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를 보시면 알겠지만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이 여행입니다.
이건 와이프도 비슷하구요.
심지어 직업도 여행때문에 정했고, 물론 현재는 한국에 정착해서 살지만 45세 전에는 밖으로 돌아다니는 직업이었습니다.
해외거주도 4-5년 했고, 60여개 나라 여행했습니다.
아마 다음 직장도 휴가가 많이 주어지는 곳으로 계속 이동할 듯 합니다. 왜냐면 여행이 인생의 중요한 목적이니까요.
그렇게 돌아다녀도 일본은 2013년 전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해외여행 맛들이면 가장 만만한 곳이 일본이죠.
가깝고, 나름 선진국(?)이고, 치안도 좋고 이러니 갈만하죠. 근데 안갔죠.
이유는 반성하지 않은 민족에게 베풀 아량은 없다. 일본정부가 나쁘지 일반 시민은 잘못이 없다라는데 일본이 무슨 노스코리아처럼 독재국가도 아니고 선거해서 뽑지 않나요? 반성하지 못하는 극우는 일본 시민이 만든 것이고 이 책임은 전적으로 니네들 한테 있으니 난 죽어도 니네 나라가서 돈 못쓴다.
뭐 대충 이런 이유였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와이프랑 10년 전쯤에 두번 갔습니다. 홋카이도, 오사카 이렇게요. 에고...
근데 다시 갈 생각 없습니다.
일단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고, 이국적인 느낌도 없고, 이전에야 아시아에서 유행을 이끄는 문화의 힘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구요. 일식은 한국에도 잘하는 집 많구요. 감성도 다른데 다녀보면 별 특별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우리랑 비슷하지 뭔가 새로움을 주는 것도 없구요. 뭐 반대하는 분도 있겠지만 대만하고 일본은 왜 가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전적으로 제 취향이란 반대 의견있으시면 님의 의견이 옳아요!)
일본 저는 두번 다시 갈 생각 없습니다. 개인적인 감정도 그러하나 문화, 경치, 음식 등등 솔직히 여행지로서 한번 정도는 모를까 큰 매력 없다고 봅니다. 뭐 일본 소도시의 매력이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거기도 한 두어번 같다오면 비슷할 듯 하구요. 너무 뻔해서 한두번 갔다오면 매력 떨어지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봅니다. ㅎㅎ
* 역시 이 모든 의견은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반박 하시는 분 말이 전적으로 옳아요.
잘하는 집으로 한정하면요.
일본은 온천하러 가는곳입니다.
대중탕도 들어가는걸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너무나 충격이었죠.
일본의 온천이 2천여곳 정도 됩니다. 그중 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곳도 많고, 이미 수명인 끝난 곳도 많습니다만
좋은 곳도 많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안갔지만, 그중 몇몇 곳은 신경통과 아토피에 참 좋습니다.
>> 크게 공감합니다.
노재팬 이후로 정신차리고 일제 소비 일절 안하지만, 일본의 매력이 사라진 건 그만큼 한국 시장도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산이든 수입품이든 소비재의 선택지도 과거보다 다양해졌고, 후쿠시마 이후로 또 문정부 때 한국 위상이 제법 올라간 뒤론 일제 아닌 국산이 더 믿을만하다는 인식도 많이 늘어났어요. 제가 느끼기에 아직도 좀 못 따라가는 분야는 일상 소비재는 문구류? 정도입니다. (+ 아 그리고 유니클로 심리스 속옷 내구성은 아직 탑텐이 못 따라옵니다 ㅠㅠ 탑텐 할인 때 열심히 쟁여두지만요)
지금은 그 기억들을 색안경을 끼고 봅니다만 예전에 뜬금 없이 박사 교수 타이틀 가진 5-60대들 일본 기행 여행 이런걸로 방송 나가면서 굉장한 낭만과 운치를 발견한 듯 흐뭇한 미소 짓는 프로그램들 잊을만 하면 보기도 했는데. 일본 제품 문화에 대한 환상은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심었던 건 아닌가...저는 지금 나이에 되서 과거의 한국을 의심해 봅니다.
여길 돈 쓰러 올 일이 없겠구나 해서 그 순간부터 일본은 안 갑니다.
그 전에도 뭐 대단한거 볼려고 간건 아니고 일본 가수들 공연이나 보러 가는 정도였지만요.
언젠가 후손들에게 안좋게 사용될 여지가 많다, 라는 생각으로 그쪽으로 돈 안쓰고 있어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잘 맞으셔서 그런 것 같네요.
역사 때문에 일부 공통점은 있지만,
문화나 양식이 전혀 다른걸요.
외국인들조차 느끼는데 정작 한국에 살고 계시면서 모르시다니;;
여행을 이곳 저곳 많이 해보시면
본 글쓴이 분께서 하신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겁니다.
그래서 말한거구요.
해외여행을 좀 해보시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본인이 싫다고 해서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죠.
해외여행이 어려우시면, 제주도만 가보셔도 뭐가 다른지 알게 되실겁니다.
? 님 스스로한테 하시는 말인거죠?
방금 시제스라고 지중해 도시를 방문했는데 스페인 여성들이 가장 미녀들이 많은 듯..
우리나라 걸그룹 수준의 미녀들이 그냥 도시에 걸어다닙니다.
고개 돌리다 와이프에게 혼나요.
돈 조금더 모아서 유럽여행 강력 추천합니다.^^
파밀리아 성당도 거의 다 지었다고 하던데
다음에 저도 쓰고 싶네요 ㅎㅎㅎ 저작권료 내야.. 되..나용..;;; ㅎㅎ
안갑니다. 적극 공감입니다.
문통 시절 지나면서 우리가 걔네보다 아래라고 생각이 든 적이 없고 오히려 부분적으로 우리가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저는 니뽄 자체를 경멸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일본인이 조선인으로 하여금 작두로
조선인의 머리를 자르게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았고, 저는 일본인의 잔악함에
치를 떨었습니다.
마루타라는 영화를 보세요.
그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저에 글에 이런 말씀 하시는 분 계시리라 미리 말씀
드립니다.
첫째 과거의 일일 뿐이다.
둘째 일본인 전체가 다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저는 잠시 빙의가 되어
제 머리가 작두에 잘려 나가는 고통을
나의 손가락이 얼어서 툭 떨어져 나가는 실험에
쓰였던 마루타 였을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림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저 두가지의 예를 들어 주지 말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본에 가지도 않을것이며
일본의 제품을 사지도 않을것이며
일본에게는 단 1원짜리 일지라도 그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멋지네요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오사카는 부산 같구요. 솔직히 가까우니 많이 가지 해외 여행지로서의 느낌은 확실히 약합니다.
게다가 혐한이 주류인데 갈 이유가 없죠
+@ 이런데 말은 안통합니다 ㅋㅋㅋ
누가 가자고해도 안가요.
역사적으로도 글코 정서적으로도 그냥 거부감이 드는 나라입니다.
서울하고 너무 똑같아서 시간낭비, 돈낭비 했다고..
제가 독립운동을 할 정도의 위인은 아니지만 이정도는 해야 한다 생각하네요.
게임, 그리고 캠핑(스***크)
게임은 뭐 나이들고 관심이 많이 줄긴 했는데,
캠핑은 아무래도 기존 보유 제품들 비중이 높다보니 최대한 대체중인데 좀 힘드네요.
비싼 랜즈 모두 마운트 해볼 수 있다는 소리에 신나서 가본적있네요..
나름 전자제품도 구경할겸....노제팬이후 갈 마음은 없지만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가보고 싶긴하네요...더 늙기 전에yo
방사능을 처리하는 방식에 놀랐고
그곳 폐쇠하고 자국민은 챙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곳에서 나온 쌀이며 유통해 대는게 좀 미친듯한
혐한도 있어서 아마 한국인 많이 가는 곳엔 방사능 더 먹이려고 노력할 인간들이라
저는 제 건강을 위해 안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속이 없는건지 착한건지.. 대놓고 일본정치인들이 혐한을 부추기는데..
그런거 신경 1도 안쓰는게.. 다시한번 놀랍더라구요..
일본은 여행 목적으로 간적이 한 번도 없네요.
일본회사에서 부품을 받아서 설계해야 해서 출장으로만 갔습니다.
- 일본 불매 운동 전에도 본문에 적힌 글과 같은 이유로 여행을 가지 않았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국적인 부분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는....예를 들어 처음 편의점(약 20년전) 들렸다가 너무 놀랬습니다. 표기만 일본어로 바꾸면 한국 편의점과 과자 포장지 디지인까지 그대로 인 제품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차를 타고 다니다가 보면 방향이 반대인 거 빼고 한국과 정말 유사합니다. 일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 근대화,현대화 한 부분들에 있어서 특히 그렇죠.
- 일본이 미국에서 가져와서 일본식으로 꾸며 놓은 것보다 원조를 가서 보는 것이 훨 좋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놀이 공원 같은 경우에도...
불매 운동 시작된 후에는 불매 운동에 최대한 동참해야 한다고 보며 그래서 더욱 일본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지금도 일본과의 관계가 개선되어 일본이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상황 즉 상호존중하는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일본이 한국인이 일본에 여행 오는 것을 비꼬는 상황이 있음에도 굳이 일본여행을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비용절감의 사유가 있어도...
또한 이건 양국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 뿐더러 역으로 일본 정치인들이 한국인들에게 하는 비방을 사실로 만들어서 한국인들 냄비근성이니 신경쓸거없는 민족이고 나라이니 계속 지금과 같은 태도로 비하하고 자국이익만 더 추구하겠죠.
서울 사람이 부산 여행 가는 것에 양념 더한 정도 느낌 아닐까요?
도심이야 서울이나 일본이나 똑같더라고요.
말도 안되는 물가에 빈약한 지갑이 서러웠고
노소를 안가리는 눈에 안 보이는 자외선 같은 혐한시선.
오로지 기억에 남는건 우에노 시장에서 사서 먹은 초밥크기의 성게알뭉태기.
더 이상 일본은 가 볼만한 곳이 아니란 걸 알게 된 후부터
가지 않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