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가서 느낀점은 미국 음식이 엄청 짜요. 미국 사람들 비만 고혈압 당뇨 성인병 심하다고 하던데 음식이 짜고 기름진 음식 성인병 안걸릴수가 없겠더군요 그전에 출장 갔을때 대비해서 물가도 엄청나게 올라서 적응 안될 정도로 올랐어요. 출장 기간 잠깐이여서 미국 전반의 물가는 모르지만.. 미국 서민들이 돈없어서 굷는다는 뉴스가 대충 이해되더군요.
@lskfsl님 이맛클이긴 한데요, 미국 음식이 많이 짭니다. 달기도 달죠. 근데,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성인이 되면 걸린다고 해서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이해했었는데요, 이후에는 생활습관병으로 보게 됩니다.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이 나빠서 걸린다는 것이죠. 짜게 먹어서 고혈압이 걸린다고 믿었죠. 지금은 유전병으로 봅니다. 대부분 집안 내력에 따라서 발병합니다. 가족력이 가장 중요하죠. 짠 음식을 즐긴다고 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단 걸 즐긴다고 해서 당뇨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유전적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비만도 그렇습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지만, 유전적으로 더 심각하게 비만으로 진행되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살이 찌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종 대사성질환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위험하죠.
BLUEGLOW
IP 218.♡.106.137
01-22
2023-01-22 08:08:05
·
@고약상자(FreeKR)님 유전력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어몽어스
IP 58.♡.88.185
01-22
2023-01-22 08:26:24
·
@lskfsl님 예전에 KBS 다큐를 보는데 미국 가정의 1/5가 급식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자본주의 끝판왕의 현주소죠,
닉이름닉
IP 116.♡.138.54
01-22
2023-01-22 09:59:15
·
@고약상자(FreeKR)님 아이고 유전요소가 크다니 절망이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김낄낄
IP 211.♡.88.174
01-22
2023-01-22 10:27:33
·
@고약상자(FreeKR)님 보통 복합적으로보죠…
삭제 되었습니다.
높은소나무
IP 104.♡.0.102
01-22
2023-01-22 08:15:20
·
@삶은끌량님 음.. 미국 살지만 내가 안끼워주면 총맞을거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네요. 그런 생각을 말하는 사람을 본적도 없구요.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아닌지요.
그냥바람
IP 222.♡.67.55
01-22
2023-01-22 08:57:08
·
@삶은끌량님전 한국도 총기 자유화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좋네요.
케헤헥
IP 98.♡.237.45
01-22
2023-01-22 09:04:57
·
@삶은끌량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운전하다 욕나오는 경우도 많고^^; 차안에 항상 총을 보관하기는 하지만 쏘면 큰일나기 때문에… 총기 자유라고 함부로 쓸 수 있지는 않습니다.
@삶은끌량님 총 때문이라기보다 미국은 80살 90살 먹어도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이 매우 미숙한 사람들이 도로에 많이 있다는 가정을 하고 최대한 방어운전을 하는게 당연히 습관화가 되어 있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일겁니다. 운전 미숙자들 자기가 차선 변경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감도 거의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다른 차들과 거리 감각도 별로 없고, 속도 감각도 없고, 돌발 상황대처할 순발력도 없고, 두가지 이상 신경써야 할 상황이 운전중에 발생하면 대응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도로에 널렸습니다. 내가 안비켜주면 그냥 들이 받을 확율 높습니다. 일단 사고 나면 내잘못이건 아니건 매우 귀찮아지고요. 양보하는 습관 들이지 않고 한국처럼 운전하면 사고 엄청 많이 납니다. 나 혼자 교통법규 잘 지켰으니 안끼워줘도 되고 정규 속도 지켰으니 저속으로 끼어들기 하다 들이받는건 내가 알바 아니고... 하는 식으로 운전하면 정말 피곤한일 계속 겪게 되거든요.
그냥 몇년 살다보면 교통법규만 어기지 않으면 사고걱정 없다는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고 내가 최대한 방어운전을 해야 피곤한 일이 없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제 3인 가족이 처음 미국에 와서 데어리 퀸 (DQ)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가장 적당해보이는 크기인 키디 (Kiddie, 아동용) 크기를 사서, 절반정도 먹고 배가 불러서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제 아이가 그때는 만 2살로 어리긴 했지만, 키디 사이즈가 한국의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컸습니다. 그 키디 사이즈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로 스몰, 라지가 더 있습니다.
케헤헥
IP 98.♡.237.45
01-22
2023-01-22 09:03:34
·
@4fifty5님 아니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서 먹나요? 보통 쿼트 사이즈 사면.. 혼자서 한번에 다…^^;
@님 음료 M사이즈 (한국에서는 XL)가 보통 2달러일텐데요, 한국도 음료는 크기도 훨씬 작지만 보통 3~4천원에 팔지 않나요?
IP 83.♡.146.219
01-22
2023-01-22 03:16:50
·
@사과한송이님 말씀하신 내용은 이해 했습니다만, M인데 1달러? 이렇게 팔면 안될려나요. 컵이 공짜라서 음료 1잔당 가격 책정에 좀 그럴까요. 세트로 나오는 음료들이 너무 커서 빨대 두 개로 다른 사람이랑 나눠먹을 수 있는 것 아니면, 음료는 참 부담 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여행가서는 숙소에 단품만 사와서, 캔콜라 300ml 짜리 먹고 그랬네요.
「@입틀막*ddalos*님」 어디서 사느냐 차이겠죠. 뉴욕 어디에서 750밀리 콜라 3.5불 주고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이 보통 먹는것, 옷값 등은 한국보단 많이 싸죠. 당연히 레스토랑 같은데서 먹거나 편의점 같은곳 에서 사면 비쌀수도 있지만 이걸 예를들어 패스트푸드점 같은데서 세트로 같이 먹으면 (특히 많이 먹기로 유명한 텍사스 같은 주) 세숫대야 만한 콜라도 얼마 안하고 슈퍼마켓, 코스트코 같은곳에서는 많이 싸죠.
어두운바람
IP 58.♡.6.95
01-22
2023-01-22 08:20:42
·
@님 가격 자체는 이미 충분히 쌉니다;; 음료 같은 경우는 물보다 싸서 미국인들이 살찌는거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요.
케헤헥
IP 98.♡.237.45
01-22
2023-01-22 09:00:21
·
@님 보통 매장에서 사면 리필이 공짜(직접합니다)라서 가격을 바꿀 이유가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레드우드12
IP 162.♡.127.193
01-22
2023-01-22 03:04:22
·
타이레놀도 300개씩 들어있죠 ㅋㅋㅋㅋㅋㅋ
케헤헥
IP 98.♡.237.45
01-22
2023-01-22 08:59:15
·
@레드우드12님 그건 큰거 사면 그렇고 작은 병이나 10-12개 정도 상자에 개별 포장된 것도 있습니다.
하얀가루
IP 220.♡.13.106
01-22
2023-01-22 03:08:57
·
어릴적 서양 차량 리뷰 책들을 보면 차량 사이드포켓에 1리터 물통 안 들어간다고 까는데 그 시절에는 왜 그게 까일건지 생각을 못 했던
IP 66.♡.126.27
01-22
2023-01-22 03:18:30
·
더 웃긴건 맥도날드 종종 스몰 미디움 라지 가격이 같을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이걸알고 왜 스몰 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다막지못해서 스몰사는거였어요
케헤헥
IP 98.♡.237.45
01-22
2023-01-22 08:55:22
·
@님 매장내에서 먹으면 무한 리필이라서 감자튀김말고 차이가 없으니 가격 차이도 별로 없거나 같죠. 제가 있는 곳은 일반 혹은 라지 두사이즈만 파는데 가격차이가… 얼마 안납니다.
https://www.theonion.com/coca-cola-introduces-new-30-liter-size-1819564066
미국 사람들 비만 고혈압 당뇨 성인병 심하다고 하던데 음식이 짜고 기름진 음식 성인병 안걸릴수가 없겠더군요
그전에 출장 갔을때 대비해서 물가도 엄청나게 올라서 적응 안될 정도로 올랐어요.
출장 기간 잠깐이여서 미국 전반의 물가는 모르지만.. 미국 서민들이 돈없어서 굷는다는 뉴스가 대충 이해되더군요.
근데,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성인이 되면 걸린다고 해서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이해했었는데요, 이후에는 생활습관병으로 보게 됩니다.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이 나빠서 걸린다는 것이죠. 짜게 먹어서 고혈압이 걸린다고 믿었죠. 지금은 유전병으로 봅니다. 대부분 집안 내력에 따라서 발병합니다. 가족력이 가장 중요하죠. 짠 음식을 즐긴다고 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단 걸 즐긴다고 해서 당뇨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유전적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비만도 그렇습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지만, 유전적으로 더 심각하게 비만으로 진행되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살이 찌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종 대사성질환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위험하죠.
유전력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아이고 유전요소가 크다니 절망이군요.....
총기 자유라고 함부로 쓸 수 있지는 않습니다.
운전 미숙자들 자기가 차선 변경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감도 거의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다른 차들과 거리 감각도 별로 없고, 속도 감각도 없고, 돌발 상황대처할 순발력도 없고, 두가지 이상 신경써야 할 상황이 운전중에 발생하면 대응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도로에 널렸습니다. 내가 안비켜주면 그냥 들이 받을 확율 높습니다. 일단 사고 나면 내잘못이건 아니건 매우 귀찮아지고요. 양보하는 습관 들이지 않고 한국처럼 운전하면 사고 엄청 많이 납니다. 나 혼자 교통법규 잘 지켰으니 안끼워줘도 되고 정규 속도 지켰으니 저속으로 끼어들기 하다 들이받는건 내가 알바 아니고... 하는 식으로 운전하면 정말 피곤한일 계속 겪게 되거든요.
그냥 몇년 살다보면 교통법규만 어기지 않으면 사고걱정 없다는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고 내가 최대한 방어운전을 해야 피곤한 일이 없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그 키디 사이즈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로 스몰, 라지가 더 있습니다.
모르겠지만 미국이 보통 먹는것, 옷값 등은 한국보단 많이 싸죠. 당연히 레스토랑 같은데서 먹거나 편의점 같은곳
에서 사면 비쌀수도 있지만 이걸 예를들어 패스트푸드점 같은데서 세트로 같이 먹으면
(특히 많이 먹기로 유명한 텍사스 같은 주) 세숫대야 만한 콜라도 얼마 안하고 슈퍼마켓, 코스트코 같은곳에서는
많이 싸죠.
음료 같은 경우는 물보다 싸서 미국인들이 살찌는거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요.
차량 사이드포켓에 1리터 물통 안 들어간다고 까는데
그 시절에는 왜 그게 까일건지 생각을 못 했던
제가 이걸알고 왜 스몰 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다막지못해서 스몰사는거였어요
제가 있는 곳은 일반 혹은 라지 두사이즈만 파는데 가격차이가… 얼마 안납니다.
그리고 요즘은 미국도 미니 사이즈 캔이 나와서 다행(?)인데 여긴 기본 캔 사이즈가 기본이 355ml라서 250ml에 적응되어 있던 저로선 끝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갤런을 해외 뉴스볼때 석유가격으로
갤런당 얼마만 듣다가
미국가서 갤런단위 우유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어요.
미국은 재료비가 싸니 양을 늘려서 가격을 올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ㅠ
양이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아메리카노 블랙 라지하나 사면 2시간은 먹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