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전세 + 아파트 급등기에 계약한 전세건들이 마감이 도래하고 있는데..
고가 전세에 계약한 집주인들이.. 지금의 폭락한 전세가격만큼 돈을 내주지 못하는 사태가 나오고 있네요 ㄷㄷ
(저희 집주인)
그와중에 집값도 많이 떨어져서, 손해를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 절대 싼값에는 안내놓고 있네요 ㅡㅡ;;;
(아예 매물도 안내놨다는 말듣고 어이가....)
문제는 자기돈 100프로면..다시 오를때까지 쥐고 있어도 되지만
전세세입자가 있다면 안내줄수가 없죠..
문제는 떨어진 시세만큼 돈 돌려달라고 하면 돈 구할길이 막막한거 같더군요.
(떨어진 시세대로 재계약하던가 아님 이사가던가....)
집까지 있으니 추가 주담대도 안나오고... (보유한 집도 100 프로 자기돈이 아닐 경우가 많죠)
결국 손해보며 급매로 팔아서 내주던가.. 해야겠죠..
그럼 급매물이 쏟아질테고
집값은 더 떨어질테고...
더구나 대구는 신규물량 대기도 엄청나서 당분간은 계속 폭락하겠네요....
어이가 없는건 내린 시세만큼 돈은 못내주고
이전 금액 그대로 계약하고 이자를 대신 내주겠다는데..
2년전급등기에는 갑자기 오른금액만큼 계약하자고 해서 거액의 꽁돈(?)을 무이자로 잘 쓰다가
정작 내줘야할땐 집도 안팔아+ 전세금도 내린만큼 내주기도 싫어 하는게 어이가 없네요ㅡㅡ;;
반대가 되니 똥줄(?) 타는거 같아요. 그와중에 심각성은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전세금 10원도 못내려준다면서 집도 안팔고 있는 배짱이라니...
지방은 그래도 역전세 차액 금액이 감당할 수 있을정도니까요.
무주택자 후배들에게 매번 다독이며 기회는 온다 지금 커피 덜마시고 flex하지말고 헛돈쓰지말고 몇천이라도 더 만들어놓으라고 상승장때부터 기죽지밀라고 벼락거지는 시점의 문제지 썰물오면 줍줍할 준비나하라고 했죠.. 요즘 눈빛들 반짝반짝합니다.
새로 세입자 구한 집주인의 패배..
남은 방법은 집주인이 보증금 안주려면 시세대로 역월세 줘야죠 ..
저도 당장 다음 주 만기인데 일부는 받은 상황이고 집주인은 걱정마라 하는데 당일날 다 못받읆까 걱정이 됩니다
매매 계약도 했는데 지방 구축인데도 몇천은 떨어졌더군요..
집주인도 살리고, 세입자도 살리고....
더 심각할거라고 봅니다.
이정도 가지고는 잘만 살고 있는거 같은데요.
회사는 조금만 어쩌면 뼈를 깎는 고통을 강요하는데 집주인들이 무슨 고통을 겪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갭투자 위험한거 다 아는 거였는데, 투자자 본인들이 책임져야죠
존버하면 무조건 우상향
리스크테이킹일 뿐.
세입자가 임대인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집들이 경매로 나오고
경매 물건이 증가하고
그게 가격 끌어내리는 모양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