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벌식 390 사용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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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퍼 왔을 경우에도 그 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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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뮤뮤유뮤님 퇴직금을 경영자들 뺏은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본인들의 퇴직금으로 회사를 사들인 겁니다.
퇴직금으로 몰하던 그들이.자유인거고, 노동조합이 회사의 주인이되는 독일식 모델이 모양은 좀 다르지만 구현이 되서 노동자가 주인인 회사가 됐고, 그래서 비정규직도 없고, 노동자의 행복이 목표가 된 좋은 직장이 된겁니다. 그래서 노동자인 우리가.그 회사 제품을 애용하자인데. 모가 문제신지?
애교콩
IP 58.♡.109.29
01-19
2023-01-19 0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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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뮤뮤유뮤님 근로자들은 본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회사에 대한 운영권을 매입한것인데
이게 왜 문제가 되나요?
경영 실패하여 회사 문 닫으면 일하던 근로자들에 대한 정상적인 임금이 지급되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그 임금을 통해 경영 실패한 회사를 다시 사들여서 운영한다는 내용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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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참알콜
IP 14.♡.220.239
01-19
2023-01-19 01:05:00
·
@유뮤뮤뮤유뮤님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퇴직금: 노동자의 자산 ---- 회사의 부채 직원들은 자기 자산으로 다른 자산(위기에 빠진 회사지만 어쨌든 가치가 남아 있습니다)을 사들임. ...이라고 저는 보는데, 이게 아니라면 그럼 뭔가 사들이는데 자기 돈을 쓰지, 타인의 돈을 써야 하나요? 경영자에게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우는 것과 직원들이 퇴직금으로 뭔가를 사들인 행위를 섞어서 보시는 것 같네요..회사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다고만 보시는데, 리스크를 지고 투자해서 경영에 뛰어드는 행위로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참알콜님 오해가 있는거 같습니다. 퇴직금담보대출로 자산을 사들인게 아니라 그냥 회사에 무상으로 제공된거 같아요. 법인이니 그돈으로 회사지분을 사들이면 잘되었을때 보상이라도 있지만 이건 그냥 망하면 다 날리지만 잘되어도 아무런 이득이 없는 그런 상황같아요. 딱 연대보증입니다. 버스회사는 어딘지 모르지만 PN풍년은 대주주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판에 호구가 누군지 모른다면 너가 바로 호구다하는 상황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기다리는이
IP 211.♡.15.143
01-19
2023-01-19 01:49:09
·
@유뮤뮤뮤유뮤님 이래서 진보는 항상 분열한다는 소리 듣죠.. 무슨말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이걸 이렇게 신랄하게 비판조로 이야기하면 거부감들 수 밖에요.. 님이 생각하는 모델이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에서는 이상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그렇게 가는 방향 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우선 방법이 잘못됐고 그건 매우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풍년은 그 때 망했어야 보셔야 하는건가요? ㅌ퇴직금 챙겨서 회사 분해하고 각자도생의 길로 말이죠...
방법이 어찌되었든 노동자들이 풍년의 운영권을 어느정도 가져갔다,, 그 이후 회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자.. 좋은 점 한계점 등을 보고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경영참여에 좋은 예로 충분해 보인다.. 반면에 앞으로는 우리 사회에서도 독일처럼 지분관계 없이 노동자들도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자..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할만한데 말이죠..
음.. 전 조금 다른 생각이 들어요. 1. 퇴직금 담보대출 후 회사에 무상제공 2.퇴직금 담보대출 후 회사지분 매입
대부분 1번 같습니다. 다른 말로 호구된거죠.. 예전 IMF때 연대보증서준거랑 차이 없어요.
퇴직금으로 회사를 사들였다면 회사가 살아났을때 그나마 다행인데 만약 퇴직금담보대출로 받은 돈을 회사에 신용으로 빌려줬다면 이건 바보짓입니다. 잘못되면 돈만 날리고 회사가 살아나고 잘되어도 아무런 보상이 없어요. PN풍년의 경영보고서를 찾아봤는데 대주주가 교체되지 않았어요.. PN풍년의 퇴직금담보대출 시기가 언제 인가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회사 기술력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가 사갑니다. 그러나 퇴직금은 달라요. 직원의 퇴직금이 호구로 전락하는 것은 엄청나게 문제가 심각한 거에요. PN풍년이 좋은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계속 짧아지고 있습니다.
유뮤뮤뮤유뮤
IP 175.♡.122.175
01-19
2023-01-19 12:56:33
·
@스탑럴커님 위 제 댓글의 대댓글들을 보니 자발적으로 지옥문 열고 들어가신다고 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누가 나보고 연대보증 서라면 손사래를 칠꺼면서 사실상 남과 다름없는 계약 관계에 불과한 회사의 연대보증을 서라는건 환영할 일인가봅니다.
노조를 통해 퇴직금을 담보잡았다는 내용을 보니 저도 말씀하신 1번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연대보증도 아니죠 내 돈 그냥 준거니까 지분도 못가져왔는데 무슨 근로자참여경영인지..
strong
IP 218.♡.18.55
01-19
2023-01-19 04: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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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압력솥은 레전드입니다. 식당하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서비s
IP 61.♡.229.30
01-19
2023-01-19 07:24:16
·
우리집 풍년도 몇년지나도 품질 완전 좋아요.
유안재
IP 175.♡.30.227
01-19
2023-01-19 08:17:16
·
풍년 기업이 설립한지 수십년이 지났을텐데 이런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이 정도면 풍년의 직원들을 탓해야 할까요? 입소문 내셨어야죠.
우먼즈
IP 116.♡.251.3
01-19
2023-01-19 08:27:32
·
이왕이면 근로자라는 단어보다는 노동자라는 단어를 선택했으면 더 좋겠습니다. 일본이 만들어낸 단어지만 지금은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라지요.
강의실
IP 121.♡.48.82
01-19
2023-01-19 0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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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봤는데 가격도 좋네요. 앞으로 애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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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본잠식 수준일텐데요.
10년이 지나도 (관리만 잘 하면) 그대로입니다. 밥맛 좋아요.
그래서 망할 뻔 한 건가요…
불안정해 솥이 멀쩡해도 패킹이 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압력솥은 반드시 국내산을 씁니다.
가격도 괜찮고
휘슬러 좋다고 추천하는 지인한테도 풍년 소개해 주니 그 지인도 죄다 바꾸더라구요
노조가 경영 실패를 뒤치다꺼리 해준게 노조의 본래 목적인양 미화시켜서
팔뚝질이나 하는 노조를 돌려서 까는글 같은데..
1. 근로자 참여 경영 이란건 문자 그대로 근로자가 경영에 참여 하는것을 말합니다.
회사의 의사 결정, 이익 배분, 투자 등의 주요 결정에 참여 하는 것이죠
본문의 글내용은 사고는 경영자가 치고 땜빵은 근로자가 한것인데
즉, 부도 위험이 큰 지분을 근로자가 피같은 퇴직금을 내서 사준것인데 그게 왜 근로자 참여 경영인가요
경영의 과정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고, 결과만 책임지는게 근로자 참여경영 인가요???
2. 버스회사 사례는 더 웃긴데 버스회사는 망하기 직전에도 최후의 카드로 근로자 퇴직금 터는 방법도 있으니
사모펀드가 버스회사에 투자하는게 리스크가 적은 투자라고 판단하고 들어간다는 내용인데.
이건 누가 좋은거죠? 리스크는 근로자가 가져가야 하는데
3. 퇴직금은 법으로 정해진 노동자의 권리 입니다.
회사는 매해 퇴직금을 부채로 적립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건 노동자의 돈이지 경영자의 돈이 아닙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본인 퇴직금을 투입하는건 전혀 미담도 아닙니다.
그럴 생각있으시면 퇴직금 받아서 더 좋은데 쓰세요
적어도 여기 계신분들은 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도 노동자라는 사실을..
퇴직금으로 몰하던 그들이.자유인거고, 노동조합이 회사의 주인이되는 독일식 모델이 모양은 좀 다르지만 구현이 되서 노동자가 주인인 회사가 됐고, 그래서 비정규직도 없고, 노동자의 행복이 목표가 된 좋은 직장이 된겁니다. 그래서 노동자인 우리가.그 회사 제품을 애용하자인데. 모가 문제신지?
근로자들은 본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회사에 대한 운영권을 매입한것인데
이게 왜 문제가 되나요?
경영 실패하여 회사 문 닫으면 일하던 근로자들에 대한 정상적인 임금이 지급되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그 임금을 통해 경영 실패한 회사를 다시 사들여서 운영한다는 내용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퇴직금: 노동자의 자산 ---- 회사의 부채
직원들은 자기 자산으로 다른 자산(위기에 빠진 회사지만 어쨌든 가치가 남아 있습니다)을 사들임.
...이라고 저는 보는데, 이게 아니라면 그럼 뭔가 사들이는데 자기 돈을 쓰지, 타인의 돈을 써야 하나요?
경영자에게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우는 것과 직원들이 퇴직금으로 뭔가를 사들인 행위를 섞어서 보시는 것 같네요..회사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다고만 보시는데, 리스크를 지고 투자해서 경영에 뛰어드는 행위로 볼 수도 있는 것이죠.
퇴직금담보대출로 자산을 사들인게 아니라 그냥 회사에 무상으로 제공된거 같아요.
법인이니 그돈으로 회사지분을 사들이면 잘되었을때 보상이라도 있지만 이건 그냥 망하면 다 날리지만 잘되어도 아무런 이득이 없는 그런 상황같아요.
딱 연대보증입니다.
버스회사는 어딘지 모르지만 PN풍년은 대주주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판에 호구가 누군지 모른다면 너가 바로 호구다하는 상황입니다.
방법이 어찌되었든 노동자들이 풍년의 운영권을 어느정도 가져갔다,, 그 이후 회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자.. 좋은 점 한계점 등을 보고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경영참여에 좋은 예로 충분해 보인다.. 반면에 앞으로는 우리 사회에서도 독일처럼 지분관계 없이 노동자들도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자..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할만한데 말이죠..
요즘 아싸식 화법 인싸식 화법.. (졸려서 이하 생략)
1. 퇴직금 담보대출 후 회사에 무상제공
2.퇴직금 담보대출 후 회사지분 매입
대부분 1번 같습니다. 다른 말로 호구된거죠.. 예전 IMF때 연대보증서준거랑 차이 없어요.
퇴직금으로 회사를 사들였다면 회사가 살아났을때 그나마 다행인데 만약 퇴직금담보대출로 받은 돈을 회사에 신용으로 빌려줬다면 이건 바보짓입니다. 잘못되면 돈만 날리고 회사가 살아나고 잘되어도 아무런 보상이 없어요.
PN풍년의 경영보고서를 찾아봤는데 대주주가 교체되지 않았어요.. PN풍년의 퇴직금담보대출 시기가 언제 인가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회사 기술력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가 사갑니다. 그러나 퇴직금은 달라요.
직원의 퇴직금이 호구로 전락하는 것은 엄청나게 문제가 심각한 거에요.
PN풍년이 좋은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계속 짧아지고 있습니다.
위 제 댓글의 대댓글들을 보니 자발적으로 지옥문 열고 들어가신다고 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누가 나보고 연대보증 서라면 손사래를 칠꺼면서 사실상 남과 다름없는 계약 관계에 불과한 회사의 연대보증을 서라는건 환영할 일인가봅니다.
노조를 통해 퇴직금을 담보잡았다는 내용을 보니 저도 말씀하신 1번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연대보증도 아니죠 내 돈 그냥 준거니까
지분도 못가져왔는데 무슨 근로자참여경영인지..
일본이 만들어낸 단어지만 지금은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