할만한 여유도 없었을건데 시장이 국힘이고 담당자 근본이 토착왜구라 저런거 했겠습니까, 요즘 다나카만큼 핫한 콘텐츠 흔치않고 모에모에큥 패러디하는 채널도 많고요. 카메라 하나에 로케 빌려서 짧게 젊은 감성으로 숏츠 뽑아내기에 공조직 수준에서 할 만한게 많지 않죠.
저걸 시장이 국힘이라 그렇다, 한일관계가 이따윈데~ 식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자충수 느낌입니다.
그리고 툭 까놓고 말해 별로 몰아가지도 않는걸 '여러분 이것보세요 민주당 지지하는 40대 친문친명 진보대학생들은 이런 것도 눈이 벌개져서 토착왜구몰이 하고 있어요 엌ㅋㅋㅋ' 라고 언창들이 놀림거리로 쓰는데 굳이 떡밥 던져주는 기분이라 굉장히 별로입니다.
한일관계나 역사에 관심없는 젊은 담당 공무원이
유튜브에 핫한 컨텐츠 유행어를 생각없이 쓴거죠
담당 공무원으로서 자질부족인거니
공무원 시험 등에
역사교육이나 역사관 강화가 필요한거죠
그냥 생각없는 담당 공무원인거죠
그런걸 다 통과했음에도 일선 공무원들의 역사의식은 이정도밖에 안되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냥 타이밍이나 여론이 안맞았을뿐...
이게 설만 아녔어도 문제가 안됐을 겁나더
그 팀에서 만들어낸 작품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진짜 하나도 모르는 생짜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공무원 특성상 자리 이동하다보면 전문성을 갖을 수도 없고요.
(충주시는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어디에 싸게 외주 맡기고 슈킹할 여지도 있을 거 같네요.
기관에 대한 정당한 항의는 빗발쳐서
저런 업무 등이 보다 세련되게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
요즘 10,20대는 일본 그냥 재밋는 나라로만 보고 있어요 … ㅎ 일본이 이렇게 된게 정말 신기하네요…
어쨌거나 나랏일 하는데 결재가 필요하고, 누군가 하나 보고 확인해서 걸러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었으니 이 건은 욕먹어야 하는 게 맞겠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55671?od=T31&po=5&category=0&groupCd=CLIEN
두 번째는 대한민국 정부 기관과 그에 상응하는 기관에서 일본관련 주제도 아닌데 상품 홍보를 위해 모애모애큥 포인트로 삼았다는 것이 굉장히 당혹스런일이죠.
물론 이벤트를 진행하다 애드립으로 나올 수는 있는 표현이겠으나 이걸 정부기관인 시의 sns 마케팅으로 쓴다는 건 경솔한 짓이죠.
진중하지 못하고 어디서 괴롭힘 당한 듯한 억울한 생김새에 불만스러웠는지 어거지로 다른 엄근진 캐릭터 내세웠다가 역시 망했죠.
인기 대세를 거스르는 것도 망하는 길이고, (개그콘서트가 누군가의 불편 공격으로 풍자가 사라진 것 등)
인기에만 편승해도 문제긴 합니다.
군대식으로 이러한 문제될 것만 죄다 피해가는 땜질 대책이 예상되네요.
책임은 아래로, 공적은 위로 가는 세상입니다.
과도한 욕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데 최소한 3.1 독립만세운동 대표적인 도시이자 독립기념관이 있는 도시인데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정부부처에 인허가 관련 찾아갔을 때 신규라 잘 몰라요. 앗, 전에 회신했던 공문이 지금 보니깐 법 위반이네요.
이러고 나오면서 어떠시겠어요. 아~ 아직 어리구나 이러시겠어요?
그냥 그 부서 가는 순간 그 직무를 담당하는 순간 자기 일이 되는 거에요
요즘 뭐든 다 이해해주는 세상이 되어가는데
왜 이리 사회가 이리 관대한 세상이 되어가는 더 후진 상태로 가는 거 같을까요?
지적할 것을 지적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되나보다 하고 그냥 계속 후진 기어 넣고 가고 있는 겁니다.
후진 기어 넣고 가는 사람에게 전진기어 넣으세요 말해주는 것을
꼰대라고 말하는 식으로 태도를 문제삼고 안 들으려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개선은 지적을 통해서 이뤄지는 건데 개선이 불가능한 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554181CLIEN
경력이 길든 짧든 나이 얼마먹든간에 이딴걸 기안한 담당이나 좋다고 승인해준 공무원의 역사인식의 무지함이고 자질부족입니다. 사시까지 붙은넘이 안중근의사사진보면서 윤봉길이냐고 하고 아이돌 한명은 안중근의사를 몰라서 긴또깡이냐고 헛소리한거랑 같은겁니다 욕처먹어도 싸다는 겁니다
특히 이런 일은 이게 전문적이지 않은 사람이 맡은 일을 하다 실수를 했다는 수준으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일조차 제대로 수정하라고 지적 안하면 대체 우리는 무슨 요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전혀 안타깝지 않습니다.
항의 제대로 맞아야 뭐올릴때 검토하죠.
이건 담당자가 제대로 한번 느껴봐야 개선됩니다.
유아무야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sns가아니잔아요.
대신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요즘 유행어를 떠나서 그냥봐도 일본어인게 보이는데 그걸 그대로 결제해줬다면 상사도 문제가 있는거죠.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꼬리짜르는 행태는 국힘이 잘 쓰는 방식입니다.
그러면서 후에 오타나 내용 오기 있으면 기안한 사람보고 뭐라하는게 공조직 문화 특입니다
이렇게 된통 공론화 되야 다음부터 무서운줄알겠죠
창피하지만 저 모에모!? 저게 뭔지도 몰랐고
뜻도 몰랐어요 (관심없었다가 정확하겠네요) 제가 서브컬쳐를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모에모는 제 취향이 전혀 아니어서 ㅜㅜ
무게는 크게 안뒀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진짜 유치원 애기들이 엉덩이 춤추면서 모에모 노래부르는것도 제법 봤어요 .
그래도 가사의 뜻을 알게 되니 설날에 한국에서 부를 노래가 아니라는건 알게 되었네요
감사해요. 다나카씨만 더 유명해지겠군요. 요즘 보니까 메가박스에서 첫내한 필름 콘서트라고.
예매중이더라고요. 제가 이해 못하는 캐릭터 이긴 하지만 뭐 .. ^^;
혼을 나야죠
그래서 저는 조국 이재명을 더욱 열심히 안타까워 하렵니다.
기관의 장은 모든 책임을지는거구요
괜한 선비짓으로 보입니다
님말대로라면 굥이 뭔잘못입니까
밑의 애들이 대본 잘못 쓴거지요
개그 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는데 이걸 구분 못하는 사람이라면 sns 담당을 맡지 않는게 그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타의에 의한 결과물이 아니고 본인이 기획하고 결재 받아서 게시했다면 결재라인에 있는 사람들은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이런 정당한 비판도 못하게 막는 이유가 고작 전문성이 없어서라구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 일 찾아보시라구요. 직장 생활 하면서 본인의 맡은 업무에 문제가 생겼을때 아~나 전문성이 없고 나 이일 잘 몰라서 그랬어요라고 하면, 아 그러세요? 그러시구나 패스! 이렇게 되는 직장 있던가요?
공무원이 공공기관 명의로 민족 명절 관련해서 일본어 표현을 썼으면 비판을 해야지 뭐하려고 이해해줍니까.
ㅠㅠ
전 너무도 안타깝네요.
공식계정에 생각없이 저런 글 싸지르는 것을 "안타깝네요" 이런식으로 넘기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본인 계정에 저 글 쓰면 누가 뭐라하나요??
지위고하와 관계없는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문제고
저런 낮은 소양의 사람이 공무원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더 가열차게 욕 먹어야해요
안했어도 문제고 했어도 필터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문제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저질러버린 공무상 실수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