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에서 아침에 부고소식 접하고 장례식장에 갔다왔습니다.
투병중이셨고 어제 밤 9시쯤 소천 하셨다네요
장례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저처럼 얼굴 모르는 조문객이 없을 시점
유가족분들께 인사 하고 구독자임을 밝히고 위로를 드리는데 오히려
김용민님이 제 손을 두손으로 잡아주시고 감사함을 표해주셨습니다
인사만 하고 갈려했는데 심지어 매형 분께서 식사자리로 안내 해주셨고 식사까지 같이 하며
일개 구독자일 뿐인 저에 대한 예를 다 해주셨습니다
참 종교인이라는 말이 귀하게 잘 어울리는 인자한 김용민님의 천사같은 이런 인성이 형성되는데에는
어떤 분이셨는지 짐작이 되는 어머니 슬하에 계셨기 때문이었겠죠
어두운 세상 맨 앞에서 앞장서서 빛을 밝혀주는 아드님을 세상에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꼭 천사가 되시리라 생각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발인은 월요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머님 좋은 곳으로 가시길요..!!
조의금 보내고 싶은데 혹시 온라인 부고장 같은건 없나요?
/Vollago
/Vollago
아드님을 훌륭하게 낳고 길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드님때문에 종교 협오를다시 생각하고 구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드님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찾아뵙지 못하는 것을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