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햄버거를 해체해서 빵 따로 패티 빠로 야채 따로 먹는 편인데, 물론 한입에 먹기도 하지만요. 유럽에서는 이렇게도 먹는다고 봤던 것 같은데용...
Metalwolf
IP 59.♡.178.86
01-20
2023-01-20 11:33:21
·
@umorukia님 그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탈리아나 독일에서는 햄버거(패티구은것)을 요리로 여기기 때문에 따로 먹는다고 하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박계현
IP 118.♡.6.162
01-20
2023-01-20 11:25:39
·
저는 너무 커서 잘라먹어야하는 수제버거는 버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woods
IP 136.♡.70.141
01-20
2023-01-20 11:26:53
·
김밥도 썰어 먹죠. 햄버거 썰어 먹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 거죠?
wingsfield
IP 220.♡.198.228
01-20
2023-01-20 11:29:32
·
@woods님 썰어먹더라도 빵 시즈닝 소스 패티 야채 치즈가 모두 한입에 그 순서대로 들어올 수 있다면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식재료가 한입 안에서 조화롭게 맛을 내는 것이 본질인 음식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햄버거도 김밥도. 근데 햄버거는 사실 잘라서 그런식으로 먹기가 힘드니까요
우리나라 사람은 용납 못...
그래야 될겁니다.... 어떻게 혼자먹기도 모자란걸 여럿이 나눠먹겠어요!?
그래서 그런 햄버거 집은 안갑니다. 그건 햄버거가 아니죠.
양상추 같은 채소든 소스든 줄줄~~ 입 주변도...
대신에 사진은 예쁘게 나오겠죠.
재료가 넘치도록 들어있어야 수제버거니 뭐니 하면서 인기가 좋고.
그러다보니 한입에 안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커지는거고.
저도 해체해서 먹는 거는 안 좋아합니다.
버거는 베어물면서 한번에 먹어야죠.
외국인들은 쌈을 싸면 거의 반드시
입으로 베어서 두번 세번에 나눠 먹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저 햄버거 론은 좀.. 뭔가..
앞뒤가 안 맞지만.. 미국인이 그렇다 합니다 ㅋㅋ
압축해서라도 어떻게든 한 입에 베어 물어 먹을 수 있어야 햄버거에 끼워줍니다
패티만 만드는거, 패티 소스만 만드는거, 번 패티 소스까지 다 만드는거 대부분 패티 정도만 만들고 수제버거라고 한느데
어디까지가 수제버거인지 잘 모르겠어오
김밥 뜯어 먹을 수도 있죠. 그러면 터져나가거 내용물이 한 입에 잘 안 잘려 끌려? 나오니까 편의를 위해 자르는 건데, 전 뜯어 먹으면 색 다르게 맛있? 더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햄버거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봅니다. 너무 큰 버거는 먹기 힘들고 소스 묻고 불쾌하죠. 김밥처럼 조각 내줘도 되고 분해해서 먹는다고 이상하게 볼 것도 전혀 없습니다.
누구든 음식문화나 개인 스타일에 대해 손가락질하면 그게 오히려 ㅁㄱ하게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