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가부키 배우 가문들인데..
그들은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무형문화제 전수자 겸 연예인 겸 배우로 활약합니다.
사회적 지위도 상당히 높죠.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떠받들다보니 인성이 되먹지 못해 사고를 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이치카와 단쥬로는 일본에서도 정상급의 가부키 가문 출신에 배우로도 유명하지만
불륜과 더러운 술버릇으로 사고를 치고 다니고, 조폭들과 싸움이 붙기도 했고, 성격도 거만한 유아독존형이라 말이 많으며...
나카무라 시도 역시 여자관계 더럽고 술버릇 더럽고 성격이 더럽고 프라이드가 높아서 여러번 사고를 쳤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이라면 아이언맨 시사회 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 대놓고 무시하고 꼽을 준 일이죠.
그러다보니 가부키 배우들은 실력은 있는데 인성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 외에 저 가부키 가문의 며느리들은 다른 의미로 막장인데..
사실상 메니저 역할+인맥 관리+접대+정치질까지 해야 하다 보니 사생활이 없고 시집살이도 혹독해 매일매일 긴장을 놓을 수 없으며
반드시 후계자가 될 남자아이를 낳아야 될 의무가 있죠.
부와 명예가 약속되기는 하나 인권을 버려야 하는 샘입니다.
그 외에도 마약 전력 때문에 입국하면서 감금됐고 소고기 먹고 탈났고 술 마시기를 강요 받았죠.
이런게 다 모여서 일본 혐이 된 듯 합니다.
설혹 그들이 가부키가 아니라 어느 전통문화의 전승자라고 해도 저런 태도가 용납될리도 없고요.
있죠
"가업" 이라는 미명하에 계급을 나누고 있죠.
이름은 모르고 얼굴만 알고 있어서 ㅎㅎ
다우니한테 저런게 킬포네요. 세상 겸손히 살아야 할것 같네요.
그래서 일본 영화 초기 시절 명배우들 보면 그런 가부키 세계의 구조 때문에 열받아서 가부키 포기하고 영화계로 이직한 경우가 꽤 있더군요.