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세정 핵심기술…중국으로 빼돌린 일당
3년간 세정 장비 수출해 약 1200억원 이익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도면을 중국 기업에 넘겨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 기술을, 퇴직한 연구원이 중국 기업 쪽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대가로 1200억 원을 챙겼는데 기술 유출 피해는 수조 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
2018년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는 '반도체 세정 장비'를 개발합니다.
반도체는 섬세한 부품이라 조그만 먼지만 묻어도 결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반도체 기판에 최대한 손상을 주지 않고 씻는 장비를 개발한 겁니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기술인데 세계 최초였습니다.
그런데 개발하자마자 '기술 유출'이 시작됐습니다.
세메스를 퇴직한 연구원이 이 기기 제작을 맡은 세메스의 협력 업체에서 도면을 전송받습니다.
도면은 기술 유출 전문 브로커에게 넘어갔고 이후 중국 기업으로 넘어갑니다.
…
또 다른 신기술들도 중국으로 유출해 약 12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세메스 전 연구원과 중국인 브로커 등 4명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기술 유출이 산업 전반에 걸쳐 수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11246
3년간 세정 장비 수출해 약 1200억원 이익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도면을 중국 기업에 넘겨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 기술을, 퇴직한 연구원이 중국 기업 쪽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대가로 1200억 원을 챙겼는데 기술 유출 피해는 수조 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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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는 '반도체 세정 장비'를 개발합니다.
반도체는 섬세한 부품이라 조그만 먼지만 묻어도 결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반도체 기판에 최대한 손상을 주지 않고 씻는 장비를 개발한 겁니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기술인데 세계 최초였습니다.
그런데 개발하자마자 '기술 유출'이 시작됐습니다.
세메스를 퇴직한 연구원이 이 기기 제작을 맡은 세메스의 협력 업체에서 도면을 전송받습니다.
도면은 기술 유출 전문 브로커에게 넘어갔고 이후 중국 기업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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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신기술들도 중국으로 유출해 약 12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세메스 전 연구원과 중국인 브로커 등 4명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기술 유출이 산업 전반에 걸쳐 수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11246
경제 사범에 너무 관대한 나라에요.
하긴 영부인 부터 뭐…;;;
요
몇년살다가 나오겠죠?
전관, 정말 없어져야합니다.
후배 엔지니어들에게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가 외국 영주권을 획득하고 외국에 법인을 세워서 특허를 출원하고 그 다음에 개발하고 납품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엔지니어라면 영주권 얻기 어렵지 않습니다. 씁쓸합니다.
글쎄요. 과거에도 저런 식으로 완전 역적으로 몰았는데, 결국 수 년간 법정 다툼 끝에 그런 적 없다로 결론난 것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일단 피카츄 배 만져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과거엔 연구원들을 대접을 잘 해 줘서 붙잡은 게 아니라, 떠난다면 고소하는 식으로 붙잡아 두는 일이 빈번했죠. 결국 무죄로 판명나도, 그 시간동안 떠나겠다는 사람은 어디 취직도 못 하고, 경력 다 날리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