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난방이 폭탄에 대한 글이 많군요.
저는 미 동부입니다. 12월에 잠깐만 굉장히 추웠는데 12월 난방비가 평소에 30%는 더 나온 듯합니다. 집 난방은 가스보일러입니다.
미국에서 사시는 다른 분들은 어떤 지 궁금합니다.
너무 많이 나온 듯해서 애들이 집에 없을 때는 평소보다 낮추고 있습니다.
집에 평상시에 화씨 73도로 맞췄었는데 71도로 하니 좀 싸늘하게 느껴져서 스웨터를 걸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겨울에 몇 도에 맞춰 놓으시나요?
그나저나, 알고 있기로는 밤에 낮은 온도로 하고 낮에 따뜻하게 해야 활동에 좋다고 해서 저는 그렇게 합니다만,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1월은 다행히 따뜻한 편입니다.
겨울철 온도는 집의 단열 상태나 개인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같은 경우 70도 정도면 살짝 쌀쌀해도 그럭저럭 버틸만 하더군요.
난방 필요할만큼 추운날이 잘 없기도하고 난방비 무서워서요ㄷㄷ
동부야 올해는 워낙 추웠어서 많이 나왔을듯요...
혹시, 따뜻한 지역에 계신 분들은 여름에는 몇 도로 맞추시고 전기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요?
워낙 방열을 그지같이 해 놔서 그런지 조금만 추워져도 난방비가 엄청 올라가네요. 장기적으로 히트펌프를 서치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틀릴 수도 있겠지만, 방열이 문제라면 히트펌프보다는 단열을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다만 겨울 내내 비가 추적추적 내렸죠. 그런데 몇년전부터 제법 추운 날들이 생기더라구요.
문제는 이미 지어놓은 집을 단열을 보강한다는게 보기보다 더 큰 공사가 되더라구요.
기후가 변화 되면서 점점 건축 코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단열 등급이 올라가고, 화석 연료를 못 쓰도록 하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무조건 히트펌프를 달도록 의무화 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정말 인플레이션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