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과 서울 중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한성화교소학교 뒤편 노점상 7곳이 이날 새벽 1시쯤 학교 리모델링 주관업체에 의해 철거됐다.
노점상들은 학교 부지 일부와 명동4길 일대 도로 일부를 무단 점유해 매년 4000만원 가량의 도로 변상금을 납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수년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며 "노점들이 무단으로 땅을 차지하고 있던 셈"이라고 했다.
노점상 측은 사전에 학교 측과 협의가 없었다며 학교와 리모델링 주관업체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명동실명제 노점 외에는 사실상 합법적인 운영이라고 하기 어렵다"며 "실명제 등록이 돼있는 곳들이 아니라서 구청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만 시민들의 통행을 위해 소학교측에 적치된 잔해물을 정리하라는 내용의 원상회복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Ps 중국 학교라고는 하지만 미등록 노점상가에 학교땅 무단점거에 자진철거 무시면.... 어쩔수 없네영
코로나 터지고 나서 3년 여 장사 접었다가 지난 연말부터 외국 관광객들 돌아오면서 최근 다시 연 걸 봤는데 결국 털렀네요 ㄷㄷ
예전에는 진짜 엄청나게 장사 잘 되던 곳이었죠. 세금 내는 장사도 아니었으니 돈 억수로 벌었을 겁니다.
저기가 최근에 정문 쪽에 상가를 신축하고 학교 뒷편으로 추가 출입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노점이 막고 있었고, 그 중에서 학교 부지에 걸친 노점을 털어버린거죠.
아마 정식으로 임대료를 내고 있었으면 소송 내용이 달라졌을거라.... 무단으로 사유지 점유한걸로 보이죠.
노점상들한테 여론이 좋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