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인당 GDP, 日 턱밑추격...그새 대만은 韓日 모두 추월했다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5108628
대만의 약진이 대단하네요. 물론 대만이 실질임금은 높진않으나 물가수준을 반영해 생활수준을 짚어볼 수 있는 PPP 기준 한국은 2020년 1인당 GDP(PPP)는 $44,291이고, 대만의 1인당 GDP(PPP)는 $54,020이라 그렇게 나쁜편은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가 요새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반도체도 자동차도 힘을 못쓰고있는데.. 중국은 내수브랜드가 쎄져 한국제품을 밀어내고 있고, 미국은 자국산업보호한다고 반도체 자동차 육성하고.. 국제정세가 점점 한국에 불리하게 돌어가는 모양입니다.
것도 그런데 위에 달린 리플중에
미디어텍, 리얼텍, asus, adata, acer, 기가바이트, 시놀로지, msi
전부 대만이라는게 충격입니다 ㅋ
tsmc는 대만 중소기업을 챙긴 반면 삼성은 무시하고 큰 물량의 외국 대기업만 따라 다녔죠. 메모리와 비메모리 산업 특성차이에 몰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소부장의 장비업체들은 반도체 사업에 공통적인 기본 인프라입니다
실질적 연봉은 우리보다 많이 낮아요.
제가 동남아 일대에서 현채인을 여럿 수배했었눈데요,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을 뽑을때 연봉을 보면 싱가포르가 압도적으로 높구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별 차이없습니다.
인니랑 베트남이 조금 낮았구요.
어떤 분야의 BDM이었구요 5~10년차를 모집했어요.
태국 말년은 7-10만불을 요구했구요
대만 베트남은 5-8만불 요구했어요.
싱가포르 홍콩은 3년차만 되어도 10만불부터 시작하더군요.
임금대비 물가가 싸지 않더군요.
오히려 낙수 효과가 효과가 없다는 반증이죠
나라와 기업은 부자가되어 가는데 일반 국민들의 삶은 나아질게 없다는. 대만 지금 상황이 낙수효과는 멍멍이 소리라는 뚜렷한 예입니다
중소기업이 하드캐리한게 아닙니다
특정기업, 특정산업, 특정상대국의 경제 몰빵 현실이
과연
장기적으로 이득일까? 라는 의심을 품게 되는 것이 대만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한국 무역국 1위 중국 (24.8%), 2위 미국 12%, 3위 베트남 8.3%.. 2021년 대만 1위 중국 (28.2%) 2위 미국 14.7% 3위 홍콩 14.1%. 말씀처럼 tsmc같은 거대기업과 반도체 산업이 대만의 중심인 상태죠.
대졸초임이 우리나라랑 일본은 200이 넘는데
대만은 100만원 초반대인걸로...
거기에 주주환원 비율, per등 따지면 대만이 투자자에겐 훨씬 정상적인거죠.
전쟁 가능성 리스크보다 훨씬 높은게 지배투명성 문제고 삼성의 문어발 경영을 생각하면 1회사가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큰건 한국도 마찬가지겠죠.
경제만을 떠나 사회의 구성원의 기대와 미래를 보는 총합수치가 출산율이라 보는데... 대만이 우리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할 0.85찍을 모양이네요.
둘다 지금이 풀파워 같습니다.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세 나라 모두 성장과 분배, 균형에서 실패한 나라로 보입니다.
출산율도 나락으로 가고 있구요.
(실질적인) 섬나라 라는 것도 공통점이죠.
굥이 중국 때리고 미국, 일본에 붙는 바람에 보복 당하고 있을수도 있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힘없는 놈의 괘씸죄를 내버려둘 중국일까요?
대만 경영자들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면 페이 높여 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말 통하는건 똑같으니 그냥 중국인 외노자 써도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