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친구님 허걱,,,, 기한 한정 혹은 보장조차 없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고용처에서 언제든지 나가라고 해도 되는 계약직이네요. 기간만 따져보면 계약직 중에서 최악이네요.
아재친구
IP 223.♡.90.206
01-19
2023-01-19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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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멜론님 이게 정규직이 복직하겠다는걸 막는것도 어렵고... 그렇다고 정규직 복직후에도 계속 고용하자니 맡을 일도 애매할 뿐만 아니라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셈이 되니 그것도 무조건 정답은 아닐테고 쉬운 문제는 아니죠. 쉬운 정답이 있었으면 벌써 그렇게 하고 있겠죠.
정교사 편드는건 아니지만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제도는 개선을 해야하고, 단순히 선의에 의해 돌아가게 만드는건 안된다 봅니다. (시스템적으로 방학시작하자 마자 복직을 막던가, 신청기간을 따로 운영하거나 예외결재를 받게 해야죠) 겨울방학 2개월치 월급을 꽁으로 먹는다는것도 그냥 일반인의 관점인거죠. 반대로 2월까지 휴직하다 아무런준비없이 3월 땡하자마자 수업이 가능할까요? 기간제교사가 방학기간때 나간다면 기간제라도 연수나 혹은 구직활동기간만큼 인정해주던가 혹은 급여는 못주더라도 근무개월수만큼 인정해줘서 교육청에서 퇴직금이라도 처리해주는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싶네요.물론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요
20240328
IP 125.♡.166.38
01-19
2023-01-19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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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ae님 다른 회사들응 다 복직 땡 하자마자 일시작입니다만요
아재친구
IP 223.♡.90.206
01-19
2023-01-19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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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인님 일반적인 회사는 그래도되지만 교사는 그렇게 안됩니다. 학기 시작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게 많으니까요. 3월 땡 하면서 복직하라고 하면 학생들이 제일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헤도니스님 첫째로 휴직할 때 방학 시작할 때 복귀...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부담이 없으니까요. 또 실제로 중간에 상황이 달라져서 복귀하려는 경우를 막을 수 있는거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복귀를 막으면 기간을 나눠서 (예를 들어 3달씩) 휴직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지금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중간에 기간제 교사가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라 학생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규정만으로 모든 악용하는 꼼수를 막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방법을 찾게 마련이거든요.
헤도니스
IP 223.♡.80.77
01-19
2023-01-19 15:33:25
·
@아재친구님 그러니까요. 말도 안되는 규정이네요. 휴직할때 본인이 정한 기간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중도 변경으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이 1차적으로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휴직은 안해주겠다는것도 아닌데 악용하면 안되죠.
완싸
IP 61.♡.29.66
01-19
2023-01-19 15:46:01
·
@sinnae님 개학 준비하겠다고 복직하는 게 아니잖아요 방학이니까 놀면서 월급타고 명절휴가비 타고 성과급도 타겠다는거죠ㅎㅎ
@완싸님 음 제가말한 포인트가 왜곡되는거 같은데요 제도적으로 악용의 가능성이 있다면 선의에만 기대해선 안된다고 댓글을시작 했습니다.
즉 도덕적이지 않음을 비난할 수있지만 그와 별개로 제도적으로 복직신청기간을 따로 두던가,개학 1주전이나 2주전으로 신청을 받고 복직전 연수같은것도 요즘은 있는걸로 얼핏들었습니다. 이런 제도 보완을 해야죠. 방학을 이용한 복직에 의해 1년이 안채워진다면 이는 별도로 보완이 필요한거구요.당장 복직하자마자 아무런 연수없이 준비해서 피해를 보는 학생들은 뭔 손해일까요?
비판의 관점이 서로 다른것 같습니다.
sinnae
IP 210.♡.41.89
01-19
2023-01-19 17:05:56
·
@닉스님 물론 그건 그거대로 개선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교사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회사를기준으로 해도 신규 업무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는데요..
밤에어둠
IP 211.♡.139.9
01-19
2023-01-19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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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좀...
mericrius
IP 165.♡.126.204
01-19
2023-01-19 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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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면 육휴를 악용하는거 같네요.
구로다
IP 59.♡.18.77
01-19
2023-01-19 14:50:28
·
옛날부터 익히 들었습니다. 방학 앞두고 복직하기. 나름 알뜰살뜰 기술이라고 입소문 타고 잔수됐겠죠. 인간적으로 한학기 또는 거의 1년 내학생 돌봐준 선생님이고 후배 교사인데, 방학이라는 휴가와 그 기간 급여 좀 받아가게 양보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도 받으명서
류트
IP 223.♡.145.180
01-19
2023-01-19 14:50:39
·
이런 식으로 방학 때만 복직하는 꼼수 요새는 거의 막힌 걸로 압니다 하도 말이 많이 나와서;;;
인생은타이밍이지
IP 115.♡.89.167
01-19
2023-01-19 14:53:54
·
@류트님 저 기사를 보면 아직도 있나봅니다; 아니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
류트
IP 223.♡.145.180
01-19
2023-01-19 14:59:41
·
@인생은타이밍이지님 퍼오신 캡쳐 내용이 그런 꼼수 이야기이고 기사에서는 중도 복직 이야기만 나옵니다 방학 끝나자마자 다시 휴직했다는 이야기는 기사에 없네요 캡쳐에만 있는 내용입니다
barekart
IP 123.♡.217.182
01-19
2023-01-19 14:51:58
·
쓰레기들이죠
농부의근성
IP 210.♡.41.89
01-19
2023-01-19 14:51:59
·
가장 비교육적인 모습이 학교에서 자주 있는 것 같더군요.
기간제 교사는 쓰고 버리는 사람이라 몇 쓰다가 버리고 새로운 사람 뽑고, 작게는 음료 박스 받은 것이 있어도... 개수가 좀 부족하면 정교사 자리에만 두기도 하고.
기간제 교사에게 고3담임이라든지.. 어려운 행정 일은 몰아주고... 쓰다 버리는 것을 지금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있죠. 2찍 20대가 자라나는 좋은 토양이 중고등학교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인지 씁쓸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기간제 교사 새로 뽑을 때에 사람들이 더이상 몰려들지 않고 오히려 미달이 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 자리가 미래가 없는 노예 자리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cvi
IP 14.♡.77.5
01-19
2023-01-19 14:52:26
·
원래 학기중에만 계약하도록 하는게 교육청 권장사항이에요... 어떻게 된건지는 내막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기레기도살자
IP 223.♡.90.66
01-19
2023-01-19 14:54:16
·
육아휴직으로 양아치짓 많이하죠 일반회사에서도
인생은타이밍이지
IP 115.♡.89.167
01-19
2023-01-19 14:56:31
·
@기레기도살자님 그게 시간별로도 쓸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몇개월 이렇게 써야하는 건 줄 알았는데 엄청 잘게 쪼개지는 곳도 있더군요.
학교에서 엄청 자주 본거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눈치를 좀 보는지, 반년만 휴직 하기도 하네요. 애초에 반년짜리를 뽑게끔. 겨울방학, 추석-설 명절수당은 챙겨가고요. 기간제가 3학년 담임이라도 맡고 있으면 그 시기에 생기부 1차 수시 상급학교 전송일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아서 생기부 정리까지 다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그냥 날먹이죠.
호흡지간
IP 211.♡.26.186
01-19
2023-01-19 15:18:54
·
아예 법으로 학기 단위로 하게 바꿔야합니다. 3월부터 휴직 복직 가능하게요. 악용하는 것들은 양심이 없죠. 2찍들 처럼 요.
헤도니스
IP 223.♡.80.77
01-19
2023-01-19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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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지간님 생각해보면 학기단위도 이상해요. 1학기보다 2학기 업무강도가 더 강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1년단위로 만들어야되요.
crema
IP 59.♡.190.27
01-19
2023-01-19 16:25:53
·
@헤도니스님 1학기가 더 힘들어요
헤도니스
IP 223.♡.80.113
01-19
2023-01-19 16:26:55
·
@crema님 아 그런가요? ㅠㅠ 잘 몰랐습니다. 그냥 느낌만으로 말한거라서요. 어쨌던 두 학기가 차이나 나는만큼 더더욱 1년단위로 해야지 맞을것 같습니다.
일반 직장도 해고 한달전에 통보 안하면 해고 예고 수당이라고 한달치 급여를 주는데 기간제 교사는 그런것도 없나요? 계약기간 이전에 종료할시에 한달치 급여라도 지급하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로인해 1년 못채워서 퇴직금 못 받는것도 다음 근무지에서의 근무와 합산한다든지 하는 해결책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폭풍의눈
IP 210.♡.80.134
01-19
2023-01-19 1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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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싫으네요. 시스템을 바꿔서라도 저런건 막아야죠. 방학만 빼먹는거 못하게요 요
벼름박에지대
IP 211.♡.159.81
01-19
2023-01-19 16:01:38
·
저 기사 사연이 원래는 2019년 제보이고 요며칠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초등교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었는데 초등교사 친구들 말로는 회사에도 사내분위기가 있듯 저게 만연한 곳도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다네요. 또 최근에 인천초교 근무 친구말로는 폐단이 심해 방학직전 복직은 불가하다고 하던데 전국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고등학교 기간제였는데 돈이나 체면을 떠나서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학생들도 아~~ 기간제잖아. 원래 능력없으면 바로 짤리는거지!! 지가 짤리기 싫으면 정교사 하든가~~하는 걸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들었을 때 였어요. 저는 2년반 정도 있었는데 아마 그아이들은 제가 기간제인줄 몰랐을 겁니다. 동료교사가 살뜰히 보살피던 아이들에게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걸 보고 그 뒤론 학교일은 하지 않습니다(2011년 무렵이고 지금 분위기는 또 다르겠지만요)
crema
IP 59.♡.190.27
01-19
2023-01-19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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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년동안 본 적 없는 광경인데(육아휴직으로는) 어디서 비일비재한지 신기하긴 하네요.
제가 근무하는 곳에 있었죠.. 출산휴가 마치는 날을 방학 시작일로 잡고, 방학에 일시 복직 후 명절 상여금 냠냠 후 3월부터 1년간 육아휴직 하더라구요. 이 사람은 부모님도 수십억대 자산가인데.. 당시 3개월 오셨던분은 형편이 많이 어려웠던분이라 다 마음이 아팟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요즘 육아휴직은 학기단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예전과 같은 악용 사례는 많이 줄어들었을겁니다. 교사들도 사람이 모인 집단인지라 약은 사람들이 있고 그런 약은 사람들이 모인 카페도 있었다고 들었는데(3-4년전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동료들은 결코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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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교장이 안 받아줄텐데요...
학사 행정 일정이 꼬여서 관리직들이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상 저런 문제가 있으면 최소한 복직은 학기 시작할때만 가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ㅠ
진짜 쓰레기네요
시스템이 뭔가 이상하군요
겨울방학 2개월치 월급을 꽁으로 먹는다는것도 그냥 일반인의 관점인거죠. 반대로 2월까지 휴직하다 아무런준비없이 3월 땡하자마자 수업이 가능할까요? 기간제교사가 방학기간때 나간다면 기간제라도 연수나 혹은 구직활동기간만큼 인정해주던가 혹은 급여는 못주더라도 근무개월수만큼 인정해줘서 교육청에서 퇴직금이라도 처리해주는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싶네요.물론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요
문제는 그렇다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기간제 교사를 아무 대책없이 잘라버리면 안되죠. 근무 보장을 해주던지, 급여는 주고 내보내야죠.
휴직할때 본인이 정한 기간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중도 변경으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이 1차적으로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휴직은 안해주겠다는것도 아닌데 악용하면 안되죠.
즉 도덕적이지 않음을 비난할 수있지만 그와 별개로 제도적으로 복직신청기간을 따로 두던가,개학 1주전이나 2주전으로 신청을 받고 복직전 연수같은것도 요즘은 있는걸로 얼핏들었습니다. 이런 제도 보완을 해야죠. 방학을 이용한 복직에 의해 1년이 안채워진다면 이는 별도로 보완이 필요한거구요.당장 복직하자마자 아무런 연수없이 준비해서 피해를 보는 학생들은 뭔 손해일까요?
비판의 관점이 서로 다른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한학기 또는 거의 1년 내학생 돌봐준 선생님이고 후배 교사인데, 방학이라는 휴가와 그 기간 급여 좀 받아가게 양보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도 받으명서
기간제 교사는 쓰고 버리는 사람이라 몇 쓰다가 버리고 새로운 사람 뽑고,
작게는 음료 박스 받은 것이 있어도... 개수가 좀 부족하면 정교사 자리에만 두기도 하고.
기간제 교사에게 고3담임이라든지.. 어려운 행정 일은 몰아주고...
쓰다 버리는 것을 지금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있죠.
2찍 20대가 자라나는 좋은 토양이 중고등학교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인지 씁쓸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기간제 교사 새로 뽑을 때에 사람들이 더이상 몰려들지 않고 오히려 미달이 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 자리가 미래가 없는 노예 자리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발령이나 정원외 자리만 지원하는 기간제 교사도 많아요.
애당초 기간제 교사에 대한 대우가 박하죠..
심지어 무기 계약직도 복귀한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일하던 임시 계약직은 계약기간 무시되고 물러나야 됩니다.
그래도 요즘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눈치를 좀 보는지, 반년만 휴직 하기도 하네요.
애초에 반년짜리를 뽑게끔. 겨울방학, 추석-설 명절수당은 챙겨가고요.
기간제가 3학년 담임이라도 맡고 있으면 그 시기에 생기부 1차 수시 상급학교 전송일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아서
생기부 정리까지 다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그냥 날먹이죠.
1학기보다 2학기 업무강도가 더 강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1년단위로 만들어야되요.
어쨌던 두 학기가 차이나 나는만큼 더더욱 1년단위로 해야지 맞을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이라니 참...
기간제 교사는 그런것도 없나요?
계약기간 이전에 종료할시에 한달치 급여라도 지급하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로인해 1년 못채워서 퇴직금 못 받는것도 다음 근무지에서의 근무와 합산한다든지 하는 해결책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
또 최근에 인천초교 근무 친구말로는 폐단이 심해 방학직전 복직은 불가하다고 하던데 전국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고등학교 기간제였는데 돈이나 체면을 떠나서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학생들도 아~~ 기간제잖아. 원래 능력없으면 바로 짤리는거지!! 지가 짤리기 싫으면 정교사 하든가~~하는 걸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들었을 때 였어요. 저는 2년반 정도 있었는데 아마 그아이들은 제가 기간제인줄 몰랐을 겁니다. 동료교사가 살뜰히 보살피던 아이들에게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걸 보고 그 뒤론 학교일은 하지 않습니다(2011년 무렵이고 지금 분위기는 또 다르겠지만요)
이 사람은 부모님도 수십억대 자산가인데.. 당시 3개월 오셨던분은 형편이 많이 어려웠던분이라 다 마음이 아팟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요즘 육아휴직은 학기단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예전과 같은 악용 사례는 많이 줄어들었을겁니다.
교사들도 사람이 모인 집단인지라 약은 사람들이 있고 그런 약은 사람들이 모인 카페도 있었다고 들었는데(3-4년전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동료들은 결코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