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이번주 월요일에 전달을 받았는데
회사 업무에 치이다보니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2023년도까지.. 귤을 무사히 사건 사고 몇 번 없이 (간간히 한번씩 오해로 인해 있었지욥 하핫) 지내온건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년 이맘때 감사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헤헷!
어느 덧 클리앙에서 귤을 구매해주십사 하고 요청드린게 15년정도 지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였던 저는.. 집에서 대리 주제에 부장님 개그를 한다고 놀리는 와이프와 딸s 까지 생긴 아재가 되었습니다 ㅠㅠ....... (당시에는 저희 형이 홍보(?)를 했었고 제가 구경하다가 이어받았지 말입니다)
최근에는 가게경제도 나빠지고, 금리도 많이 오르고 코로나도 있고 겸사겸사 분위기상 홍보를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뜰구매게시판을 추천해주셨지만 알뜰한건 아닌거 같아서.....라는 생각으로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하핫;;
또 저희 어머니가 직접 주문을 받고, 정리하고 택배하고 등등을 하시게 되어서 제가 좀 소홀한 감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죄송함니다ㅠㅠ
글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 어렵네요 하핫...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드시고
제주도 겨울에 놀러오실일 있으시면 귤 농장 놀러와서 귤도 좀 드시고 가세요~ (어머니께 미리 알려놓겠습니다)
작년도에도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되어서 구매해서 먹었는데 넘넘 맛있었습니다
그냥 도매상에게 한방에 넘기는게 더 나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이 참...주식 같아서 요즘 부모님이 힘들어하십니다.
작년 kg당 14000원에 납품했던 기억이 있어서 작년 11월에 8000원에도 놉~했고(절반만 매도) 지금은 절반정도 저온저장고에 있는데 kg당 50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네요.조만간에... 설 이후 5000원에 다 털꺼 같습니다만 주식처럼 크게 먹은 초심자?의 행운 이후에는 이게 너무 강렬하다보니 적당한 가격에 방출해야하는데...오를꺼야 오를꺼야만 반복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밀려 오게 되더라구요~(여튼 이게 시골에서 서로 얼마에 팔았는데 그가격에 왜 팔아? 이런 유사한 패턴이 주위에서 주식하면서 손해보는 패턴과 너무 유사하더라구요...ㅎㅎ) 그나마 분할 매도를 해서 절반 밖에 안남았쥬.
그때쯤엔 한라봉이 나오려나요?
귤껍질이 정말 얇고 엄청 새콤달콤 해요.
두돌 지난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철분제 먹이고 흡수용으로
엄청 먹였네요.
내년에 또 부지런히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근데 철분제 먹이고 흡수용으로 귤 먹이면.. 조. .좋은건가요? (저도 해보게요..)
아이들 철분제 먹이려면 앞뒤로 2시간 정도는 유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철분제 효과가 없데요.
그리고 철분제만 먹으면 흡수가 잘 안된다고 비타민C를 먹이면 흡수율이 많이 올라간다고 해서 오렌지 쥬스, 비타민C 분말 이런거 먹여주라고 식품영양학 전공 친구가 알려주더라구요.
귤 즙내서 줬더니 아주... 그릇 들고 원샷을 하더라구요.
저는 매번 주문한 귤 받을 때마다 뀰삼촌네 귤에 만족한지라... 헤헤
여튼... 귤을 좋아하는데 매년 주문 불가 시기가 찾아오면 참 아쉽네요.
올한해 저도 뀰삼촌네 식구들도 모두 잘 지내다가 다시 선선해지면 그때 또 주문으로 뵙겠습니다.
귤 끊은 어머니가 귤 다시 드시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귤을 끊었다가(쓸데없이 시고.. 등등..의 이유로) 흑마연님 부모님의 귤을 먹고 다시 귤을 드십니다 ㅎㅎ
사실 저도 귤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흑마연님 귤을 먹어보고 귤을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제게는 까는 정성에 비해 맛 없는 과일 순위 매우 상위권에 귤이 존재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귀포 귤이 제주시 귤보다 맛나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품종 차이인건가요 ?
혹시 판매 하시는곳 연락처를 알수 있을까요??
/Vollago
혹시 청귤도하시나요?
쪽찌는 부탁드립니다
저는 2년째인데 늘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귤 판매가 얼마인가요??주문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