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낄낄님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파업하던 의협 쉴드 치던 글이 기억납니다. 윤모지리 정부가 의대정원 늘린다는데 입닥치고 있는 의대생 정공의들에 대해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아 그리고 뭐라 쓰시든 답글 할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고양이연구소
IP 218.♡.2.224
01-21
2023-01-21 11:38:39
·
Muse0130
IP 117.♡.13.115
01-21
2023-01-21 11:43:30
·
@김낄낄님
가긴어딜가
IP 58.♡.80.217
01-21
2023-01-21 12:02:01
·
@김낄낄님
별초롱이
IP 121.♡.165.84
01-21
2023-01-21 13:07:34
·
랑탕62
IP 211.♡.186.53
01-21
2023-01-21 13:12:11
·
@김낄낄님
미드나잇
IP 222.♡.56.189
01-21
2023-01-21 13:24:07
·
애국멸굥의억군
IP 221.♡.212.234
01-21
2023-01-21 13:24:24
·
@김낄낄님
스타님
IP 220.♡.248.108
01-21
2023-01-21 13:29:22
·
@김낄낄님
Kylix
IP 39.♡.28.75
01-21
2023-01-21 14:20:20
·
@김낄낄님
아임굥
IP 218.♡.18.139
01-21
2023-01-21 14:52:05
·
@김낄낄님
IP 211.♡.77.2
01-21
2023-01-21 15:31:19
·
김낄낄
IP 211.♡.88.174
01-21
2023-01-21 16:09:40
·
@다크라이터님 아 죄송합니다 확인이 늦어 지금 답변을 답니다.
뭐 진짜 궁금하셔서 묻는건지 영 의문이기도 하고, 아무맥락없는 상황에 2년전 일 이야기를 느닷없이 꺼내면 사랑하던 여자친구라도 사랑이 식어 헤어지라는 조상님의 계신가 할 상황이라 여기에 굳이 답글을 달아야 하나 싶긴하지만 물으신다면 대답 못할 이유도 없으니 몇자 적겠습니다.
우선 코로나가 한창이던때 라는 이야기는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발 일어날거 뻔한 안건을 코로나가 한창인때 올린건 의사들이 아니라 당시 정부니까요. 이런 반발이 일어날줄 몰랐던 무능이든 이상황에 니들이 반발할수 있겠어라는 내심이든 말이죠.
제가 빈댓글을 주로 받게된건 정치글만 적는 사람들은 차단하는게 커뮤니티 이용에 편하다는 글을 적고 난 이훈데 제 입장은 거기서 시작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 하루 왠종일 정치정치정치 하면서 살수는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무슨 결정적인 이야기가 나온것도 아닌데 모든 의사들이 시위를 하는것도 우습죠. 실제로 의사들은 진짜 드물게 시위합니다. 어지간하면 신경도 안쓰구요. 오히려 저게 정상적이라고 봐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시위라는건 뚜렷한 원인, 목표, 종결시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문젠데 무작정 낫놓고 ㄱ만 말해도 어? 하고 시위를 벌일 필요야 없죠. 24시간 반대시위를 하고있어야 진정한 반대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시위 참여안하는 야당 지지자들은 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지경이군요. 굳이 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맞습니다. 공항마다 해외 나가는 여유계층이 가득가득.. 그들 마음속에 조상의 은덕이나 고마움이 있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IP 210.♡.215.70
01-21
2023-01-21 09:54:28
·
원두콩님// 네 많이 있죠.
포톤84
IP 14.♡.20.38
01-21
2023-01-21 11:46:26
·
@원두콩님 산업화 시대 분들 자부심이 대단들 하시더군요. 안 해본 것이 없고 못하는 것도 없다식이라... 아무튼 이렇게 사람이 바뀌니 시대가 바뀝니다. 유교의 종말이 옵니다.
Ellen_Mir
IP 111.♡.48.226
01-21
2023-01-21 09:55:58
·
크게 동의합니다. 댓글쓰신 분 현자~~
큰일랄라
IP 223.♡.179.241
01-21
2023-01-21 10:02:54
·
남들 갈때 가는게아니라 안갈때 가야지 ㄹㅇ 조상덕이죠
루네트
IP 175.♡.133.144
01-21
2023-01-21 10:12:46
·
@큰일랄라님 그정도는 뭐 자영업, 개인사업, 프리랜서 하면 가능합니다.
.박하사탕.
IP 117.♡.115.18
01-21
2023-01-21 10:15:14
·
뉴스 보니까 차례상, 제사상 다리 부러지게 차리는 거 다 근본도 없는 허례허식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족보 사고판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weakness
IP 172.♡.95.47
01-21
2023-01-21 10:26:14
·
@.박하사탕.님 조선은 놀랍게도 신분에 따라 (왕조차 ) 한끼에 먹을 수 있는 찬의 가짓수가 법으로 정해져 있었죠. 왕도 예외가 아닌데 귀신이라고 예외일 수 있을까요? 따라서 제사에서도 차릴 수 있는 찬의 종류가 반드시 왕이 드시는 찬보다 적어야 했습니다. 양반조차 7첩이 한계였고, 그 이상은 왕족만 가능한 거였으니까 제사에서 그보다 많이 차리면 왕이 되고 싶어하는 역모자인 셈이죠.
모리츠멜키어
IP 182.♡.182.151
01-21
2023-01-21 10:16:15
·
이것도 분위기 반전 시킨 댓글이죠..
hughristic
IP 72.♡.176.99
01-21
2023-01-21 10:35:53
·
@모리츠멜키어님 표정 리얼하네요
떼레레
IP 167.♡.128.156
01-21
2023-01-21 12:57:40
·
@hughristic님 배우니까여
높은소나무
IP 172.♡.77.50
01-21
2023-01-21 13:36:38
·
@모리츠멜키어님 이 이후로 정말 면치기가 방송에서 사라졌나요?
케이건.
IP 223.♡.212.49
01-21
2023-01-21 15:53:01
·
@높은소나무님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조용히 먹는걸 면 맛있게 먹을줄 모른다는 분위기는 사라진거 같습니다
진짜 부유한 집안이라면 과거부터 전통있는 가문이여서, 저런 전통문화도 챙길만큼 여유가 있어서, 혹시 뭐 얻어먹을거 있을까 하는 이유로 더 모이죠. 친척들 모여봤자 돈 이야기로 얼굴 붉힐 집안에는 안모일거고요. 해외여행도 부자들은 사람 바글바글한 명절에 굳이 해외여행 가려하지도 않고요. 저는 왜 저 댓글이 저리 공감을 얻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캘리그래피님 저도 차례의 부정적인 면-지나친 허례허식, 음식낭비, 남자는 고스톱치고 여자는 하루종일 전부치는 불합리한 관습-은 싫어합니다. 이렇게 할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보고요. 하지만 요즘 보면 아예 명절에 친척끼리 모여서 조상을 기리는 것 자체를 폄하하는 듯해 보입니다.
애초부터 집안의 문화인 제사 차례에 자신만 합리적인것처럼 잣대를 들이댄다면 ㅋ 한낱 미신인 100일상 돌상 왜 하며 허례허식이 난무하는 결혼식 행사는 왜하고있으며 성탄절 부처님오신날 발렌타인같은 행사를 왜하고 앉아있나요? 온갖 동양 서양 미신들로 점철된 인생에서 제사 힘들다고 제사하나 깐다고 합리적인게 되나요 제사지내는 사람도 자기집안 문화가 있는거고 산사람 마음 편하고자 하는거도 있구요 ㅋ ㅋ 본인이 제사에 책임있는 위치라면 본인이 없애고 쿨하게 해외여행 떠나면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함부러 입대지말구요
@국민주권님 제가 집안에서 의사결정할 위치가 되자마자 제사 없앴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은 많은 사람들은 상관 없는 휴일일 뿐이고 결혼식 이야기는 진짜 너무 간 이야기 같고, 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제사를 연결하는 것 보니 좀 웃기네요.
대경아빠
IP 210.♡.20.215
01-21
2023-01-21 17:32:24
·
@국민주권님 웃자는 글에 죽자고 달려드시면 안됩니다.
MentalisT
IP 211.♡.224.17
01-21
2023-01-21 11:20:29
·
원래 제사는 이렇게 휘황찬란하게 하는게 아닌데;; 그놈의 '양반 컴플렉스'가 이모양 이꼴로 만든거죠. 조선 말기에 많은 사람들이 족보를 사거나 위조를 했고.. 양반이 기하급수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났죠. 그랬다가 쫄딱 망하고 다시 일어서게 되면서 '옛날에 우리집아는 양반 가문이었다' 어쩌구 저쩍 하면서 다시 그 '허영문화'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근본 자체가 없다보니 잡탕식으로 여기저기 많이 끌어다 놓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상차림이 되니까.. 박정희때 가정의례를 통일시켜 버렸죠. 그때 나온게 근본없는 것들입니다. 몇몇은 근본이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근본이 없습니다. 홍동백서, 조율시이, 어동육서 등등등.. 그래놓고 보면 서로 안맞는게 많이 있어요. 결국은 '우리집 제사 문화다'로 뭉게버리고.. 그냥 가는거죠. 여기서 2차 문제가 발생하는데.. 상차림이 갈수록 휘황찬란해지는데 반해서.. 일해야하는 사람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는거죠. 원래 제사라는거 자체가 진성 마초문화의 끝판왕입니다. 수라상도 사실은 숙수는 남자였고, 제사음식도 당연히 남자가 하던거였습니다. 그런데 근본없이 확장되다보니.. 어느순간 여자가 하는 문화로 바뀌었지요. 그런데 상 차릴게 너무 많고, 또 웃기게 '장남'에게 다 몰빵치고 물려주다보니.. 장남의 처가 이제 '독박'을 쓰게 된것이지요. 그래서 여성분들이 장남을 기피하던때도 꽤 길었고, 아직까지도 그 잔재는 남아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제사문화가 점점 간소화되어가는 추세에 없어진 집도 많아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거죠. 저도 어릴적부터 어머니 고생하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설, 추석은 기본이고, 고조부, 증조부, 조부까지 다 모시니.. 이게 되나 싶긴한데.. 이제는 통합제사로 기일을 양력으로 박아버렸고, 원래는 자시에 지내고, 향도 나중게 끄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것만은 도저히 양보가 안되었는지 아버지께서 새벽에 일어나 향 끄고 배웅하시더라구요. ㄱ- 뭐 그건 그렇다고 치는데.. 그래서 집안 음식도 이제는 가족이 다 달라붙어서 하고 있습니다.
HARO
IP 180.♡.219.96
01-21
2023-01-21 11:23:09
·
빼빼로데이 처럼 옛날 고기집 과일집 각종 판매상들을 위한 이벤트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후에는 자가용 판매 촉진용으로~~???!
과거가 명 나라를 위시한 사대교린의 유교사회였다면 지금은 미국을 위시한 제1세계 자유진영의 세상이니까요. 그리스도교화와 세속화를 피하기 어렵지요. 문재인 정권처럼 합리적 종교관을 가지고 또, 과학적 사유를 지닌채 나라를 꾸려 나간다면 그게 바로 과거 사람들이 말하던 극락이고 대동사회겠지요.
jomosi
IP 114.♡.239.11
01-21
2023-01-21 12:31:59
·
무지한 중생들의 뇌리에 한줄기 번개같은 혜안
문희준런스투락
IP 118.♡.70.214
01-21
2023-01-21 12:34:03
·
인생 무상한 댓글이네요.
IP 211.♡.237.193
01-21
2023-01-21 12:43:15
·
한번만 본적이 없다는 그 댓글 명언이군요
한의사박종웅
IP 112.♡.153.67
01-21
2023-01-21 12:45:32
·
명절 차례는 제사가 아닌데…. 차례=제사 라고 아시는 분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제사는 기일(돌아가심을 추모하는 날)에 지내는 제례(제사 예절)이고
차례는 명절(가족들이 모여서 축제하는 날)에 지내는 의례(의식 예절)입니다.
의례라고 하면, 우리가 사회에서 행사할때 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 같은 것입니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것은 지금 가문을 만드는데 기여한 조상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을 결속시키 위할 목적으로 드리는 의례입니다. 그래서 제사 처럼 과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여서 묵념이나 식전 감사 기도로 충분합니다.
v fot vendetta
IP 1.♡.143.71
01-21
2023-01-21 12:48:20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책제목처럼 유교탈피의 길로 가는게 맞습니다 전날 미리 만들다보니 다 식어서 느끼해진 음식들 , 진열후 버리는 옥춘사탕등등 조상공경이 아닌 자기만족으로 가족들 고생시키는거라봅니다
후찹차
IP 39.♡.231.100
01-21
2023-01-21 12:55:27
·
걍 한달에 한번이라도 식사시간에 밥한그릇 더 떠놓는 게 모든 면에서 합리적이죠.
뜨아메
IP 175.♡.221.39
01-21
2023-01-21 12:57:03
·
제사조차 안지내는 집들이 늘고있죠.
days
IP 203.♡.104.152
01-21
2023-01-21 13:13:59
·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문구지만 우리나라 현실과 국민 수준을 잘 보여주는 글이네요. 조상님들을 상대로도 손해보기 싫어하고 조금이라도 덕을 봐야지만 명절날 젯상이라도 차려준다는 어이없는 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으니 윤석열 같은 놈이 대통령으로 뽑히는 거죠. 2찍 탓은 왜 하나요? 다들 수준이 똑 같은데.
요크님
IP 221.♡.159.215
01-21
2023-01-21 15:56:10
·
@days님 그게 왜 그리 읽히시는지... 260명의 공감분들을 다 2찍으로 만드시네요.
minjun4579
IP 49.♡.77.222
01-21
2023-01-21 16:32:22
·
@요크님님 그러게요 조상 챙기는 거랑 국민 수준이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오브젯
IP 182.♡.196.14
01-21
2023-01-21 13:42:59
·
이래서 문학이 중요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enver
IP 211.♡.195.117
01-21
2023-01-21 13:59:39
·
제사는 뭐 집안 갈등만 일으키고, 사실 스스로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죠.. 그냥 하기 싫은데 하는 모양새.. 집안 어르신은 자신의 권위 때문에 놓지를 못하고.. 자녀는 제사때문에 고생만 하고.. 없어져야 할 허례죠.. 그러니 사람들이 명절 스트레스만 가득.. 혼자 쉬고 싶은데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내는 것보다 여행이라도 가면 더 나은 휴식 아닐까요. 제사가 아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도 집안 분위기가 자유롭다는 말이고.. 더 웃는 시간이 많을 겁니다.
음.. 꼭 그렇지 않는거 같습니다. 대기업들 명절 제사에 빠지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회사 대표도 보면 명절과 제사는 칼 같이 지킵니다. 이번 명절에도 며느리부터 시작해서 전부 간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저 글이 일부 종교에서 유교문화, 제사 문화를 부정하는 것에 더 부각시켜 정당화 시킬려고 하더군요. 제사를 지내는 저희집에서는 명절 제사 음식 때문에 싸우지 않습니다. 매우 적게하고 실제 필요한 음식만 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제사 음식 보다는 손님들을 맞이 하는 음식이 더 부담 되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중식으로 배달시켜 먹고, 윷놀이 하고 놀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쑥대머리
IP 119.♡.192.41
01-21
2023-01-21 16:21:21
·
진짜 조상님 덕 본 사람은 사람 많은 명절에 안 돌아다닐 거예요...
MA징가
IP 124.♡.73.226
01-21
2023-01-21 16:35:35
·
대한민국의 명절이 언제부터 이렇게 좋지 않은 분위기로 변모했을까요? 예전에는 잘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들이 일 년에 두어 번 모여서 덕담도 나누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놀이를 즐기면서 교류를 하는 좋은 날이었을 텐데... 그 순기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데 불편하다는 이유가 첨가되고 어른들은 꼰대가 되고 그 아랫사람들은 어른들의 훈계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노골화되고 결혼이 늦어지니 그런 모임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듣기 싫으니 또 참석하기 싫어지겠고 어른들이 모였으니 자식들 소식 전하는 자리에선 왠지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자식 이야기 꺼내기 힘드니 그것도 싫고 그런 어른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는 자식들도 힘들고 여자들은 명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고(가면 갈수록 음식 만드는 솜씨가 줄어드니..) 여권이 신장되니 시댁에 가서 누군가의 수발을 드는 게 싫고 팬을 들고 있는 여자들은 그런 내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글을 쓰니...
미풍양속이란 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렇게도 변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하기 싫은 것들이 있겠죠.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유명 연애인의 워딩을 통해, 이름없는 이가 남긴 리플을 통해 자기 합리화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까요. 언젠가 핼러윈이 대한민국의 정통 축제로 자리 잡을 날도 오겠죠. (그날도 빨간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허례허식이 문제지... 요즘에는 차례, 제사 그 자체를 부정적이고 잘못된 시각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들도 있는 것 같더군요. 그냥 지내는 것이 귀찮고 싫으니 그런 것을 구시대 문화나 잘못된 문화. 현대사회에 필요없는 문화로 몰아가서 자기 합리화를 할려는 사람도 일부 있지 않나 합니다. 차례와 제사의 허례허식이 문제죠... (잘못된 과 필요한 은 또 다른 의미니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크시아
IP 39.♡.25.136
01-21
2023-01-21 17:08:32
·
이게 엄청난 효과인게 어르신들도 이 내용을 압니다.
footnote
IP 210.♡.244.89
01-21
2023-01-21 17:09:38
·
저희 아버지께서 30년 전에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배꼽잡아
IP 175.♡.60.71
01-21
2023-01-21 17:30:09
·
내 맘에 안들면 다 쓸데없어 보이겠죠. 500년도 안되는 역사를 가진 나라들은 오히려 더 모여서 더 많은 음식도 만들고 거기서 조상과 가족의 의미를 찾는데 그럼 그 사람들이 아무 생각도. 없고 가문 따지고 족보 따지는 허례허식의 끝판왕인가요? 진짜 여유로운 사람들은 이 북적이고 비싼 시기에 어디 안가죠. 평일에 어딜 나가봤어야 진짜.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지 유툽이나 포털에 올라오는 짤 하나보고 세상이 그렇게 돌아간다고 착각하면.... 답이 없죠. 꼭 결혼도 안해보고 결혼하면 지옥 시작이다라는 극단적인 평가에 그게 전부인 양 착각하는 것이나 뭐가 다를까요? 조상님들은 과연 결혼하고 애 키우기 힘들다는 걸 몰라서 그 어려운 시절을 버티고 우리를 이땅에 태어나게 해 주셨을까요? 공감이 이리 많다는 게 더 웃기네요. 이 나라가 이지경에 이르고 있는 이유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단거죠.
강물처럼!
IP 131.♡.22.187
01-21
2023-01-21 23:01:52
·
유교는 소수 양반의 문화죠. 백성 대다수는 샤머니즘이 전부였을겁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 폐지되고 족보사서 너도나도 조상을 만들고 이제 유교식 제사도 지내기 시작한 거죠. 대중이 양반 따라하는 것은 길어야 200년 이내의 문화라고 봐야죠.
가한
IP 125.♡.75.46
01-22
2023-01-22 02:49:42
·
ㅋㅋㅋㅋ 반박불가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파업하던 의협 쉴드 치던 글이 기억납니다.
윤모지리 정부가 의대정원 늘린다는데 입닥치고 있는 의대생 정공의들에 대해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아 그리고 뭐라 쓰시든 답글 할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뭐 진짜 궁금하셔서 묻는건지 영 의문이기도 하고, 아무맥락없는 상황에 2년전 일 이야기를 느닷없이 꺼내면 사랑하던 여자친구라도 사랑이 식어 헤어지라는 조상님의 계신가 할 상황이라 여기에 굳이 답글을 달아야 하나 싶긴하지만 물으신다면 대답 못할 이유도 없으니 몇자 적겠습니다.
우선 코로나가 한창이던때 라는 이야기는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발 일어날거 뻔한 안건을 코로나가 한창인때 올린건 의사들이 아니라 당시 정부니까요. 이런 반발이 일어날줄 몰랐던 무능이든 이상황에 니들이 반발할수 있겠어라는 내심이든 말이죠.
제가 빈댓글을 주로 받게된건 정치글만 적는 사람들은 차단하는게 커뮤니티 이용에 편하다는 글을 적고 난 이훈데 제 입장은 거기서 시작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 하루 왠종일 정치정치정치 하면서 살수는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무슨 결정적인 이야기가 나온것도 아닌데 모든 의사들이 시위를 하는것도 우습죠. 실제로 의사들은 진짜 드물게 시위합니다. 어지간하면 신경도 안쓰구요. 오히려 저게 정상적이라고 봐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시위라는건 뚜렷한 원인, 목표, 종결시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문젠데 무작정 낫놓고 ㄱ만 말해도 어? 하고 시위를 벌일 필요야 없죠. 24시간 반대시위를 하고있어야 진정한 반대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시위 참여안하는 야당 지지자들은 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지경이군요. 굳이 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허례허식 간소화로 얼마나 많은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 주셨을까요...
아버지릏 산송장으로 만들어 7년이나 방치해두고
그사이 33조원의 상속세를 거의 없애는것도
물론 현명한 짓이겠지만.. 보통사람들은 꿈에
나타나서 괴롭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메
또는 지나가다가 벼락맞아 죽을 걱정도 할텐데..
하긴..두려운맘에 수백번 프로포폴을 처방받고
억대 굿판을 벌이는 이유일수 있겠네요~!
조상덕을 봐서라도 가문을 일으키지 못하는게
당연하더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아닌것은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사등도 여건에 맞게 간소화하여
돌아가신 부모님을 진심으로 추모하는것이
중요시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절 음식 누가 와서 하냐'로 서로 눈 흘기고 싸우는 집은 다 옛 말이에요.
집안 어르신들 하나 둘씩 돌아가시고, 지나고 보니 다 부질 없더라구요.
그 시간에 식구형제분들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공항마다 해외 나가는 여유계층이 가득가득..
그들 마음속에 조상의 은덕이나 고마움이 있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친척들 모여봤자 돈 이야기로 얼굴 붉힐 집안에는 안모일거고요.
해외여행도 부자들은 사람 바글바글한 명절에 굳이 해외여행 가려하지도 않고요. 저는 왜 저 댓글이 저리 공감을 얻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명절에 집 나가면 고생인데 어딜 가나요......
애초에 놀러가기 위해 달 잡고 날 잡는 것부터가 진짜 부유한 집안은 아닌거죠.
저 댓글의 관통하는 뜻은 허례허식을 비판하는 거죠.
보통 서민의 입장에서 아무리 해외여행이 몇푼 안된다고 해도 여유롭게 떠날 수 있으면 풍족한 거 맞죠. 댓글의 제사로 싸우는 집은 한달한달 근근히 버텨내는 가난한 분들이겠죠.
이게 이해가 잘 안되면 나름 괜챦게 살아오셔서 아랫동네가 어떤지 잘 모르시는거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요즘 보면 아예 명절에 친척끼리 모여서 조상을 기리는 것 자체를 폄하하는 듯해 보입니다.
가족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제사죠
차례 지내는데 거부감 없는 사람들이겠죠.
그래서 제가 코로나 이전까지는 설날 및 추석 명절 때마다 연차 붙여서 해외 여행 갔다왔습니다
자신만 합리적인것처럼 잣대를 들이댄다면 ㅋ
한낱 미신인 100일상 돌상 왜 하며
허례허식이 난무하는 결혼식 행사는 왜하고있으며 성탄절 부처님오신날 발렌타인같은 행사를 왜하고 앉아있나요?
온갖 동양 서양 미신들로 점철된 인생에서 제사 힘들다고 제사하나 깐다고 합리적인게 되나요
제사지내는 사람도 자기집안 문화가 있는거고 산사람 마음 편하고자 하는거도 있구요 ㅋ ㅋ
본인이 제사에 책임있는 위치라면 본인이 없애고 쿨하게 해외여행 떠나면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함부러 입대지말구요
결혼식 동의 못하겠네요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은 많은 사람들은 상관 없는 휴일일 뿐이고
결혼식 이야기는 진짜 너무 간 이야기 같고, 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제사를 연결하는 것 보니 좀 웃기네요.
뭐 그건 그렇다고 치는데.. 그래서 집안 음식도 이제는 가족이 다 달라붙어서 하고 있습니다.
보면 꼭 죄 짓고 예수 이용해 먹을려고 발악하는 사람만 교회 감.
이 글 볼때마다 저도 이 말 합니다.
차례=제사 라고 아시는 분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제사는 기일(돌아가심을 추모하는 날)에 지내는 제례(제사 예절)이고
차례는 명절(가족들이 모여서 축제하는 날)에 지내는 의례(의식 예절)입니다.
의례라고 하면, 우리가 사회에서 행사할때 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 같은 것입니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것은 지금 가문을 만드는데 기여한 조상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을 결속시키 위할 목적으로 드리는 의례입니다. 그래서 제사 처럼 과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여서 묵념이나 식전 감사 기도로 충분합니다.
전날 미리 만들다보니 다 식어서 느끼해진 음식들 , 진열후 버리는 옥춘사탕등등 조상공경이 아닌 자기만족으로 가족들 고생시키는거라봅니다
집안 어르신은 자신의 권위 때문에 놓지를 못하고..
자녀는 제사때문에 고생만 하고.. 없어져야 할 허례죠.. 그러니 사람들이 명절 스트레스만 가득.. 혼자 쉬고 싶은데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내는 것보다 여행이라도 가면 더 나은 휴식 아닐까요.
제사가 아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도 집안 분위기가 자유롭다는 말이고..
더 웃는 시간이 많을 겁니다.
전형적인 못된건 조상탓
과연 해외여행가는 사람들이 저얘기를 할까요?
자기 인생 망했다고 조상탓하며 하는말이죠
귀신이던 신이던 믿는 사람이 돈바치거고
믿지않고 그걸 이용하는 자들이 그돈으로
호의호식하는거죠.
문제는 저 글이 일부 종교에서 유교문화, 제사 문화를 부정하는 것에 더 부각시켜 정당화 시킬려고 하더군요.
제사를 지내는 저희집에서는 명절 제사 음식 때문에 싸우지 않습니다. 매우 적게하고 실제 필요한 음식만 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제사 음식 보다는 손님들을 맞이 하는 음식이 더 부담 되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중식으로 배달시켜 먹고, 윷놀이 하고 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잘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들이 일 년에 두어 번 모여서 덕담도 나누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놀이를 즐기면서 교류를 하는 좋은 날이었을 텐데...
그 순기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데 불편하다는 이유가 첨가되고
어른들은 꼰대가 되고 그 아랫사람들은 어른들의 훈계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노골화되고
결혼이 늦어지니 그런 모임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듣기 싫으니 또 참석하기 싫어지겠고
어른들이 모였으니 자식들 소식 전하는 자리에선 왠지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자식 이야기 꺼내기 힘드니 그것도 싫고
그런 어른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는 자식들도 힘들고
여자들은 명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고(가면 갈수록 음식 만드는 솜씨가 줄어드니..)
여권이 신장되니 시댁에 가서 누군가의 수발을 드는 게 싫고
팬을 들고 있는 여자들은 그런 내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글을 쓰니...
미풍양속이란 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렇게도 변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하기 싫은 것들이 있겠죠.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유명 연애인의 워딩을 통해, 이름없는 이가 남긴 리플을 통해 자기 합리화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까요.
언젠가 핼러윈이 대한민국의 정통 축제로 자리 잡을 날도 오겠죠. (그날도 빨간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조상덕 못본사람이 명절에 짬내서 가죠...
조상덕 본사람은 차례용 기와집 까지 의리의리 하게 지어서 차례지내요...
딱 자기 형편에 남들 좋아보이는 말 갖다붙인거에 이렇게 공감 많은것도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