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적인 일이 끝나면서....
긴장이 풀렸는지 노안이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했네요.
초점 안 맞는 것이야 버티었지만...
이제 비문증에... 시력도 확 떨어지네요.
안경점 갔더니... 이제 특수한 안경 써야 된다고 하고요.
안과를 갔더니.. 다행히 수정체에 찌꺼지 별로 없다는데.. 비문증 ... 고도 근시여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안약 일주일 넣고.. 조금 충혈된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게 되어서 병원 가니.. 괜찮다는 말 듣고도..
항상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정년까지 버티어야 되는데 걱정이 되는 독거중년의 설 연휴입니다.
뱃살과... 군살은 3년동안 홈트하면서 치료했는데 눈은 어쩔 수 없겠죠. 저번에 클리앙에서 대만
에서 운동하신 60대 분 보여주는데 그 분도 눈은 노안이 와 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올 한해도 잘 살아 남았으면 합니다.
항상 어설픈 질문에도 답변해주시고...감사한 클리앙입니다.
저도 안경 2개 사서 회사에 하나 , 집 책상위에 하나 놓고 다닙니다.
그랫더니 운전중에 네비게이션이나 카톡 확인이 힘드네여.....하나더 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자고 일어났을때의 그 침침한 느낌이라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게 지금까지... ㅠㅠ
작년말에 건강검진할때 시력은 아직도 양쪽눈 다 1.5로 좋은데 가까운 거리 초점이 흐리니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책도 많이 보는 편인데 가까운 거리에서 또렷하게 보이지않는게 너무 답답해요.
시력은 자신했던지라 한동안 표현은 안해도 좀 충격이었는데 몇년되니 그것도 그냥 적응하고 살아지네요 ㅎㅎ
반백년이 돌아보면 정말 허탈한 웃음밖에 안나올정도로 빠르네요.
이제 5학년 넘어오고 2반이 된만큼 제대로 정신차리고 운동 좀 하며 몸관리해야겠어요.^^
굵고 길게 살아보자구요~~ ㅎㅎ
될수있으면 스마트폰 작은 글씨도 안보려고 합니다
독서도 끊은,,,요
그러고는 이렇게 아이패드는 껴안고 삽니다요
주변보니 42부터 오더군요.
저도 곧 올 거 같습니다ㅠ
약 설명서가 안보인다고 예비 고1 딸에게 부탁 하더라구요
다섯 식구 중 유일하게 안경을 안쓰는 1인이고
이미 노안이 온 나로서는 훗날 걱정은 덜 했는데
부부가 말없이 잠시 서로를 바라만 봤습니다
위로가 될 말은 없어서 미안합니다…만만치 않은 불편한 노화 현상 맞습니다.
안경없는 편리함
대신에 어둠에는 조금 약해집니다
현재 다초점렌즈의 기술적인 한계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초점 수술 추천드립니다
피부관련 약을 넣을까 안약을 넣을까 고민하다.
역시 눈이죠. ㅎ
조사한걸 알려드리자면 레시틴보다는 다른것들이 더더 중요한게 많다네요.
그래서 레시틴 안사고 안토시아닌이랑 폴리페놀??뭐였더라 여튼 항산화되는 딴거샀네요. 오메가 3 비타민c는 본래 먹고 있었고.
레시틴은 저렴하던데 저런건 비싸던...
그리고 레시틴을 살꺼면 레시틴 비아잔틴같이 든게 성분좋은 레시틴이라고 하구요.
작년에 누진다초점으로 맞췄습니다.
안경은 두 개를 사용하고 있구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바꾸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