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육사 기자상에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
제1회 이육사 기자상에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 (daum.net)
이육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종흠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는 제1회 이육사기자상 수상자로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김순덕 대기자는 명쾌한 시대정신으로 권력을 향해 촌철살인의 정론직필을 가감 없이 구사해 오면서 투철한 기자정신을 충실하게 지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회는 총평을 통해 수상자가 칼럼을 통해 시대정신에 부합된 우리시대 언론의 지표를 명확하게 제시, 이육사의 애국적 기자정신을 오늘날에 다시 구현해 냈다고 밝히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위원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부터 류수열 전 대구mbc 보도국장, 우정구 전 매일신문 편집국장, 심충택 전 영남일보 편집국장, 지국현 전 대구일보 편집국장,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었던 송의호 대구한의대 교수, 매일신문 부국장을 지낸 최미화 최은희기자상 수상자 등 7명의 향토 중견언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첫 수상자 결정을 위해 오랜 시간 격론과 숙고를 거듭해 왔다.
시상식은 이태수(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이 시상위원장으로 17일 오전 안동 예미정 본채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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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육사 선생의 정신과 전혀 거리가 먼 짓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김순덕 기자가 지난 5일에 쓴 칼럼입니다. 문재인과 이재명을 합쳐 '문재명 세력'이라 칭하며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가 '문재명 세력은 김원봉과 여운형을 추앙하고 백선엽에게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문구를 명시하게 했다'고 적었다.
"2019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은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다”고 연설했다. 금성출판사 자습서로 공부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해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에 대해 “마음속으로나마 최고 독립유공자 훈장을 달아드리고 싶다”고 했던 반면, 2020년 7월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6·25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홈페이지 정보란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문구를 명시하게 했던 대통령이었다."
[김순덕 칼럼]‘문재명 세력’은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 (donga.com)
그러면서 동아일보의 김순덕은 "그 ‘문재명 세력’이 감히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며 지금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육사 선생은 그 약산 김원봉이 단장으로 있던 의열단에 속해 일제에 맞서 죽는 순간까지 최전선에서 총과 칼을 들고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시인이자 기자였지만, 그는 철저한 사회주의,공산주의적 사상을 지닌 급진적이고 열혈적인 투사였습니다.(살아생전 이육사 선생은 레닌을 칭송하는 칼럼을 1934년 잡지에 기고했던적이 있을 정도) 이육사 선생은 자신이 속해있던 그 의열단에 단장 김원봉이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에 지원을 받는 처지에 있다는것을두고 회색분자라는식으로 상당히 안좋게 바라봤을 정도로 급진적이었죠.
그리고 김순덕이 추앙해 마지않았던 백선엽은 그런 집단과 가장 앞장서서 싸운 일제에 부역했던 이로 국가에서 공인한 친일반민족행위자입니다.
이런 인물이 제1회 '이육사 기자상'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육사 선생을 뵐 낯이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이육사 선생의 가치관,정신이 어떤지조차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자들이 이육사 선생을 논하다니..ㅉ
지구상의 어떤 욕도 김순덕에게 가져다 대는 순간 칭찬이 될 겁니다.
김순덕 xxx
기사 찾아보니 이옥비 선생님이 이육사 기자상이 생긴 걸 무척 기뻐하셨는데 이건 하아…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ㅠㅠ
그 시대에 있었으면 뒤에서 칼을 꽂았을 무리들이.....
시궁창에 빠진 기레기들의 밑바닥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