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는 보고 싶을 때만 딱 보고 데려다주고
편히 쉴 수 있었는데...
와이프가 조리원에 있을 때 주변에서 지금이 천국이라고 했는데 그땐 천국인 지 몰랐습니다
이제 아직 24시간도 안 지났는데
등허리와 척추기립근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왜 아기는 안아달라고 하는 걸까요
배고픈 거, 지린 거 외에 우는 건 안아주면 해결인데
소위 말하는 등센서에 고도센서도 있는지
쇼파에 앉아서 안고 있으면 또 웁니다
제 딸이라 예쁘긴 한데 이제 하루인데...
이런 식이면 피곤해서 다음 날 출근해서 업무는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아니 출근은 할 수 있을 지
그나저나 태어났을 때랑 조리원 첨 갔을 때랑
퇴원하고 집 왔을 때랑 얼굴이 계속 변하네요
눈도 많이 커졌고 피부도 점점 뽀얘지고 등등
ps. 힘들어도 넘 귀여워서 버팁니다
둥둥 떠다녀서요 ㅋㅋ
속싸게로 꼭 쫌매주는것두
뱃속처럼 고정해주능거요
저는 포데기랑 아기띠로
매달고 살았어요
아빠가 애보기엔 많이 힘들거같아요 고생많으십니다 !!
저도 8월쯤 이거 다시해야할듯해서 ㅠㅠ
같은거 섣불리 기대하지 마세요
애마다 다릅니다
ㅌㅌㅌ
친구들한테 이거 말해주면 거짓말 하지 말라고 세상에 그런 효녀가 어디있냐고 했었죠 ㅋㅋㅋ
이제시작입니다 힘내세요.ㅜ.ㅜ
육아는 템빨이라고 하더군요
요
신생아가 저렇게 눈이 똘망똘망하고 머리숱이 많을 수 있구나 하고... ㅎㅎ😀
정말 이쁘네요~
제가 남자라 그런지 신생아 키울때 젤 힘들었던게 1시간 반마다 뭘 먹여야 한다는 것이었어요.(신생아의 배꼽시계는 1시간반...)
잘때 1시간반마다 일어나서 온도재면서 분유타고 물리면서 쿨쿨😪...
쇼파안기는 몇번 그러다가 익숙해지실 거예요.. ㅎㅎ😺
익숙해지면 좀 덜 힘들까요 어후
수면 교육이 일찍되면 더 편하긴한데 ㅠㅠ
저희 딸도 곧 두돌이라 기억이 생생하군요
화이팅
100일의 기적
150일의 기적
200일의 기적
돌의 기적..? 으잉?
추천아이템으로는, 짐볼 추천합니다.
둥가둥가 재우기에 그저그만입니다. 부모도 꽤 편하고요.
어서 템을 맞추세요..
안그러면 모든 일을 허리가 하게 됩니다..ㅠ
고생하십쇼~
이상 사춘기 들어가기직전 딸바보 …
잠은 꼭 엄마 품에서 ㅠㅠ 짜식이 ㅠㅠ 아빠 서운하다 ㅠㅠ
좀 있으면 몇일동안 똥 안싸기도 하고 할텐데 걱정마세요.
그냥 자다가 갑자기 엄청 울면서 깰텐데 걱정마세요.
그냥 원래 그런겁니다 ㅠㅠ 초보 아빠들 힘냅시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그런거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